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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소울푸드

불량식품 조회수 : 2,076
작성일 : 2013-08-14 09:56:28

번데기통조림이랍니다.

어릴 때 주택에  살 때  아저씨들이  리어카 끌고  다니셨거든요.

지금은  볼 수  없는  광경이지만  번데기 입에 물면  그  때가  좌르륵~~~ 떠올라  흐뭇해져요.

심지어  애들 저녁 차려줘야 되는데도  아침에  번데기 통조림 다 먹은 걸 알고 출근한 날은  마트에 꼭!들렸다 퇴근합니다.

40대 이상이신 분들,번데기 드시나요?

IP : 124.50.xxx.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3.8.14 9:59 AM (116.32.xxx.51)

    어릴때 그리 좋아하지않던 번데기를 친구와 함께먹다가 다리가 달려있는 상태인걸 한번 보고는 그 이후 절대 못먹어요 ㅜ

  • 2. ㅋㅋㅋㅋ
    '13.8.14 10:00 AM (183.109.xxx.239)

    이십대인데요. 내돈주곤 안사먹는데 식당가거나 행사가면 꼭 먹어요.

  • 3.
    '13.8.14 10:04 AM (39.7.xxx.9)

    오징어 조개살 다져넣은 달콤한 부추전이요

  • 4. 어릴 때
    '13.8.14 10:18 AM (70.68.xxx.167)

    길거리에서 소라랑 같이 팔던 음식.
    신문지를 고깔모양으로 접어 담아주던 번데기.
    지금 생각하면 신문지에 젖은 번데기가 참 비위생적이지만
    그때는 그것도 없어서 못 먹었었는데....

  • 5. 내 소울푸드...
    '13.8.14 10:24 AM (182.218.xxx.85)

    지금 당장은 완죤 치즈범벅 기름진 피자?-_-;;;;

  • 6. ::
    '13.8.14 10:39 AM (99.224.xxx.135)

    전 별거별거 온갖거 다 먹지만 아직 번데기는 안 먹어봤어요. ㅎ 전 토종 표고버섯 넣은 진한 청국장, 냉이 낳고 끓인 맑은 청국장, 얼갈이 배추랑 애호박 채썰어 된장에 무친 반찬요!!

  • 7. 진주귀고리
    '13.8.14 10:45 AM (180.229.xxx.94)

    저도 번데기좋아해요. 통조림을 사먹진않고 식재료상에서 냉동번데기 사다놓고 냉동보관하면서 내 취향대로 졸여 먹어요.1킬로에 7천원정도라 가격도 저렴하거든요.

  • 8. 번데기
    '13.8.14 11:24 AM (39.7.xxx.115)

    번데기는 많이 먹어서
    그것보다는 같이 팔던 소라 먹고싶어요
    쪽쪽 빠는 그 소라 지금 먹을려면 어디서 사나요?? 넘 먹고싶어요

  • 9.
    '13.8.14 11:56 AM (121.130.xxx.202)

    큰 시장에서 번데기를 사다가 직접 만들어 냉동해놓고 먹으면 더 맛있어요.
    한번 푸르르 끓여내고 헹궈 통양파를 듬뿍넣고 푹 졸였던가..

  • 10. 재첩국이요
    '13.8.14 12:44 PM (125.146.xxx.56)

    어린시절 아침마다 골목을 누비던 재치국 아줌마들 생각도 나고

    부추 넣어 한그릇 먹으면 마음이 든든해요

    비록 생협에 파는 냉동이고 그시절처럼 굵은 재첩도 아니지만...

    번데기,동그랗게 생긴 고동 다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먹을 일이 없네요

    윗님 글 읽으니 진짜 먹고싶네요

    쪽쪽^^

  • 11. 저도
    '13.8.14 2:30 PM (175.210.xxx.10)

    번데기 좋아해요. 어릴땐 소라랑 바닷가에서 팔아서 번데기도 바다에서 나는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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