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큼 몰입했던 게 그레이 아나토미하고 히어로즈1편 정도였던 듯..
그런데 대체.. 시즌3편 후반부인데 수잔한테 언제 정들려나 모르겠어요.
드라마 초반에 배우들 이름 나올 때 수잔이 가장 먼저 나오는 거보면
전 수잔에 아직도 정이 안가고 오히려 때려주고 싶기까지...
보기 전에 수잔이 민폐 캐릭터라는 말을 듣긴 했는데
시즌1 초반에 수잔이 실수로 남의 집에 불냈을 때만 해도
저 정도면 바람 피우는 가브리엘이나 벽창호 통제권자 브리하고 막상막하인데
왜 수잔만 민폐 캐릭터라고 욕먹는 걸까 좀 이해가 안됐거든요.
그런데..시즌 넘어갈수록 이해가 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