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뒤늦게 다운받아서 봤는데요
그 여자가 남편을 진짜 사랑했나봐요
사랑하니까 정말 신데렐라로 만들어주고 싶었던 모양임
본인은 명품 그런것과는 거리가 멀고 수수하게 다녔다고 하던데
사기만 치려고 생각했으면 애까지 낳지는 않았을거고
누나 돈이랑 가사도우미 돈은 떼어먹었지만 결국엔
남편 수입차랑 명품 사는데 대부분 탕진했을거라고 생각(또이또이)
둘이 어떤 계기로 처음만나게 된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대기업 사원이라고 해도 서울대 의대 출신 의사랑은
좀 현실적으로 넘사벽 아닌가요? 장인장모가 반대도 안하고 인자하게
둘이 결혼하렴~ 이런것 같던데(물론 대역) 왜 한번도 의심을 안했는지 모르겠음요
그리고 상견례는 안했나요? 상견례 얘기는 없었던것 같은뎅
부동산에서 진짜 장모를 만났다고 하던데 왜 취재진은 그 장모에 대한
언급이 없는지 모르겠네요 그 장모 인터뷰만 했어도 딸과 그동안 교류가 있었는지
대충 얘기는 들을수 있었을텐데(반포 아파트까지 딸에게 쓰라고 내줬을 정도면
교류가 없었다고는 볼수 없을것 같은데..)
방송 막판에는 방송분량 채우려고 그랬는지 국정원사칭녀 사건까지 나오면서 시간 잡아먹고..
뭐 취재진도 최선을 다해 방송을 만들었겠지만 여러모로 아쉬운게 많네요
후속편 꼭 방송 나왔으면 좋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