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아버지 칠순이라서 부모님과 함께 해외여행을 계획중입니다.
헌데 어디가 좋을지 고민이 되네요...
엄마는 경비도 문제고 건강도 문제라서
가까운데를 가자고 하는데,
노인분들 모시고 가서 구경/쇼핑/휴식 이 세가지 조건에 잘 맞을만한 곳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태국, 대만, 사이판은 빼구요(부모님이 이미 부부동반으로 다녀왔던 곳이라..)
꽃보다 할배 보니까 유럽은 꿈도 못 꾸겠더군요...(돈도 돈이지만 너무 멀어서 피로감이...)
제가 직업이 통역사라서 영어 가능 국가라면 좋겠지만
패키지로 간다면 크게 말이 필요할까 싶기도 하네요..
제가 어릴때부터 꿈이 돈벌면 제일 먼저 부모님과 여행가는 거였는데
불혹이 넘어서야 겨우겨우 꿈을 이루게 되었네요..
벌써부터 가슴이 뜁니다.
정보력 좋으신 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