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센병 아시는 분?ㅠㅠ

어린이집 조회수 : 2,397
작성일 : 2013-08-13 00:50:39

아들 어린이집이 들어가 있는 건물 공사 때문에

어린이집이 한달동안만 다른 장소를 빌려야 했는데 장소구하는게 쉽지 않았나봐요.

결국 한달동안 어디로인가 이사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사하는 곳이 아무래도 한센병 노인들 공동체가 함께 있는 건물인 것 같아요

물론 환자분들을 비하하려는 의도도 없고 저 자신이 거기서 봉사활동을 한다해도 전혀

거리낄 것이 없지만 아직 면역력도 없는 아기들이 가는 것은 걱정이 됩니다.

보내는게 좋을까요? 안보내는게 좋을까요?ㅠㅠ 밤에 갑자기 잠이 안옵니다.

IP : 211.211.xxx.2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13 12:53 AM (182.218.xxx.22)

    저도 엄마라 심정은 이해하지만 편견은 좋지않죠. 윗님.
    전염력이 있으면 정부에서 놔둘리가 없는걸요.

  • 2. 원글
    '13.8.13 12:55 AM (211.211.xxx.233)

    어린이집에서 당연히 잘 알아보고 이사하는 거겠지만 마음은 불안하네요
    혼자 별나게 구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 3. ..
    '13.8.13 12:56 AM (121.162.xxx.227)

    검색해보시면 금방 나와요.
    쉽게 전염 안됩답니다.
    격리도 필요없을 정도랍니다.

  • 4. 흠ㅊ
    '13.8.13 12:57 AM (116.121.xxx.225)

    충분히 고민할 만한 일이에요. 고민없이 보내는 엄마들 몇 없을 겁니다.
    그런데 전염은 아니라고 하니까요.. 그치만..저라도 고민될 거 같아요..

  • 5. 상관없어요
    '13.8.13 1:03 AM (180.182.xxx.153)

    그렇게 세상으로 나온 나환자들은 음성나환자라고 해서 몸속의 균이 사멸한 분들입니다.
    제가 어릴 때 살았던 곳 옆동네에 음성나환자촌이 있었거든요.
    그분들은 우리동네로 장을 보러 오기도 했고 경제력이 있는 가정은 우리동네로 내려와서 살기도 했네요.
    심지어 내 절친은 소록도에서 자신을 낳아준 친부모도 나환자, 소록도에서 자신를 데리고 나온 양부모도 음성 나환자였어요.
    다니던 초등학교에도 나환자를 부모로 둔 아이들이 많았어요.
    저는 어릴 때부터 많이 아팠고 아토피까지 있었지만 음성 나환자들과 어울려 살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건 전혀 없었습니다.
    전염성이 있는 환자들은 세상밖으로 나올 수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 6. 원글
    '13.8.13 1:07 AM (211.211.xxx.233)

    윗 댓글 님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930 짝사랑 거두는법 알려주세요 5 so sad.. 2013/08/21 2,618
287929 2013햅쌀은 언제쯤 마트에 깔리나요?? 6 .. 2013/08/21 905
287928 변비가 점점 심해져요.. 11 가을.. 2013/08/21 2,008
287927 혹시 이삿짐보관 해보신분 계세요? 1 소나기 2013/08/21 2,437
287926 3칸 프라이팬 써 보신 분들 계세요?? 3 이거써보신분.. 2013/08/21 993
287925 딸이 특성화고등학교 간다는데 5 고딩 2013/08/21 2,723
287924 초란만들기 실패했어요. 3 초란이 2013/08/21 3,655
287923 검찰의 칼끝, 이젠 '전두환 자녀' 향한다 3 세우실 2013/08/21 1,104
287922 센스있는82님들, 화장품이나 향수 추천좀요 3 땅땅 2013/08/21 737
287921 대전 옷쇼핑은 어디로 가세요? 3 더워 2013/08/21 7,770
287920 빨래 건조대 얼마 쓰지도 않았는데 막 빠지고 망가지네요 3 ::: 2013/08/21 1,740
287919 한국의 모든 수녀회와 수도회가 8월 26일 오후 5시 시국선언 .. 2 참맛 2013/08/21 1,362
287918 실업급여 받아보신 분 계세요? 아놔 2013/08/21 2,026
287917 희재는 왜? 7 갱스브르 2013/08/21 1,426
287916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일정(8/20-8/25) 1 국정원규탄 2013/08/21 1,300
287915 김하영이 연대 정외과라는 댓글이 있던데 3 #%^* 2013/08/21 1,906
287914 강남역이나 고속터미널역 어른들모시고 가족끼리 갈 만한 식당 추천.. 4 어렵네요 2013/08/21 1,662
287913 초딩1학년 ㅡ방과후 수업 맨날 하기 싫대요 2 초딩맘 2013/08/21 793
287912 탈모에 먹는 검은콩은 아무 검은 콩이면 되나요 ... 2013/08/21 1,013
287911 고추가루로 한근에 600그램 열근에 11만원이면 금액이 좋은가요.. 3 쭈니 2013/08/21 1,885
287910 양파망 고양이소주 기사 보셨어요? 1 냥이 2013/08/21 1,455
287909 '동북아 외톨이' 아베의 러브콜…몸 단 日 신중한 韓 2 세우실 2013/08/21 781
287908 아이가 음식점에서 신발을 잃어 버렸어요 7 도와주세요... 2013/08/21 1,735
287907 수시 최저등급에 대해 질문요 5 고3은아니지.. 2013/08/21 1,863
287906 포토 아베와 너무 다른 메르켈…나치 수용소 방문 1 샬랄라 2013/08/21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