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가지 여쭐게 있어서요
저희 큰애가 군대 제대하고 시댁에 인사드리러 갔습니다
그때 시어머님께서 우리애를 붙잡고 하시는 말씀이
"요즘은 TV보니까 할머니 할아버지는 가족이아니라하더라
그건 정말 잘못된거다 우린한가족이다 .삼촌(어머님둘째아들)과는
가족이아니다 우린 너하고 가족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전 주방에서 점심 차리고 있었고...제가 돌아보니
우리애는 할머니말씀이라그런지 웃으면서 "예 예"그러고 있구요
손자랑 큰아들은 당신이랑 한가족이고 당신이 낳은 둘째아들은(시동생)
당신과 가족이 아니라는데...
이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참고로 제가 임신했을때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로(유산기가 있었는데 유산안되면 딸이라고)
지우라고 했습니다
지금 그애 붙들고 저렇게 말씀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