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연락이 안되여 ㅠ
1. 어떡해
'13.8.13 3:04 AM (223.62.xxx.30)아직도 안 오셨나요? 핸폰 잃어버리고 택시 타고 집으로 오고 계실 수도 있잖아요.
2. ᆞᆢᆞ
'13.8.13 3:13 AM (1.232.xxx.180)오셨나요?
3. ...
'13.8.13 4:32 AM (116.32.xxx.211)저희 남편도 그런적 많아서 매번 걱정했는데... 매번 잘들어오던데 남편분도 그러실듯. 올거에요..
4. ㅠㅠ
'13.8.13 4:46 AM (223.62.xxx.46)늦은시간에 댓글 감사해여... 남편은 안들어 왔네여ㅠㅠ 아까 글올리고 종로삼가 파출소가서 사정말씀드리고 핸폰찾으러 같이 가달라고했죠. 노숙자분한테 오만원주고 핸폰 찾고,혹시나 주변 어딘가 술취해 쓰러져 있을까 싶어 둘러보다 조금전에 집에 왔네요.
5. 어휴
'13.8.13 4:50 AM (220.76.xxx.27)얼마나 걱정되실지.. 얼른 들어오셨으면 좋겠네요
6. ㅠㅠ
'13.8.13 4:52 AM (223.62.xxx.46)집 현관문 을 열고 들어서는 그 순간 까지 제발제발제발....현관에 남편 구두가 있기를 긴절히 아주 간절히 빌었건만........도대체울남편 어디에 있는걸까요??? 지금까지 한번도 이런일이 없었기에 더 당황 스럽고, 걱정되고 불안하고 무서워요..ㅠㅠ
7. ㅠㅠ
'13.8.13 5:00 AM (223.62.xxx.46)맘이 불안해 잠을 못자고 있으니까 울강쥐들도 불안해하고 아빠가 안들어오니까 자꾸 헌관쪽만 쳐다봤다가 문앞에서 기다리다가 찡찡거리고... 정말 걱정되서 미쳐버릴것만 같아요. 아무일 없겠죠?? 휴~~~ 가슴이답답해서 죽을꺼 같아요ㅠㅠ
8. ..
'13.8.13 5:06 AM (211.202.xxx.211)한번씩 겪는 일이죠. ^^;
아닌 분들은 복받으신거고.
지금 미칠것같은 심정 공감 백배.
아무일 없으실거예요. 직장 동료라도 연락해주면 좋으련만 같이 취해서 자고 있을테니 원망할 수도 없고.
일단 좀 주무세요. 아무일 없이 들어오실겁니다.
대신 내일은 아주 날잡고 먼지나게~~ ^^;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단단히!!!9. ㅠㅠ
'13.8.13 5:23 AM (223.62.xxx.46)윗님 말씀 감사해여 정말 그렇담 다행이죠.. 전 술취해서 봉변이라도 당하지 않았나, 아님 길에쓰러져 잠들어 버린건 아닌지 걱정인거죠... 당장 아침 에 회사에서 출근 안함 핸폰으로 연락올텐데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제가먼저 물어봐야 겠지요?? 어제 회식후 어떻게된건지 아느냐고?
10. 음냐
'13.8.13 5:57 AM (112.149.xxx.8)아직도 소식없으신가요... 얼마나 걱정하셨을지 ..
11. ....
'13.8.13 8:50 AM (121.173.xxx.233)정말 걱정되시겠어요..
12. 솜
'13.8.13 8:56 AM (115.136.xxx.24)연락되셨나요 ㅠㅠ
13. ...
'13.8.13 9:03 AM (175.223.xxx.193)지금은 연락되셨나요?
14. 남편분 ~
'13.8.13 9:09 AM (221.149.xxx.141)연락되신건가요? 걱정 되네요
15. ㅠㅠ
'13.8.13 9:12 AM (223.62.xxx.46)남편 핸폰으로 연락이 왔네요 핸폰 잃어버렸는줄 알고 전화했는데 제가 받으니 좀놀라고, 깨어보니 모텔이고 지갑다털리고 어젯밤 기억 하나도 안나고....몸 여기저기 까지고 상처나고 출근했다고하네요.. 저보고 핸폰 어떻게 갖고있냐며... 암튼 한시름 놓았네요 저녁에 독하게 교육? 들어갑니다 밤새 걱정해주신분들정말감사해여...
16. ㅁㅁ
'13.8.13 9:17 AM (175.120.xxx.35)다행입니다. 다시는 정신줄 안놓으시겠죠.
많이 놀랬을테니 위로해 주세요.
그래도 대화가 통하는 남편 같네요.17. ㅇㅇ
'13.8.13 9:25 AM (182.218.xxx.22)결국 외도했단 얘기잖아요. 비위도 좋으시네. .
18. ...
'13.8.13 9:38 AM (112.161.xxx.97)그런데 지갑 털렸는데 어떻게 모텔들어가신건가요?
19. ㅇㅇ
'13.8.13 9:38 AM (182.218.xxx.22)누가 친절하게 지갑 다 털고 모텔에 데려다줬다 이건가요? ㅋ
20. ㅁㅁ
'13.8.13 9:39 AM (175.120.xxx.35)모텔에서 잤다고 외도인가요?
저는 안밖으로 경험이 없지만,
술 먹고 필름 끊겨서 모텔가서 자는 경우는 없나요?21. 다행
'13.8.13 9:45 AM (211.214.xxx.140)근데 모텔이 조금 걸리긴하네요ㅠ
22. 저는 남편이
'13.8.13 9:47 AM (61.82.xxx.151)거짓말 한다고 살짝 의심해봅니다 -원글님에겐 죄송하지만
술먹고 이차가다가 술김에 폰잃고 .........23. 필름끊겨
'13.8.13 9:57 AM (58.231.xxx.119)모텔에서 질수 있죠.
근데 지갑 다 털렸다는게 함정24. ㅠㅠ
'13.8.13 10:16 AM (122.36.xxx.73)에구..일어나자마자 님한테 전화안하구 회사로 바로갔대요? ? ? 후기부탁드려요 ;;
25. ᆞ
'13.8.13 12:25 PM (223.62.xxx.19)수상하다 수상해..
26. 크림치즈
'13.8.13 12:27 PM (110.70.xxx.38)외도에 한표
주겨버리세요
전혀 상식적이지
비논리적27. 수상
'13.8.13 12:31 PM (121.185.xxx.212)외도인지 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님이 밤새 기다렸을텐데 님한텐 연락없이 본인 폰에 먼저 전화했다는게 참그렇네요 속상하시겠어요ㅜㅡ
28. ??
'13.8.13 12:33 PM (116.126.xxx.149)술먹다 합석한 여자랑 모텔갔다가 여자가 지갑들고 튄거같은데요?
지갑없이 모텔들어갔으니 계산 누가했는지 그때 지갑이있었는지 확인차 모텔cctv 확인하자고해요
확인을 피하면 백퍼 딴여자랑 모텔간거에요
남편 입으로 지갑도 털렸다며요
에휴29. 위에도
'13.8.13 12:39 PM (112.161.xxx.97)댓글 달았지만 말이 너무 앞뒤가 안맞으신거 같아요.
처음에 온몸에 상처투성이라고 하시길래 일명 퍽치기 같은거 당하셨나 했는데요.(밤늦게 술취해서 다니는 남자분들 종종 당하는거 같더라구요..ㅠ_ㅠ 그러니 남자분들도 일찍일찍 귀가!! 아무튼..)
길에서 핸드폰 떨어트리고 지갑은 누군가에게 털린거라면..
대체 누구한테 연락해서 모텔비를 들고 오라고 한걸까요?
아니면 지갑이 아니라 바지주머니에 신용카드가 들어있었던 거라면 카드내역서에 모텔비가 나오겠군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술에 엄청 취한 남자라도 모텔갈 돈 있으면(집이 아주 멀지 않은 한)그 돈으로 택시타고 집으로 오죠..
아주 많이 이상하네요.30. 아 무섭다
'13.8.13 1:18 PM (223.62.xxx.215)남편분 걱정하면서 읽었는데 저도 모텔얘기가 쫌...
31. ...
'13.8.13 10:35 PM (14.52.xxx.60)모텔엔 누가 데려간 거에요?
인사불성 될정도인 사람 지갑털려면 굳이 모텔까지 안가도...32. ㅇㅇㅇ
'13.8.13 10:42 PM (220.117.xxx.64)남편 지갑 털렸다고 경찰 대동하고 가서 씨씨티비 확인해보세요.
33. 앗 짜증
'13.8.13 10:43 PM (112.152.xxx.52)이럴려면 결혼은 왜 했답니까?
갖다버리세요 먼저34. 네
'13.8.13 10:53 PM (119.70.xxx.72)지갑털렸다했으니 모텔 들어가기전엔 확실히 있었다는 얘기죠. 선불이니까..?
그럼 당연히 혼자들어간거 아닐테고요? 경찰에 신고하고 씨씨티비 확인하자 해보세요.
아마 귀찮다고 안한다고 하거나 회사 동료가 넣어줬다고 하겠죠..
근데 회사 동료가 옆에 있는데 지갑을 털리고 다치는 것도 말이 안되죠?
저라면 경찰 신고하고 모텔 카메라 확인합니다. 도둑을 잡던가 바람을 잡던가
둘중 하나는 잡히겠죠..35. 와..
'13.8.13 11:36 PM (121.145.xxx.9)윗님 추리 짱입니다.
맞아요 이왕 잡을거면 확실히 잡으세요. 초장에..
얼렁뚱땅 넘어갔다간 이런일로 계속 목매달릴수 있어요.
저처럼요 24년째인데 아주 징합니다.
오늘도 저녁에 이혼얘기 오고갔네요..휴ㅠ36. 저도 의심
'13.8.14 12:07 AM (121.163.xxx.92)돈이 다 털렸다는데 모텔에 갔다는 것도 의심스럽고
더구나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하고 있을 아내 생각보다
자기 휴대폰에 전화한다는 것이 참...37. 거짓말
'13.8.14 1:14 AM (98.247.xxx.25)냄새가 나네여...
밤새 걱정을 시킨 값을 치뤄야 할겁니다
ㅜㅜ38. .....
'13.8.30 9:29 AM (125.133.xxx.209)모텔에 원나잇 하려고 들어갔다가
** 전이나 후에 남자가 술로 만취해 인사불성 된 사이
상대방(알고보니 꽃뱀, 또는 애초에 지갑 털려고 모텔에 같이 들어왔거나)이 지갑과 핸드폰 훔쳐 달아남?
어쨋든, 모텔에 선불 계산 후 들어갈 때까지는 지갑이 있었단 얘기니 정말 수상하기 이를 데 없네요.
그렇다고 택시나 이런데서 퍽치기 당했으면 길가에 버려졌겠지, 고이 모텔에 데려다주지는 않았을 테고..
회사동료가 모텔에 모텔비 계산하고 재우고 집에 갔다고 하기에는, 그럴꺼면 집에 데려다주지 모텔에 왜 데려다 줬겠나요.
회사동료랑 둘이 같이 소위 2차를 각자 방잡고 들어갔으면,
모텔비는 회사동료가 내줬다고 해도, 남편분이 화대낼 돈을 지갑에서 미리 확인하지 않았을 리가 만무...
즉, 지갑은 모텔비 계산시까지 있었던 게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