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 영법중에 입영(선채로 하는)할 수 있는 분 계셔요?

수영 조회수 : 7,548
작성일 : 2013-08-13 12:40:43

 헤드 업 자유형 요즘에 독학으로 기회될 때마다 익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입영도 꼭 배우고 싶은데 이거 혹시 요령이 있나요? 동영상으로 팔다리 휘젓는 방법은 봤어요.

제가 궁금한 것은 입영도 배영처럼 숨을 들이쉬면 팔다리 대충 저어줘도 저절로 쉽게 뜨나요? 그리고 동영상보니 팔다리 킥을 쉴새없이 하던데 힘이 많이 드는지.......

IP : 114.200.xxx.1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3.8.13 12:47 PM (39.119.xxx.105)

    서서. 하는건데 힘들죠

    쉽게 안 뜹니다 손을 좌우로 쉼없이 저어야하고 킥도 쉬지 않고 차줘야 해요
    조금만 쉬면. 꼬로로~~~

  • 2. 다리만
    '13.8.13 12:48 PM (76.99.xxx.241)

    움직이는데요? 싱크로 나이즈드 하는 여자들보면 다리만 움직이잖아요. 그렇게 해요
    다리를 약간 굽히듯이 해서 원을 그리듯이 발 안쪽으로 물을 밀어주면서 하는건데....말로 할려니 힘드네요. ㅠㅠ
    싱크로나이즈드 하는거 물에서 찍은거 보면 이해가 될거예요.

  • 3. 다리만
    '13.8.13 12:54 PM (76.99.xxx.241)

    효율적으로 움직이면 팔을 안젓고 다리만해서 떠있을수 있는데 이게 안되면 팔도 같이 저어줘야 해요. 다리 킥하는거 배울땐 팔을 물위에 올리고 배웠어요. 그래서 다리만 움직여서 떠있게 했는데요.
    다리를 번갈아가며 해야지 몸이 상하로 안 움직여요. 다리를 잘 못차면 몸도 상하로 많이 움직이고 팔도 써야되고 그래요.
    첨부터 혼자 하지말고 강사한테 배우세요.

  • 4. 물론
    '13.8.13 1:05 PM (76.99.xxx.241)

    깊은물에서 오래 떠있어야 할땐 다리만으로 하면 힘드니까 다리도 대강 움직이고 팔도 슥슥 저어주면 이삼십분씩 떠있을수 있죠. 다리만 움직으면 너무 힘들구요.

  • 5.
    '13.8.13 1:19 PM (114.200.xxx.135)

    그렇군요. 한가지만 더요.
    만약 깊은 물에 갑자기 빠졌을 때 어떻게 하면 살아날까요?
    그상황에서 자유형이 가능한가요?
    저의 시나리오는 일단 수면위로 나와서 해드업 자유형으로 몇미터가다가 힘이 딸리면 배영으로 뒤집어서 구조를 기다린다. 이거대로 그 급박한 상황에서 가능할까요?
    수면위에서 자유형,배영은 하겠는데 발이 안닿는 상태에서 자유형 시도가 가능할지............
    수영고수님들 알려주세요.
    이번 해병대 사고를 보니 수영장에서 몇달을 배웠지만 정작 위기상황에서는 내목숨도 구하기 힘들겠구나 싶네요.

  • 6. ...
    '13.8.13 1:39 PM (220.72.xxx.168)

    입영은 싱크로나이즈나 수구할 때 하는 그거 같은데, 그건 힘 많이 들더라구요.
    그거 말고 횡영이라고 옆으로 누워서 다리는 가위처럼 젓고, 팔은 위아래로 젓는 영법이 있는데,
    물에서 사람 구조할 때 하는 영법이래요.
    어쩌다 이걸 배워봤는데, 생각보다 힘도 안들고 쑥쑥 나가는데다가 시야가 확보되어서
    전 물에 빠지면 이렇게 나와야겠다 생각한 적은 있어요.
    그런데 물에 빠지면 이런 생각은 날런지...

  • 7. 수영을
    '13.8.13 1:53 PM (76.99.xxx.241)

    할줄안다면 깊은물이든 얕은물이던 상관있나요? 어차피 물위에 떠서 가는건데요?
    파도가 심하거나 물살이 쎈 급류에 휘말리면 수영할줄 아는거 소용없이 빠질걸요. 그러니까 되도록이면
    그런상황을 안만드는게 중요할거 같구요.
    수영을 즐길수 있는 강이나 바다에서 자유형하면 금방 힘빠지지 않을까요? 체력이 좋으면 상관없겠지만요.
    저는 여름되면 호수나 바다같은데서 수영자주 하는데 거의 평영인가요? 개구리수영처럼 하는거 그걸 하는데요. 근데 수영장에서처럼 머리넣고 하지않고 머리는 물밖으로 내구요.
    잠깐잠깐 자유형이나 배영할수는 있어도 먼거리를 건널땐 개구리헤엄으로 건너요. 대신에 머리는 물속에 넣지 않고 머리는 물밖으로 해서요.

  • 8. 깊은 물에 빠졌을 때
    '13.8.13 6:03 PM (112.186.xxx.156)

    갑자기 깊은 물에 빠져서 허우적 대면 너무 공포스럽죠.
    그럴 때는 수영을 하려고 하지 마시구요,
    우선은 다리를 무릎을 구부려 가슴에 대고 두 손으로 감싸고 머리를 숙이면 새우등 자세가 나와요.
    이렇게 새우등 자세를 하면 자연히 물에 몸이 동동 뜹니다.
    그러다가 숨 쉴 때는 몸의 자세는 그대로 두고 고개만 잠깐 들어서 숨을 들이쉬고
    물속에서 숨을 뱉구요.
    그렇게 숨을 들이쉴때 가까운 지형지물을 얼른 파악하세요.
    그래서 바닥을 디딜 수 있는 장소로 슬금슬금 이동을 계획해야 해요.

    바닥을 발로 디딜 수 있는 장소가 어딘지 파악을 했다면
    무릎을 구부려서 가슴앞에 모은 새우등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손바닥을 살짝 물로 저어서 원하는 장소가 등쪽을 오게 하구요.
    그 자세 그대로 팔만 양쪽 옆에 늘어뜨린 자세에서
    손바닥을 앞을 보게끔 고정하면서 팔꿈치를 편채로 팔 전체를 앞으로 나란히 방향으로 뻗어요.
    그러면 몸이 등쪽으로 쑤~욱 이동합니다.
    다음에는 팔꿈치를 접어서 다시 팔을 몸의 양쪽으로 늘어뜨린 자세로 돌아오고요.
    다시 손바닥을 앞으로 향하게 하고 팔을 앞으로 나란히 올립니다.
    이것만 반복하면 몸은 등쪽으로 계속 이동하고 바닥에 발이 닿는 쪽까지 갈 수 있죠.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할 수 있어요.

    이거 동영상으로 보여드릴 수 있다면 좋겠네요.
    사실 아주 쉬운건데요.

    그러니까 중요한 건 이거예요.
    몸체와 다리는 새우등 자세를 유지한다.
    팔은 옆으로 늘어뜨려서 손바닥을 앞으로 향하게 한뒤에
    팔꿈치를 편채 팔을 양 옆에서 앞쪽으로 나란히 처럼 올린다.
    팔꿈치를 접으면서 다시 팔을 몸의 양옆으로 옮긴다.
    반복한다..

    양팔을 몸의 앞쪽으로 뻗을 때는 팔꿈치를 편채 뻗고
    양팔을 몸의 옆쪽으로 되돌릴 때는 팔꿈치를 접고 돌리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새우등 자세를 한 몸이 등쪽으로 이동해요.

  • 9. 입영은요..
    '13.8.13 6:08 PM (112.186.xxx.156)

    입영은 쉽게 말하자면,
    평형 발의 자세를 서서 하면서, 두 발을 교대로 평형발차기를 한다고 생각하심 되어요.
    그때 손은 팔꿈치를 살짝 구부린 채
    스컬링을 계속 하구요.
    스컬링은,
    양손바닥을 옆으로 벌릴 때는 바깥쪽 아래쪽을 손바닥이 향하게 하구요,
    양 손바닥을 안쪽으로 오무릴 때는 안쪽 아래쪽을 향하게 하면 되어요.
    양손의 힘 균형이 깨지면 몸이 회전을 하니까
    양손의 힘을 거의 동일하게 해줘야 해요.

  • 10. 입영방법
    '13.8.14 7:28 AM (72.190.xxx.205)

    두고 보며 참고해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433 여주도 반찬으로 해 먹을 수 있나요? 9 햇볕쬐자. 2013/09/15 2,236
297432 어제도 울고 오늘도 울고 내일도 울것이고 18 ㅇㅇ 2013/09/15 4,000
297431 깡마르고 길죽길죽한여자는 동글동글한 통통남 좋아하나요? 7 소개팅 2013/09/15 3,097
297430 네이비블라우스. 코디조언좀용. 1 dksk 2013/09/15 2,393
297429 제가 예민한걸까요? 2 숲속 2013/09/15 879
297428 역사교과서 7종 필자 "교육부 수정지시 안 따르겠다&q.. 교육부꼼수에.. 2013/09/15 893
297427 아이폰에 음악을 다운 받고 싶은데요 4 나나나 2013/09/15 1,669
297426 그럼 명절연휴에 해외여행하신 분들 댓글 달아주세요 8 상상불가 2013/09/15 1,950
297425 일산 자이 2 갱스브르 2013/09/15 1,949
297424 혀클리너 모양이 두종륜데 어떤게 좋을까요? 1 혀클리너 2013/09/15 1,887
297423 노트북 액정이깨졌어요.어떻게해야되요? 6 thrtkd.. 2013/09/15 1,502
297422 원목 식탁 추천해 주세요. 10 식탁추천 2013/09/15 4,556
297421 휴대용스팀다리미 원래이렇게 유독한 냄새 나나요? 스팀다리미 2013/09/15 1,642
297420 초등 5학년 (만10세) 여학생인데 이 책들 봐도 되는지요 11 asd 2013/09/15 1,748
297419 김한길이 3자회당 수용하겠다는데 18 넌 정치낙제.. 2013/09/15 1,972
297418 Exo 가 부른 님과함께 너무 신나요 ㅎㅎㅎ 1 ㅇㅇㅇ 2013/09/15 1,727
297417 먹을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보관할지 추천받습니다~~ 5 배한박스 2013/09/15 2,016
297416 빠*바게뜨 빵 어떤게 맛있나요? 13 2013/09/15 4,150
297415 배달우유 남으면..다 냉동실에 냉동시켰는데 이거 우찌 먹을까요... 6 2013/09/15 2,881
297414 진공포장으로 소고기양지 선물이 들어왔어요 어떻해요? 8 초짜주부 2013/09/15 2,771
297413 채동욱 검찰총장이 5개월 동안 한 일!!! 7 참맛 2013/09/15 2,919
297412 차례상의 생선, 다른 걸로 대체 가능 할까요? 7 추석상 고민.. 2013/09/15 2,202
297411 프로폴리스 팅쳐 써보신분들 어떤 용도로 쓰시나요 2 프로폴리스 2013/09/15 1,848
297410 감독 청와대, 주연 조선일보의 '채동욱 몰아내기' 참맛 2013/09/15 1,158
297409 3자회담에 김한길 대표에게 정장으로 입고 오래요 사진때문에요 1 코디까지? 2013/09/15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