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찌질햇던 경험 풀어볼까요?

찌질이 조회수 : 4,694
작성일 : 2013-08-12 23:26:01


저는 슴살때 처음 만난 간디 닮은 (외모만 ) 남자한테 차이고 친구들하고 점심에 분식먹는데 펑펑 울었어요 . 오빠도 이 비빔만두를 좋아햇는데,,,이러면서 ㅜ ㅜ.

그리고 술먹고서 날 가지고 놀았냐며 전화로 주정햇던거요.,,,

지금생각하면 외모 간디에 왤케 목을 맸었는지 ㅋㅋㅋ간디같은 외모에 안깔끔하던오빠였는데 내 전화받고 은근 근자감 생겼을거같아요. 가끔씩 자다가 하이킥. ㅜ ㅜ


그리고 요아래 카톡 프로필글이 나와서 말인데 싸이월드 시절에 그렇게 은근 허세를 떨던게 사실 저예요.

괜히 쎄보이려고 마스카라 번진 여자사진올려놓고 울지말고 강해지자 이딴문구.

악. 지금생각하면 쥐구멍 찾구싶네요 ㅜ
IP : 183.109.xxx.2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3.8.12 11:28 PM (141.70.xxx.149)

    아 ㅋㅋㅋ 간다..ㅋㅋㅋ ㅠㅡㅠ
    저도 자다가 이부 뻥뻥 차고 싶은 과거 기억들 넘 많아요
    그냥 지금 그게 창피하게 느껴진다면 정신차린거다. 덮고 살자 그러고 살아요 ㅎㅎㅎ

  • 2. 으왕
    '13.8.12 11:29 PM (1.243.xxx.32)

    ㅋㅋㅋ 저도 싸이 허세글이 제일...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이랑 헤어지고 쓴 글은 이미 오래 전에 삭제했지만 가끔 생각하면
    이불에 하이킥ㅋㅋㅋㅋ

  • 3. ..
    '13.8.12 11:31 PM (112.148.xxx.220)

    대학생 때 남친한테 차였을때 회사앞에 찾아간 거-_-

    아 진짜. 왜 그랬지.

  • 4. ...
    '13.8.12 11:32 PM (61.72.xxx.224)

    저도 나 싫다는 남자한테 매달린 기억...ㅋㅋㅋ
    그 남자도 근자감 생겼을듯...

  • 5. ㅋㅋㅋㅋ남자한테
    '13.8.12 11:32 PM (183.109.xxx.239)

    차였을때 매달리는건 찌질의기본아닙니까

  • 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8.12 11:39 PM (183.109.xxx.239)

    너 걔랑 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웃퍼여 ㅜ ㅜ

  • 7. ㅋㅋ님
    '13.8.12 11:45 PM (112.146.xxx.217)

    그냥 지금 그게 창피하게 느껴진다면 정신차린거다.

    이거 좋은데요!!
    요즘 신나게 하이킥 중인데 완전 위로됐어요ㅋ
    감사해요^^

  • 8.
    '13.8.12 11:47 PM (183.100.xxx.231)

    연하 표도 안나게 짝사랑하던 시절
    고백도 못해보고
    그 애 집 앞에 찾아갔다
    그 앞 놀이터 모래밭에 썼다지웠던
    사랑해서 미안해ㅜㅜㅜ
    고백도 안하고 표도 안냈는데
    뭐가 미안해서
    썼다 지우며 펑펑 울고
    왜 그랬니ㅜ

  • 9. 인기
    '13.8.12 11:48 PM (211.222.xxx.108)

    나름 한인기 했었는데 양다리 걸치던 남자 만나서 헤어지고 나좋아 하는 남자들만 골라 술마시고 토하고 ..울고 지금생각해도 너무 쪽팔려서 원~~

  • 10. 별헤는밤
    '13.8.12 11:59 PM (180.229.xxx.57)

    아.... 다 너무 웃겨요 ㅋㅋㅋ
    간디맨
    걔링 잤어?
    사랑해서 미안해 ㅋㅋㅋㅋ

  • 11. 맞선
    '13.8.13 12:03 AM (119.67.xxx.130)

    28살 넘도록 모태솔로였는데 처음 선을 봤는데 후광이 비치면서 완전 왕자님 같았어요ㅋ
    두번 만나고 어디서 나온 용기인지 문자로 고백했는데 차였어요
    그때 고백했던 내용이 아직도 생각나는데 넘 부끄럽네요
    그땐 나름대로 심각하고 고심 해서 보낸건데 가끔 그때 문자내용 생각하면 이불속에서 하이킥 몇번 날려요

  • 12. 저도
    '13.8.13 12:23 AM (183.101.xxx.9)

    저도 20대때 차이고나서 전화해서 울고불고 지랄하다가 매달리다가를 반복.
    나중엔 전화도 안받아서 막 그집앞에서 기다리고 ㅠㅠㅠㅠㅠ
    아 쪽팔려 ㅋㅋㅋㅋㅋㅋㅋ

  • 13. 아놔....
    '13.8.13 12:37 AM (116.41.xxx.57) - 삭제된댓글

    비빔만두 좋아하던 간디....ㅋㅋㅋㅋ
    님들덕에 더운 밤 시원하게 웃고가요 ㅋㅋㅋ

  • 14. 다그렇게
    '13.8.13 1:05 AM (112.165.xxx.104)

    성숙해지는거죠뭐
    난아직도
    내가찌질한거같음

  • 15. 으아아..
    '13.8.13 1:46 PM (182.215.xxx.173)

    댓글들 읽으면서 그 오글거리는 제 옛날 생각이나서요
    차마 입에도 담기 싫은 오글거림요..
    아.. 왜 그랬을까 ㅎㅎㅎ

  • 16. 요술공주
    '13.8.13 5:57 PM (118.130.xxx.28)

    그쵸...다들 그런경험이 있으시구나..저만 그런줄알았는데...하지만 이제나이먹으니 감정이라는게 뭔지..한번 폭풍처럼 휘말리고 싶을때도 있고 너무 무미건조해지네요...ㅠ.ㅠ 개콘보고 안웃은지 20년되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560 남자2호 치과의사라는데 13 청정 2013/08/14 5,490
286559 체크카드 결제했다 취소하면 통장에 어떻게 찍히나요. 5 -- 2013/08/14 1,680
286558 대장내시경 결과 후 시부모님이 전화를 안 받으세요.. 3 ........ 2013/08/14 2,571
286557 초등 5학년 여자아이~ 6 어떻게 2013/08/14 1,466
286556 영화(감기)보신 분~~~ 3 그해 여름 2013/08/14 1,593
286555 초등학교6학년 남자아이 일자목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5 필통 2013/08/14 1,263
286554 교회 다니면 사람들 많이 만날수 있나요? 20 ... 2013/08/14 4,953
286553 친환경젓병 알려주세요 5 선물 2013/08/14 633
286552 주군의태양 오늘 처음본건데 넘 슬픈공포드라마네요 ㅠㅠ 17 sogood.. 2013/08/14 5,874
286551 병원 무슨과를 가야 하나요? 가슴 통증 코를 통해 비릿한 피냄.. 4 가슴통증 2013/08/14 4,632
286550 공무원도 보험연금(연금보험?) 들 수 있나요? 7 연금 2013/08/14 1,343
286549 연말정산 생각해서 지금이라도 체크카드 쓸까요? 2 체크카드 2013/08/14 1,667
286548 허벅지 셀룰라이트가 줄었어요. 2 우왕 2013/08/14 22,595
286547 아 도와주세요 방금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8 궁금 2013/08/14 2,220
286546 옥스포드 리딩트리 1+단계, 그리고 워크북.. 2 초1엄마 2013/08/14 5,087
286545 초5. 잡월드 친구없이 혼자 가면 영 재미가 없겠지요? 8 그만한때는친.. 2013/08/14 1,781
286544 어떤 영화인지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13 영화 2013/08/14 2,400
286543 관람후기] 손현주 문정희 주연 - 숨바꼭질 - 스포없음 1 별2.5개 2013/08/14 2,744
286542 라섹병원 추천 4 라섹 2013/08/14 1,235
286541 샌들굽을 덧댈수있나요? 3 샌들 2013/08/14 772
286540 82에서 돈 뜯어내려던 아기엄마 기억하시나요? 23 여전히 2013/08/14 16,182
286539 제주 바다는 어디가 제일 좋아요? 17 알려주세요 2013/08/14 3,281
286538 14일 시청앞 광장 못 가신 분들을 위해 5 손전등 2013/08/14 1,241
286537 지인들에게 보여줄 대선개입 영상과 기사들 모아봤어요 4 모르고있는 2013/08/14 2,999
286536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 질문 드려요 9 냐옹~ 2013/08/14 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