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전세 어디까지 세입자 편의를 봐주어야하나요

반전세 조회수 : 2,303
작성일 : 2013-08-13 17:05:49
이번에 아파트 전세였다가 전세가가 오른만큼 월세를 받기로하여

전세도 만기돠고해서.. 암툰 세입자를 새로구해 계약을 했습니다
7000만원에 30만원.

전 세입자가 나가고 ㅡ거의 7년을 전세금인상없이 계속 사셨어요ㅡ 도배와 장판. 그리고 싱크대수리. 문과 베란다 페안트작업. 낡은 조명 등을 모두 교체햐주었습니다

새로운 세입자가 이같이 고친것을 보고 어제 계약을 하였고
오늘 입주청소를 하는중에 전화가왔습니다
변기뚜껑이 흔들린다 . 방충망이 찢어졌다. . 수도꼭지 물이샌다
암튼 좋은게 좋은거라고.. 저희도 미쳐 발견못했으니 해주겠다고해서 오늘 모두 완료하였어요

그런데 또 전화가왔네요
미쳐보지못한 거실등이 금이가있다고요..

암튼 저흰 어제 현상태에서 임대한다는 계약특약도 써있고해서 저희 잘못이 아닌거같은데. .. 이렇게 고쳐달라고 하는걸 다 고쳐드려야하나요????

세입자말로는 저희와 세입자 모두 가서 집 점검을 했어야했다면서 그걸 안한 불찰이라하는데.. 어찌해야하는게 맞는걸까요??


IP : 175.223.xxx.2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13.8.13 5:11 PM (223.62.xxx.99)

    다 생활에 불편함을주는것들인데요
    방충망 찢어지면 벌레들어올테고 물 새면 수도요금 등등
    제가 세입자 입장이라서 그런가몰라도
    고치고 들어가야 하는것
    아닌가요??

  • 2. 혹시
    '13.8.13 5:22 PM (59.187.xxx.229)

    신혼부부 아닌가요?
    처음 세 사는 사람들은 셋집임에도 불구하고 자기집처럼 깔끔하길 바라더라고요.

    물론, 사는데 지장있는 부분이라면 당연히 수리해 줘야죠.
    그런데, 미관상 눈에 거슬리는 하나하나까지 꼬투리 잡더군요.

    저렇게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요구하는 세입자는 사는 내내 뻑하면 전화할 듯 싶습니다.
    이년후 재계약은 안 할 생각하셔야 할 듯요.

    임대계약서에 보면, 계약 당시 그대로 임대한다...뭐 이런 비슷한 조항이 있습니다.
    그 정도면 성의없게 응대하신 것도 아니니, 더 이상은 곤란하다 말씀하세요.

    저러니 이사들고날땐 대충이라도 집안 사진을 찍어놔야 하는 듯 싶어요.
    그게 임대인,임차인 모두에게 좋아요. 분쟁을 미연에 방지해주죠.

  • 3. 지금
    '13.8.13 5:55 PM (121.138.xxx.252)

    처음이니까 자잘한거 해주시구요,
    거실등 금간거 이런거는 사실 위험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앞으로 살면서 발견되는 것들은 좀 선을 그으시면 될 거 같아요.
    근데
    제가 계속 제 집에서만 살다가 살던 집 전세 주고 다른 집 전세로 왓거든요.
    그러니까 집주인이자 세입자인 상황을 동시에 겪고 있는 건데도
    내가 살고 있는 집은 다 해줬으면 좋겠고,
    세입자는 알아서 고쳐살면 좋겟는게 솔직한 심정이더라구요.
    그래서
    전 어지간한건 다 제가 고치고,, 세입자가 해달라는 건 다 해주고 삽니다. ㅠㅠㅠ

  • 4. ...
    '13.8.13 5:58 PM (59.15.xxx.184)

    음... 세입자 내보내면서 그걸 일일이 다 확인하셨더라면 좋았을텐데요..

    한 달 정하고 그 안에 발견되는 것은 적당히 수리해주거나

    영수증 처리해두고 나중에 집 뺄 때 정산해주거나 하고요

    대신 나갈 때 원상복귀...

  • 5. apple
    '13.8.13 6:00 PM (175.223.xxx.107)

    저희는 전세살 때 뭐 수리해야하는 거 적당히 그냥 살았는데 나중에 집주인이 저희보고 당신네가 살면서 망가뜨린거 아니냐고 원상복구 해놓고 나가라고 했던 경험이 있어서 다음엔 고쳐주든 안고쳐주든 상관없으니 어디 부서지고 금간거 정확하게 이사전에 찍어놓고 부동산과 집주인에 알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302 서울랜드 캠핑장 어떤가요? 장비 필요할까요? 11 캠핑 2013/08/22 3,397
288301 [사설] 이집트 집단 학살의 배후 조종자 ‘악의 축’ 미국 민중의소리 2013/08/22 785
288300 영남제분 4 헐~ 2013/08/22 1,265
288299 소식보다 굶는 게 더 쉬운 거 같아요. 4 다이어트 2013/08/22 2,071
288298 조현병을 앓고 계신 작은 아주버님이 결혼하세요. 18 camel 2013/08/22 12,701
288297 페인트색깔배합해서 파는곳있나요? 4 ... 2013/08/22 1,183
288296 울릉도 갑니다 4 여행 2013/08/22 1,025
288295 조명철의 두 얼굴 ! 지대 2013/08/22 1,639
288294 이혼안하고 살려면... 20 하이루 2013/08/22 4,037
288293 아이가 학교에서 점심을 안 먹어요. 4 ㅜㅜ 2013/08/22 1,093
288292 수천억 불려도.. 이자 환수 못하는 '추징의 한계' 세우실 2013/08/22 484
288291 비오네요.. 1 소란 2013/08/22 742
288290 화사하게 표현되는 저렴이 메베나 bb cc 크림 추천좀^^ 2 꼬꼬 2013/08/22 1,557
288289 이런 모자가 너무 사고 싶은데 이거 계절에 비해 별로겠죠? 5 쇼핑하다 죽.. 2013/08/22 1,504
288288 잘 헤어질 수 있는 남자를 만나라- 이 말 정말 공감이 되네요... 15 2013/08/22 4,964
288287 안철수, 무상보육에 대한 입장 1 탱자 2013/08/22 815
288286 완벽을 요구하는 남편 4 냐오랴 2013/08/22 1,524
288285 "남재준 국정원장, 검찰의 메인서버 압수수색 저지&qu.. 샬랄라 2013/08/22 650
288284 점빼기 2013/08/22 753
288283 오우!!!! 낼과 첨이 표준어래요. 5 2013/08/22 1,893
288282 빵 100개 들고 권은희 찾아간 청소년들 "대단한 분&.. 5 2013/08/22 1,601
288281 언제 행복하다 느끼세요? 그리고 행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법..... 10 행복. 2013/08/22 2,142
288280 혹시..식이장애 갖고계신분 있으신가요? 언제쯤 2013/08/22 898
288279 여고생 보험 어떤거 들까요? 7 고민녀 2013/08/22 799
288278 알려주세요~ 현미밥알갱이가 날라다녀요 11 현미 2013/08/22 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