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34평 전세 살고 있어요. 친정에서 전세만기일에 1억을 더 줄테니 그냥 이참에 집을 사라고 하세요. 여긴 서울이구요.
그래서 지금 몇주째 부동산을 꼼꼼히 보고 있는데 서초 강남 송파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일억을 더 보태니 매매가 가능해요 30평대로. 집값이 떨어지긴 정말 엄청 떨어졌네요.
그런데 막상 사려고 하니 혹시나 남편이 외국으로 발령이 났을때 집을 처분하는것도 어려울거 같고 삶에 여러가지 변수가 있기에 선뜻 집을 사기가 너무 망설여지네요.
전세를 가자니 전세금보다 집값이 더 떨어지게 되면 과연 전세금이 보존이 될지도 미지수이구요. 융자 전혀 없고 미납세금도 전혀 없는 전세집은 과연 안전할까요?
요즘 너무 고민스러워 잠이 오질 않아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