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좋은 글과 댓글을 왜 지울까요?
1. ...
'13.8.13 1:50 AM (211.109.xxx.218)얌체는 어딜 가나 있으니까요. 어쩌겠어요.
2. 점마니
'13.8.13 1:59 AM (122.35.xxx.66)전 제가 썼다가 지웠다 그래서 그런가..
제가 정성을 다해 답글을 달았던 원글이 지워져도 그러려니 합니다.
글을 지우게 되는 이유는 뭐랄까.. 자유게시판, 익명게시판에서의 글쓰기는
왠지 좀 더 자유롭게 두어도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어서 그런 것 같네요..
어떤 주제든 글이 올라올 수 있고, 삭제와 게시가 자유롭고.. 이런 특성들을 고려할 때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 같아요... 정성은 쏟아도 그것이 남아있어야 하는 게시판은 아닌 것 같습니다. ^^3. 윗분은 철저히 자기입장에서만
'13.8.13 2:04 AM (175.125.xxx.192)생각하시는 거구요,
일단 글을 올려 놓을 땐 지우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올리시길 바랍니다.4. 점마니
'13.8.13 2:06 AM (122.35.xxx.66)그런가요??
이름을 밝히는 게시판에서의 글은 신중해지지만
익명은 왜 익명이어야 하는지.. 익명 게시판에서의 글에 대한 책임은 어느 선까지 인지
궁금해지네요.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많이 이기적으로 보이는군요.. ^^ ;5. 그렇군요
'13.8.13 2:07 AM (124.50.xxx.2)두 분의 답변이 다 맞습니다. 그려려니 하면 서운할 것도 없겠네요. 그래도 좁은 소견에는 무척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무슨 논쟁이 있던 글도 아니고 굳이 그렇게 지울 필요가 있을까 하는 그런 감정 말이예요. 잠 못 주무시고 친절한 댓글 주신 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6. ...
'13.8.13 2:12 AM (59.15.xxx.61)제가 딱 한 번 제글을 지워봤네요.
친구 때문에 속상해서 올린 글이었는데
친구글을 올려서 뒷담화하는게 친구냐...
당신이 이런 글 올린거 친구가 알면 당신을 친구로 생각하겠느냐...
여기 글 올릴 때는
본인에게는 말 못하겠고...속은 상하고
남이라도 이런 마음 알아주고
그래 속상하겠구나...이런 말 한마디 듣고 싶어서 올린건데
그 친구처럼 속없는 친구가 그런 댓글을 다니
뭐 좋은 말이라고 올렸나,,,후회가 되어서 지웠어요.
점점 댓글이 산으로 가고
속속들이 사정도 모르면서
지레짐작으로 악플을 다니...상처가 되어서 지우는 겅우도 많은 것 같아요.
저는 글 지우는 사람 심정 이해합니다.7. ...
'13.8.13 2:12 AM (211.109.xxx.218)익명이란 게 실명으로는 하기 힘든 이야기를 한다는 거지, 익명의 또 다른 누군가가 보여준 성의를 내 맘대로 삭제할 당연한 권리를 주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8. ...
'13.8.13 2:14 AM (211.109.xxx.218)물론 저도 댓글로 상처 받고 글 지운 경우 있는데, 원글님 말씀하신 건 좋은 글 좋은 댓글 이런 단서라서 ^^;;; 그런 경우는 난 이제 알아서 필요없으니 다른 사람이야 어찌 됐든 지워버리는 거 같아서...
9. ^^
'13.8.13 2:29 AM (124.50.xxx.2)211 109님 정말 감사하고 공감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제가 굳이 좋은 글이라고 표현한 건 그냥 제 개인적인 느낌이죠. 모든 글이 다 소중하고 절실할 겁니다. 뜬금없는 제 글에 첫 댓글을 주시고 이런 글을 올린 마음을 알아주시는 분 같아서 기쁘고 오랜만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10. ...
'13.8.13 2:40 AM (211.109.xxx.218)아이고, 행복하셨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가끔 댓글에 상처받으면 가슴이 벌렁대서 지워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정보성 질문과 글은 남겨놓은 편이라서 원글님 글 공감이 가더라구요. 물론 다 사정이 다르겠지만 얄미운 경우도 있으니까요. ^^;;;
11. --
'13.8.13 3:18 AM (94.218.xxx.70)저도 2,3일 전에 30대 독신녀가 어떻게 동안 유지하나 이런 거..
나이 들며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라는 의미로 정성껏 답변했는데. 저 말고도 댓글 더 있었구요.
그런데 싹 지웠더군요. 정말 정말 얄미웠어요.12. 그냥
'13.8.13 3:23 AM (211.223.xxx.42)본문 쓸 때 앞에다 이 글은 나중에 지울 거란 언급을 해보시면 그 반대일 때와 댓글 달리는 양이 차이가 생기는 걸 보면 사람들 심리를 알 수 있죠.
저부터도 지우겠다는 언급이 있으면 아예 댓글을 안 달거나 그냥 달아도 아주 간단하게달아요. 지울 것 감안하고 별로 진지하게 시간 걸려서 길게 댓글 안 쓰게 되더라고요.
물론 사연이 안타깝거나 정말 지우더라도 꼭 리플 달아주고 싶다는 글도 있지만 그건 지울 걸 알고 감안하고 쓰는 거라서 지우더라도 기분 상하진 않더라고요.13. 태양의빛
'13.8.13 4:47 PM (221.29.xxx.187)덧글은 남겨놓고 본문만 지우는 방법이면 그나마 나은데, 글 자체가 삭제 되면
그 많은 덧글을 달아준 사람들 성의는 무시하는 느낌이 드네요.
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뻘글들은 삭제 되어도 별 느낌이 없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2708 | 황실장미 디너세트.. 6인조 할까요 8인조 할까요? 4 | 로얄알버트 | 2013/10/28 | 1,201 |
312707 | 라스트콘서트영화에서요 꼭 알려주세요 1 | 아 그영화 | 2013/10/28 | 535 |
312706 | 미국 조카들에게 보낼 동요음반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5 | doodoo.. | 2013/10/28 | 472 |
312705 | ppt고수님!! 슬라이드에 사이트 링크 걸기, 동영상 링크 걸기.. 3 | .. | 2013/10/28 | 4,299 |
312704 | 기도와 성경 읽기로 하루를 시작하면 64 | 빛의나라 | 2013/10/28 | 18,281 |
312703 | 잠이 안와요 1 | .. | 2013/10/28 | 572 |
312702 | 지하철에서 겪은 황당한 일 10 | 속상해요.... | 2013/10/28 | 5,666 |
312701 | 공부는 안 시켜도 알바는 꼭 시키는 엄마 20 | 코쟈잉 | 2013/10/28 | 9,327 |
312700 | 지금 sbs 스페셜 보고 계신 분 4 | ... | 2013/10/28 | 2,523 |
312699 | 남들 다 하는 어장관리좀 해봤으면.. 2 | 어장관리 | 2013/10/27 | 1,086 |
312698 | 헷갈리는건 사랑이 아니라고했죠 5 | 미련 | 2013/10/27 | 2,314 |
312697 | 꿈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곳들이 있어요 5 | 궁금 | 2013/10/27 | 2,254 |
312696 | 가수 정석원씨 결혼했나요? 12 | ,, | 2013/10/27 | 4,638 |
312695 | 에센스 뭐 쓰세요? 8 | 건조해요 | 2013/10/27 | 3,063 |
312694 | 보기는 맛나보이는데 6 | 떡은 | 2013/10/27 | 1,161 |
312693 | 전주 사는 분들~ 요즘 전주날씨 어떤가요? 3 | 여행객 | 2013/10/27 | 948 |
312692 | 전기매트 추천부탁드립니다. 1 | ... | 2013/10/27 | 916 |
312691 | 삐삐시절이 더 좋지 않았나요? 24 | 생각해보면 | 2013/10/27 | 3,648 |
312690 | 내일 울산 친구네 놀러가요 날씨가 어떤가요? 2 | .. | 2013/10/27 | 560 |
312689 | 10년을 두고 공부를 시작한다면 3 | 10 | 2013/10/27 | 1,396 |
312688 | 남상미 왜 이상윤이랑 결별한거예요? 37 | ᆢ | 2013/10/27 | 106,301 |
312687 | 렌지후드 떼어서 트래펑 부어도 되나요? 7 | 트래펑 | 2013/10/27 | 2,040 |
312686 | 레이디 제인이 어떤 스탈인가요? 17 | 00 | 2013/10/27 | 4,907 |
312685 | 2돌 지나고 맞는 예방 접종에 대해 알려주세요. 1 | 트맘 | 2013/10/27 | 431 |
312684 | 샌프란시스코 여행..패딩조끼.. 22 | san | 2013/10/27 | 2,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