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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해야 할까요

어렵다 ㅠ 조회수 : 478
작성일 : 2013-08-14 10:04:13
맨날 먹는거갖고 속썩이는 다섯살 딸아이예요
밥은 맨날 물고있고 안먹는거 사달라고 떼부려서 사주면 한입 먹다말고
어제도 던킨에서 머핀 사달라고 하도 졸라서 안먹을거 뻔하지만 이거 다먹기로 약속하고 사줬지만 역시나 좀 먹다 안먹더라구요
정말 화나서 오늘아침에도 이거 다먹을 때까지 다른거 없다 했더니
울며불며 잘못했다 다신 안그러겠다 약속했는데
오분이나 지났나
다른빵 네개달라고해서 다못먹으니 두개만 먹어라했더니
(다먹을수있는지 몇번이나 다짐받은후)
굳이 네개달라고 해서 줬더니 간신히 두개먹고 삼십분 넘게 못먹고 장난치고 있네요
진짜 이번엔 그냥 안넘어가고 싶은데
끝까지 다먹게하는게 나을까요(배는 이미 부른듯ㅠ)
아님 일단 뒀다가 점심때 다시 먹으라고 줄까요
빨리 먹고 도서관 가기로했는데 지금 나가지도 못하고
속터지는꼴보고있네요
참고로 매일 빵만 주는건 아니구요 한달에 한두번 빵 살까말까인데
우연히 이틀연속 빵 갖고 씨름하고있네요ㅠ
IP : 119.64.xxx.1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4 10:20 AM (115.178.xxx.253)

    아직 아이에요.
    엄마를 놀리려고 하는게 아닌 이상 적절하게 대응해주세요.
    4개 달라고 하면 2개 주고 다먹으면 2개 더 주기로 한시구요.

    제 애들 어렸을때 제가 (저희는 딸둘) 협상이라는걸 가르쳤어요.
    물론 애들이니 다 이해는 못하지만 나름 시도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자기들이 정한거니까 상대적으로 잘 지키구요.

    고집쎄고 잘 안먹는 아이 키우려면 아마도 엄마가 도닦는 기분이실거에요.
    좀 더 크면 나아지니 조금만 힘을 더 내세요 화이팅!!!!

  • 2. 아...
    '13.8.14 10:42 AM (119.64.xxx.155)

    그방법이 있었군요ㅠ
    저도 현명하지 못한거 같네요
    무관심으로 대응하다 결국은 폭발해서 손들고 오분정도 벌세웠어요 소리도 지르고 손도 대고... 정말 이러면 안되는데 ㅠ 눈물콧물 한바탕흘리고 거실가서 콧노래 흥얼거리고 놀고있어요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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