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이랑 가는 휴가
휴가지로 가는 차안에서 운전대 붙잡고 들뜬 남편보며 전 15년던 저 사람이랑 결혼 안하고 다른 이랑 했으면 어땠을까하는 부질없고 한심한 생각에 잠겨있네요.
1. 낼 모래
'13.8.14 1:12 PM (223.62.xxx.19)오십인데. 시부모 모시고 사시는 분도 있는데 요즘 이래 저래 시댁쪽에 일이 많았어서 그러네요. 흑
2. ㅠㅠ
'13.8.14 1:14 PM (175.223.xxx.173)아 생각만해도 싫으네요....
밥해대고 설거지에 뒤치다꺼리...남편 마구 부려먹으세요
시어머니 계시거나 말거나!!
시누는 자기엄마앞이라고 손하나까딱안하는건 아니겠죠?3. 어짜피
'13.8.14 1:24 PM (110.13.xxx.151)뭐라 도움될만한 말이 없네요.
어째요...
기왕에 가는거니 기관에가서 봉사활동도 하는사람 있는데 그냥 봉사활동 하는샘 처야 스트레스 좀 덜받으려나요...4. 휴가아님
'13.8.14 1:34 PM (1.177.xxx.223)그게 무슨 휴가인가요?
왜 그러고 사시는지.. 시누네는 또 뭐하는 짓인지.. 세상에서 젤 어리석은 휴가멤버같아 보일겁니다.
누구좋으라고 보내는 휴가인지. 서열이 보이네요.
즐거운사람과 괴로운사람이 분명해지는 관계네요.5. ..
'13.8.14 1:40 PM (116.127.xxx.188)님 나이에서 헉했네요. 오십되실때까지 입은 뒀다 뭐하셨어요? 여항당일날 원글님만 아파서 못간다하고
남편이랑 시댁식구들만보내세요.6. 아휴
'13.8.14 1:55 PM (61.78.xxx.46)저도 죽겠어요 남자들은 왜그런데 우리도 이달에 아버님 어머님 제사 있습니다 그런데 매년 시골에가서 1박을하고 오자고하네요 제가 젤 막내입니다 도대체 아무도 없는 시골에 자기들이 좋지만 제가 왜 끌려가야하는지 그렇다고 싫다고 할수도 없고 참나 벌써부터 짜증이 납니다 당장담달에 간다나요
이번달엔 제사가 두번이라 두번이나 만나고 제사지내고 집에오면 새벽3시 말하는걸좋아해서 밤새얘기하는데 벌써부터 짱증이 나죽겠습니다 도대체 여자들이 시집식구들하고 재밌으면 얼마나 재밌을까요 말만저러지 시누들 해다주는 밥이나먹지요 차리고 치우고 차리고치우고 정말 짜증나7. ...
'13.8.14 2:17 PM (223.62.xxx.215)참 눈치없는시댁이에요
에휴
없이 살아서 그런가여 왜그런가여
아님 님이 너무잘해주셔서 완전 좋아하는걸까여8. 그럼
'13.8.14 3:02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그게 무슨 휴가인가요ㅠㅠ 휴가의 뜻을 남편에게 좀 알려주세요!!
9. .....
'13.8.14 3:26 PM (110.9.xxx.2)그건 휴가가 아니라 봉사활동입니다.
10. .......
'13.8.14 3:35 PM (110.9.xxx.2)만약 멍청한 남편이 뭔소린지 이해를 못하거든,
너는 "가족같이 좋은" 사장님과 "가족같이 좋은" 전무님 모시고 휴가 가고 싶겠냐고 하세요.11. 으
'13.8.14 4:30 PM (182.219.xxx.110)악몽이네요..
12. .....
'13.8.14 5:28 PM (39.7.xxx.27)다음달이면 명절인데 뭔 휴가까지... 휴가가 아니라 노동이죠.
13. ..
'13.8.14 8:18 PM (175.115.xxx.200)같이 간다구요??? 뭐를요??? 휴가를요?? 아~~~ 얘기만 들어도 현기증나고 토 나와요.... 원글님 완전 불쌍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