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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로 20대에 자영업 하시는 분 계세요?

조회수 : 2,563
작성일 : 2013-08-14 11:06:50

5년정도 돈 열심히 벌어서 그 자금이랑 부모님 지원이나 대출까지 합쳐서 가게 낸 분 계세요?

부모님 지원은 받는다고 쳐도 2,3천 내외 정도로 비교적 소소하게 받고(물론 큰 돈이지만 요새 자기사업하려면 돈이 워낙 드니까요) 대출도 끼고 해서요 프랜차이즈나 커다란 사업 말고 알찬 동네장사정도..

장사가 잘 되느냐 안 되느냐에 따라서 삶의 모습이 많이 다르겠지만 그래도... 어떻게 살만하신가요?
만족하면서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30대 넘어서야 회사 다니다가도 접고 가게 차리는 일이 잦지만 20대엔 아무래도 좀 적으니까요
주위 친구들이 대학에 진학해서 학업을 이어나가거나 공무원, 기업체에 취직하는 걸 보면서 좀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내가 낫다 싶을 때도 있고... 그러신가요

그냥 이런저런 얘기 듣고싶네요



IP : 110.15.xxx.2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14 11:28 AM (124.58.xxx.33)

    친척중에 그런 젊은이가 있어요.고등학교도 비평준화지역에서 유명한 고등학교나와서 서울 괜찮은 대학에 붙었는데 대학 1학기 다니고 자퇴했어요.4년을 이렇게 보내고 싶지 않다고.부모님이 굉장히 반대 많이했는데, 결국 본인이 20살때 취업 바로했어요.중국거래처 회사에.. 틈틈히 중국어 공부 꾸준히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27살때 본인이 그동안 모은돈에다가 대학등록금 안들어간거 부모님한테 그거 자기한테 투자해달라고, 이천만원인가 도움받아서 중국에 가서 한국어학원 법인을 차렸어요.5년넘게 중국에서 엄청 고생했어요.그런데 지금은 상해에서 아주 잘살아요. 사업체도 안정됐고, 아파트도 사고, 결혼해서 잘 살아요.
    사실 이렇게 자기인생 개척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성격이 아주 야무지고 늘 보면 자신감이 넘치는 당당함이 있달까 그래보여요. 어느길을 가든 본인이 자기인생만큼은 꾸려가기 나름이겠죠.

  • 2. 아이린뚱둥
    '14.8.27 8:35 PM (121.64.xxx.99)

    ㅠㅠㅠ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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