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제국 마지막 장면

[반지의제왕]

둘이 커피잔을 드는 순간 스톱 모션.

둘의 결혼 반지가 같이 잡히는 순간..

정말 감각적인 장면이네요.

오늘 장태주와 최서윤의 호흡이 환상적이었는데

그러한 둘의 조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연출이었네요.

이 드라마에서 가장 전략이 뛰어난 두 사람이 머리를 합치니까

민재와 한정희는 평범한 사람들로 보이는군요.

오늘 정윤이가 이혼을 판돈으로 거는 장면도 영리했네요.

사실 이혼만 하면 개털이 되는 손 검사의 위치란..ㅎ

[흠흠]

오늘꺼보니 어제꺼보고 뭐지? 했던게 누그러지네요.
진짜 두사람의 환상의 복식이 기대됩니다.
정말이지.. 대단해요! 닥본사할뿐입니다.

[그러게요]

좀 작위적이긴하지만 그래도 뭐ㅎㅎ

[미드]

미드작가 천재라고 생각했는데

황금의제국 보니 미드보다 더 하네요.
작가가 뭐하는 사람인지 놀라워요.

[아참]

어제는 고수가 표현을 잘 못한거 같아요. 왜 윤이사한테 협박하는 식으로 자수하라고 대사를 읊었는지 이해가 안가요. 작가의 의도는 그게 아니었을것 같은데요.

[흠흠]

한정희가 남편의 비리에 대해 전혀 몰랐거나
아니면 조금은 알고 있었음에도 최동성을 파멸시키기 위해 부인하면서 살아왔다가
최동진의 고백에 멘붕이 온 거 같아요.
그래도 최동진은 최동성의 친동생이고 한정희보다 웃사람이니
한정희도 태도가 바뀐듯 합니다.

[흠흠]

그리고 이요원씨의 마지막 의상은 협찬이라서 어쩔 수 없이 입은 게 아닐까 싶네요^^;
그 의상은 제가 봐도 에러;;;
옛날 삼성 심볼 생각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