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큰고모부께서 젊은 나이에 폐암 4기 판정을 받으셨어요
정말 멀쩡하던 분이 갑자기 그런 판정을 받으니 온 식구가 다 패닉상태입니다
다른 가족들은 다 병문안 했고요
저만 못했네요
지금 일산 암병동에 계신 것 같은데 아이들때문에 가보기는 너무 힘들구요 (왕복 5시간)
문자로라도 위로를 드리고 싶은데 뭘 어찌 적어야할지
쓰다 지웠다 그러고만 있었어요
그냥 쓰면서도 눈물이 나서 힘드네요
현멍하신 82쿡 여러분께 도움 좀 부탁드릴께요
제 문자보고 힘을 낼 수 있고
그게 아니라도 조금의 위로라도 될 수 있는 글
좀 부탁드릴께요
저도 문장력 없는 편은 아닌데 정말 이 상황에서는 어찌 문자보내야할지
전화 드리기도 병원이라 애매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