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유없이 되게 불안해요
1. 야아옹
'13.8.13 9:51 AM (211.217.xxx.123)남자친구를 사귀세요 ,,,
2. 토닥토닥
'13.8.13 10:07 AM (119.67.xxx.56)너문 열심히 달려와서 그런가봐요.
잠시 쉬면서 재충전해도 뭐라 그럴 사람 없어요.
그동안 죽을 힘을 다해 달려오느라 많이 힘들었나보구나.
이젠 내가 상을 줄께 하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따독따독 해주세요.3. ^^
'13.8.13 11:25 AM (211.177.xxx.102)그래서 교회도 열심히 다니고 기도를 하면 그나마 나아지는데 ..-> 여기에 답이 있네요.
마귀와의 싸움에서 이기세요. 더 열심히 신앙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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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편 42:11)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고린도후서 3: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시편 103:5)4. 루엘
'13.8.13 12:21 PM (76.91.xxx.118)@야아옹님 : 그러게요 젊은 날도 그렇게 많이 있지 않은데 그냥 많이 만나볼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_=;; 지금 저도 깨진지 별로 안됐는데 진지한 연애 보다는 그냥 가볍게 교제 하고 싶은... 맘이 더 큰거 같습니다. =_=;;
@토닥토닥 님: 그러게요 좀 쉬면서 맘의 안정을 좀 취할려구요. ^^ 감사합니다.
@ ^^님: 제가 원래는 종교 쪽으로 좀 티내는거 싫어했는데 확실히 매달릴곳이 있다는건 행복한 일이더군요. 열심히 신앙생활 할려고 교회서도 좀 더 많이 봉사 하구 그럴려구요. ^^5. 글...
'13.8.13 12:32 PM (211.60.xxx.133)글 올리신지 좀 되서..댓글 보실지 모르겠지만..
사실 저는 원글님 보다 훨씬 나이가 많아요. 거의 중년이죠.
좋은 회사 다니고, 직급도 이사고..연봉도 꽤 높아요.
그런데..저도 그런 생각 자주해요. 너무 한가하면..내가 이래도 되나? 이런 생각 많이 해요.
그래서 걱정도 일부러 하게 되고, 일도..더 뒤져가면서 하고, 저희는 칼퇴는 안되지만 근무외수당이 있죠. 그런데..근무외수당 올리면서도 괜히 불안하고 이래도 되나. 이런 생각 들죠.
전..너무 심한날은 식구들한테 좀 짜증을 많이 내요. 게다가 매직걸리는 시기까지 겹치면 더 그렇죠.
그래서 안그러려고 노력하고, 요즘은 명상 팟케스트도 듣고, 관련 서적을 좀 읽으려고 일부러 노력하고.
그리고 운동을 좀 해야겠다..싶어요. 운동하면 훨씬 활기도 생기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생기는게 느껴지는걸 몇년전에 경험했는데..너무 바빠서 운동 그만둔지 몇년 되었거든요.
아무쪼록..젊으신 나이에도 이렇다니..울 아들도 이렇게 열심히 달려주는..고등학생 대학생이 되었으면...하는 한편으론 부럼이 있지만 너무 괴로워 마시고, 방법을 찾아보세요~6. 루엘
'13.8.13 4:40 PM (76.91.xxx.118)글...님 : 답글 고맙습니다. 저도 몇번이나 이런 기분을 겪다 보니까 알겠더라구요. 아 이 기분이 없어져서 일시적이로 "괜찮아 졌나보네" 하면 또 다시 돌아온다는것을. 아마 평생동안 지고 갈꺼 같아요.
저는 지금까지는 하고 싶은건 왠만큼 다 이뤄졌고 (thank God) 제가 인생에서 아마 하나 더 추구 하고 싶은게 유럽으로 유학 가는건데 (지금 준비 하고 있는 거에요) 하나도 제가 인생에서 아쉬울껏도 없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지금 있는거 다 포기해도 별로 아깝지도 않은거에요 희안하게.
이것저것 많이 집착해 봤거든요. 돈. 아름다움. 몸매. 명품. 학벌. 좋은 직장. 그중에서 그렇게 까지 중요한게 하나도 없다는걸 깨닳게 되더라구요 다 왠만큼 가지게 되니까.
그러니까 뭔가 인생에서 중요 하다고 생각해온 모든 것들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느낌?? 그러니까 결혼도 애도 낳고 싶은가 곰곰히 생각하게 되네요. (그런데 부모님이랑 얘기 할때마다 너무 충전 되서 가족은 꼭 이뤄야 겠다라고 생각하게 되긴 되네요!!)
저도 운동 추천요! 제가 운동 하기 전까지는 진짜 가기 싫고 늘어지는데 은근 하고 나면 활기 쳐 지고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저는 사고 휴우증 땜에 그전만큼 자주 가지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말했듯이 가족이랑 그냥 충분한 대화 하는게 그나마 나은거 같아요. 듣고서 이해해줄수 있는 사람이 최고 였던거 같고 사람들이랑 계속 있으면 그나마 이런 기분이 덜 드는거 같아요 (그러면서도 같이 있는게 귀찮다고 생각하기도 하죠...)
저는 아무래도 잠을 잘 못 자니까 책이나 이런것도 잘 못읽어요... 그냥 하나에 꾸준하게 집중이 안되요. 정신이 여기저기로 분산되는 느낌?? @_@ 글...님도 홧팅하시고요~ 같이 열심히 헤쳐나가아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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