옛날엔 파운데이션 바르고 꼭 파우더 발랐었는데
몇년전 물광화장이 유행하고부터 파우더를 쓰지 않았어요.
요즘도 가볍게 화장한다고 비비만 바르거나 비비에 파운데이션 섞어서 바르고 끝냈는데
땀이 줄줄줄 흘렀어요
땀이 많이 나니 뽀샤시 하게 화장할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지난 주말 외출할 일이 있어서..
비비살짝 바르고 파운데이션 약간 덧바르고 파우더를 조금 발랐는데
모임에 가니 저보고 땀을 안흘린다고 다들 신기해 하는거예요.
아닌데... 난 더워서 땀나는데..
오후에 거울을 보니..
평소 이정도 움직였으면 얼굴에 폭포처럼 쏟아졌을 땀이
콧잔등과 인중에만 송글송글 맺혔더라구요..
땀이 덜나니 화장도 거의 안지워졌어요 호호호호 신기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