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센병 아시는 분?ㅠㅠ

어린이집 조회수 : 2,475
작성일 : 2013-08-13 00:50:39

아들 어린이집이 들어가 있는 건물 공사 때문에

어린이집이 한달동안만 다른 장소를 빌려야 했는데 장소구하는게 쉽지 않았나봐요.

결국 한달동안 어디로인가 이사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사하는 곳이 아무래도 한센병 노인들 공동체가 함께 있는 건물인 것 같아요

물론 환자분들을 비하하려는 의도도 없고 저 자신이 거기서 봉사활동을 한다해도 전혀

거리낄 것이 없지만 아직 면역력도 없는 아기들이 가는 것은 걱정이 됩니다.

보내는게 좋을까요? 안보내는게 좋을까요?ㅠㅠ 밤에 갑자기 잠이 안옵니다.

IP : 211.211.xxx.2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13 12:53 AM (182.218.xxx.22)

    저도 엄마라 심정은 이해하지만 편견은 좋지않죠. 윗님.
    전염력이 있으면 정부에서 놔둘리가 없는걸요.

  • 2. 원글
    '13.8.13 12:55 AM (211.211.xxx.233)

    어린이집에서 당연히 잘 알아보고 이사하는 거겠지만 마음은 불안하네요
    혼자 별나게 구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 3. ..
    '13.8.13 12:56 AM (121.162.xxx.227)

    검색해보시면 금방 나와요.
    쉽게 전염 안됩답니다.
    격리도 필요없을 정도랍니다.

  • 4. 흠ㅊ
    '13.8.13 12:57 AM (116.121.xxx.225)

    충분히 고민할 만한 일이에요. 고민없이 보내는 엄마들 몇 없을 겁니다.
    그런데 전염은 아니라고 하니까요.. 그치만..저라도 고민될 거 같아요..

  • 5. 상관없어요
    '13.8.13 1:03 AM (180.182.xxx.153)

    그렇게 세상으로 나온 나환자들은 음성나환자라고 해서 몸속의 균이 사멸한 분들입니다.
    제가 어릴 때 살았던 곳 옆동네에 음성나환자촌이 있었거든요.
    그분들은 우리동네로 장을 보러 오기도 했고 경제력이 있는 가정은 우리동네로 내려와서 살기도 했네요.
    심지어 내 절친은 소록도에서 자신을 낳아준 친부모도 나환자, 소록도에서 자신를 데리고 나온 양부모도 음성 나환자였어요.
    다니던 초등학교에도 나환자를 부모로 둔 아이들이 많았어요.
    저는 어릴 때부터 많이 아팠고 아토피까지 있었지만 음성 나환자들과 어울려 살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건 전혀 없었습니다.
    전염성이 있는 환자들은 세상밖으로 나올 수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 6. 원글
    '13.8.13 1:07 AM (211.211.xxx.233)

    윗 댓글 님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981 공부도 제대로 하면 힘들 3 2013/12/08 1,208
329980 이 시국엔 이명박이 다시 나와도 대통령 되겠네요..ㅠㅠ 15 답답... 2013/12/08 1,629
329979 국정원 트위터 계정 2600개 돌려... 2 ..... 2013/12/08 663
329978 직장을 그만둬야 할지 고민되네요. 4 중학생 2013/12/08 1,248
329977 인간극장에 나왔던 홍유진 학생이 서울대 합격했네요.. 10 가벼운날개 2013/12/08 24,073
329976 [인터뷰] 장하나 민주당 의원 "국정원 트위터 글 22.. 9 우리는 2013/12/08 1,153
329975 제발~~ 9 싸요 2013/12/08 1,089
329974 장하나의 발언...진짜 민의를 대변한 것! 3 손전등 2013/12/08 850
329973 초3 남자아이 생일잔치 4 생일 2013/12/08 1,313
329972 경영과 국제무역 중에서.. 4 최선을다하자.. 2013/12/08 820
329971 새로 산 김치냉장고 소음이요... 6 .. 2013/12/08 3,539
329970 호주 여행 유심칩 질문이요... !~~ 4 호주 2013/12/08 2,033
329969 유학가면 시야가 많이 5 ds 2013/12/08 2,328
329968 미샤 화장품 질문이요...? 4 ... 2013/12/08 2,055
329967 철도 민영화 밀어붙이려나보네요 8 지금 뉴스 2013/12/08 1,120
329966 연아팬 코스프레 글들 14 난알아요요요.. 2013/12/08 2,307
329965 동생부부덕에 친정과 사이가 참 좋아요.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 .. 2 ..... .. 2013/12/08 2,011
329964 2004년 2월 27일 한나라당이 한일~ 1 대선불복증거.. 2013/12/08 604
329963 누간가 운동선수들 운동량을 고대로 2 2013/12/08 1,288
329962 돈잃고 나면 그 상응하는 금액으로 누릴 수 있던 '럭셔리'가 자.. 3 속쓰려.. 2013/12/08 1,643
329961 7세 아이 레고센타 교육이 비싸네요. 11 교육비고민 2013/12/08 5,439
329960 긴급 생중계 - 철도민영화저지를 위한 철도노조 총파업 선포 현장.. 7 lowsim.. 2013/12/08 605
329959 진부령님 아마도 53 장사치 2013/12/08 13,516
329958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시어머니랑 시누이 4 연기 진짜로.. 2013/12/08 2,789
329957 한 쪽으로 누워자다 어깨상함 상해해당되나요? 12 나이드니골고.. 2013/12/08 2,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