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졸로 20대에 자영업 하시는 분 계세요?

조회수 : 2,408
작성일 : 2013-08-14 11:06:50

5년정도 돈 열심히 벌어서 그 자금이랑 부모님 지원이나 대출까지 합쳐서 가게 낸 분 계세요?

부모님 지원은 받는다고 쳐도 2,3천 내외 정도로 비교적 소소하게 받고(물론 큰 돈이지만 요새 자기사업하려면 돈이 워낙 드니까요) 대출도 끼고 해서요 프랜차이즈나 커다란 사업 말고 알찬 동네장사정도..

장사가 잘 되느냐 안 되느냐에 따라서 삶의 모습이 많이 다르겠지만 그래도... 어떻게 살만하신가요?
만족하면서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30대 넘어서야 회사 다니다가도 접고 가게 차리는 일이 잦지만 20대엔 아무래도 좀 적으니까요
주위 친구들이 대학에 진학해서 학업을 이어나가거나 공무원, 기업체에 취직하는 걸 보면서 좀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내가 낫다 싶을 때도 있고... 그러신가요

그냥 이런저런 얘기 듣고싶네요



IP : 110.15.xxx.2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14 11:28 AM (124.58.xxx.33)

    친척중에 그런 젊은이가 있어요.고등학교도 비평준화지역에서 유명한 고등학교나와서 서울 괜찮은 대학에 붙었는데 대학 1학기 다니고 자퇴했어요.4년을 이렇게 보내고 싶지 않다고.부모님이 굉장히 반대 많이했는데, 결국 본인이 20살때 취업 바로했어요.중국거래처 회사에.. 틈틈히 중국어 공부 꾸준히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27살때 본인이 그동안 모은돈에다가 대학등록금 안들어간거 부모님한테 그거 자기한테 투자해달라고, 이천만원인가 도움받아서 중국에 가서 한국어학원 법인을 차렸어요.5년넘게 중국에서 엄청 고생했어요.그런데 지금은 상해에서 아주 잘살아요. 사업체도 안정됐고, 아파트도 사고, 결혼해서 잘 살아요.
    사실 이렇게 자기인생 개척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성격이 아주 야무지고 늘 보면 자신감이 넘치는 당당함이 있달까 그래보여요. 어느길을 가든 본인이 자기인생만큼은 꾸려가기 나름이겠죠.

  • 2. 아이린뚱둥
    '14.8.27 8:35 PM (121.64.xxx.99)

    ㅠㅠㅠㅜㅜ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808 황금의제국 박전무의ㅈ거짓말이 뭐죠? 2 포비 2013/09/11 2,236
295807 초딩의 심부름 1 GGG 2013/09/11 774
295806 코스*코 씨리얼 추천해주세요~ 2 ^^; 2013/09/11 1,588
295805 임플란트&브릿지 어느것이 좋을까요 2 치과치료 2013/09/11 1,450
295804 아침부터 글들이 너무 무겁네요. 8 ㅇㅇ 2013/09/11 1,657
295803 아이폰 5s 샴페인 골드.... 이쁘네요 ETYm 2013/09/11 1,872
295802 채동욱 총장 법과정의라고 하는 개인홈피도 있군요. 3 ... 2013/09/11 1,126
295801 자잘한 거짓말 하는 동료가 있는데.. 3 우짤꼬 2013/09/11 3,127
295800 전두환이 돈 내는거 새정부 때문인건가요? 다른 이유가 있나요. 6 .... 2013/09/11 2,633
295799 권영길, 정계은퇴 선언…”정당정치 마감” 2 세우실 2013/09/11 1,351
295798 여자중학생 키플링 백팩 좋아하나요? 4 고모 2013/09/11 2,906
295797 [원전]'방사능 안전 급식 조례' 보수성향 의원 반대에 안건 상.. 참맛 2013/09/11 913
295796 초4아들 하나키우는데, 아들이 죽어버렸으면좋겠어요 87 .. 2013/09/11 27,570
295795 쿠키 구웠는데 질문이요.. 6 ........ 2013/09/11 924
295794 - 5 출근길부터!.. 2013/09/11 1,444
295793 9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3/09/11 947
295792 8개월 아기 배가 뽈록 나왔어요.. 남편이 수유를 좀 그만하라고.. 16 .. 2013/09/11 6,000
295791 밑에 채동욱 화이팅..글 베일충.. 3 후안무치한 .. 2013/09/11 1,126
295790 채동욱 화이팅 8 ... 2013/09/11 1,938
295789 아직도 황금의 제국의 여운속에 있어요 3 ㅁㅁ 2013/09/11 2,132
295788 자.. 돌 좀 던져주세요 29 정신차리자 2013/09/11 4,464
295787 허리가 많이 아픕니다. 도와 주세요. 17 인내. 2013/09/11 3,144
295786 딸아이.. 제 인생이 무겁습니다. 25 하루 2013/09/11 17,853
295785 아침에 일어 나서 아이폰 소식듣고 깜짝 놀랐네요 37 2013/09/11 13,171
295784 캐나다 아줌마 요리 블러그를 찾고 있는데요 2 궁금 2013/09/11 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