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사이가 좋으면 아이는 올바르게 잘 자라겠지요?

궁금 조회수 : 2,618
작성일 : 2013-08-14 14:18:56
어려서 부모님 사이가 안좋았어요
그에 비해 저희 남매는 그나마 남에게 피해 안주고
지앞가림 잘하며 살아가고 있거든요

남편의 경우는 화목한 대가족의 틈바구니에서 자랐어요
시어머니의 엄청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어머니가 그걸 아주 힘들어하시지 않고
씩씩하게 이겨내셨더라구요. 시할머니 시고모 모두다 장난아닌 상황 ㅋ
참 보기드문 성정이신데....
결론은 저희 남편의 특유의 시어머니의 긍정적인 성품이 그대로 있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서 그런지
성격이 참 좋아요
긍정적이고 감정기복없고
사람 귀찮게 안하고 ㅋ

저랑 사이가 지금은 좋은데(연애3년 결혼7년차)
애는 하나있고 둘째 곧 태어나요
앞으로 계속 그럴지는 의문이지만...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는데
아이들 삐뚫어진경우 보셨어요?
제 바램이라면
아빠처럼 무던하게 지금처럼 웃음이 끊이지 않는 가정에서
잘키우고 싶거든요

자식은 부모맘대로 되지않는다는 얘기를 들으니
부모가 어찌할수없는 무언가도 있는것같고

어떠세요? 화목한가정에서 자란아이들 쭈욱 잘 크던가요?속 안썩히고 무던하게 잘 자라주던가요?
IP : 203.244.xxx.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목한 집들 보면
    '13.8.14 2:21 PM (180.65.xxx.29)

    유전자가 원래 그렇다던데요 . 태어날때 부터 까탈스럽지 않고 둥글둥글한 인성으로 태어난 사람들

  • 2. Honeyhoney
    '13.8.14 2:38 PM (210.206.xxx.130)

    아무래도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겠죠.

    부부사이 나빠서 맨날 싸우면서 아들 영어유치원 보내봐야 소용없다고 그러대요.

  • 3. 관련기사입니다.
    '13.8.14 2:49 PM (180.182.xxx.153)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30807100519216

    부부의 불화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과 불화를 지속하는 것보다는 이혼이 낫다는 내용입니다.

  • 4. ...
    '13.8.14 3:00 PM (124.5.xxx.115)

    다 케바케에요 우리 아이 친구중에도 닭살일정도로 부부사이 좋은 커플이 몇 있는데 괜찮은 애도 있고 다른애들 무지하게 괴롭히는 애도 있고 그래요

  • 5. 집안
    '13.8.14 3:10 PM (220.76.xxx.244)

    괜히 보는게 아니더라구요.
    아이들 성격도 잘 몰라요.
    한 세대 걸러 닮는다는 말도 있구요.
    하지만 유전 못지 않게 환경도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러니 부모가 긍정적인 마인드로 화목하게 잘 키우면
    아이도 잘 자라겠지요.
    너무 염려 마세요.
    저도 한 걱정하는 여자 였는데 긍정적인 남편, 딸 닮아가네요.

  • 6. **
    '13.8.14 8:20 PM (165.132.xxx.59)

    유전자의 힘이 가장 크고 . 그 다음엔 임신기간중의 태고
    그다음에 아주 중요한게 3살까지의 질좋은 안정된 주양육자와의 애착입니다.

    엄마가 직장생활 어쩔수 없이 하시게 된다면
    절대 3살까지 주양육자 바꾸지 마시고 24시간 아이와 함께 편히 지낼수 있게 환경 만들어주세요.

    엄마가 그것을 잘 할 수 있도록 부부가 합심해서 최선의 환경을 조성하시는게 중요합니다.
    그 환경가운데 정신적인 환경 -즉 부부의 화목과 역활분담이 중요한거죠 ..

    이 바탕이 잘 되어야 아이의 인성, 공부에 대한 집중력, 사회생활에서 인간관계 풀어가는 EQ가 발달됩니다

    이 기초 없이 발달하는 것은 허물어진 기초위에 집 쌓는거나 마찬가지예요 ..
    3살 이전을 절대 무시하지 마세요.

    한 사람과의 안정성 있는 일관성있는 안정된 애착형성 . 절대 주 양육자를 바꾸지 마세요.

  • 7. **
    '13.8.14 8:21 PM (165.132.xxx.59)

    태고--> 태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711 13개월 딸아이 보여줄만한 책 추천해주세요~ 111 2013/09/28 400
302710 학기중 문제집 몇권풀리시나요 2 초4 2013/09/28 855
302709 박근혜 부담스러서 사표 던진 진영 3 손전등 2013/09/28 1,702
302708 이런 문자 피싱이겠죠?? 1 ㅇㅇ 2013/09/28 1,218
302707 vj특공대에 나오는 손님들이요.. 27 ㅇㅇ 2013/09/28 10,604
302706 보통 친구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조의금 보내나요? 21 84 2013/09/28 28,738
302705 알려주시면 감사 ㅠㅠ 오전중 2013/09/28 519
302704 머리를 기를수록 남자같아요 8 그만자자 2013/09/28 1,388
302703 큰일났어요. 메밀베게속 까지 빨았어요 4 골고루맘 2013/09/28 1,756
302702 임창정 올만에 노래듣는데 공감돋아요 9 유봉쓰 2013/09/28 1,866
302701 쌍가풀 뒷트임 하고싶어요 3 방실방실 2013/09/28 1,962
302700 부산 서면 맛집 급질이요~ 7 갈매기 2013/09/28 1,657
302699 결혼식 초대를 안 받았다면 서운해야 할 일일까요? 6 2013/09/28 1,563
302698 놀이학교 계속 수업을 하는건가요? 2 트맘 2013/09/28 779
302697 미국 캘리포니아지역에서 미대가기 1 미술 2013/09/28 1,159
302696 잔반 남은거 먹어치우는 습관... 어떻게 고치죠 ㅠㅠ 15 음쓰 2013/09/28 2,508
302695 알뜰폰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선택과집중 2013/09/28 1,083
302694 초등 3학년 사회 교과서 있으신분 39페이지좀요 2 초등 2013/09/28 1,078
302693 순한 성격의 남자아이 6 중학생 2013/09/28 2,096
302692 패밀리형과 스위트형 차이가 1 제주대명콘도.. 2013/09/28 1,807
302691 친구들한테 너무 휘둘리고 줏대가 없는 아이 크면 나아지나요? 4 2013/09/28 1,442
302690 cc크림 부작용일까요? 4 이런 2013/09/28 3,106
302689 하이마트랑 롯데하이마트랑 같은 건가요? 2 하이마트 2013/09/28 790
302688 인터넷 커뮤니티의 성향 2 씁쓸 2013/09/28 699
302687 고속버스탔는데 이런경우가 저에게도 생기네요 61 에혀 2013/09/28 26,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