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식품이 없어서 비워뒀는데
친정엄마가 오실때마다 그게 참 거슬리시나봐요.
그거 채워둘려고 의미없는 장식품 사는거 별로여서
나중에 하나씩 모으면 둘려고 했는데요.
그래서 어제는 다이소 가서 공주 도자기 인형 두개를 사다 두셨더라구요.
그건 엄마의 마음이 깃들여져 있는거니
의미 있다치고
엄마 마음 편하게 뭐라도 채워야 될것 같아서
접시나 두어개 세워둘까 하는데 거실 장식장에도 둬도 되나 싶어요
당연히 되죠 ㅎㅎ
자기집 거실 장식장에 그릇을 둘지 말지, 이런 것도 남에게 물어보고 결정하시나요?
님 마음대로 하면 되지, 그럼 안되는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네요..ㅎㅎ
질문 의도가 잘 이해 안되어요.
그리고, 장식장이라고 해서 굳이 그릇을 세워놓을 필요 있나요. 위험하게...
그냥 포개 놓으심 되죠.
예쁜 그릇 앤틱한 그릇, 은 접시 스탠드 위에
책을 눕혀서,
오래된 카메라나 사진 와인 등 뭐라도 깔끔하게 두시면 되겠네요.
나중에 소품이나 특정 컬렉션이 생기면 그때 조금씩 채우시고요.
있는 거 넣어두는 거 아니면 굳이 새로 사서 채울 필욘 없지요.
저라면 아끼는 책 꽂아두겠어요.
작은 액자에 가족 사진 넣은 것들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