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찌질햇던 경험 풀어볼까요?

찌질이 조회수 : 4,666
작성일 : 2013-08-12 23:26:01


저는 슴살때 처음 만난 간디 닮은 (외모만 ) 남자한테 차이고 친구들하고 점심에 분식먹는데 펑펑 울었어요 . 오빠도 이 비빔만두를 좋아햇는데,,,이러면서 ㅜ ㅜ.

그리고 술먹고서 날 가지고 놀았냐며 전화로 주정햇던거요.,,,

지금생각하면 외모 간디에 왤케 목을 맸었는지 ㅋㅋㅋ간디같은 외모에 안깔끔하던오빠였는데 내 전화받고 은근 근자감 생겼을거같아요. 가끔씩 자다가 하이킥. ㅜ ㅜ


그리고 요아래 카톡 프로필글이 나와서 말인데 싸이월드 시절에 그렇게 은근 허세를 떨던게 사실 저예요.

괜히 쎄보이려고 마스카라 번진 여자사진올려놓고 울지말고 강해지자 이딴문구.

악. 지금생각하면 쥐구멍 찾구싶네요 ㅜ
IP : 183.109.xxx.2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3.8.12 11:28 PM (141.70.xxx.149)

    아 ㅋㅋㅋ 간다..ㅋㅋㅋ ㅠㅡㅠ
    저도 자다가 이부 뻥뻥 차고 싶은 과거 기억들 넘 많아요
    그냥 지금 그게 창피하게 느껴진다면 정신차린거다. 덮고 살자 그러고 살아요 ㅎㅎㅎ

  • 2. 으왕
    '13.8.12 11:29 PM (1.243.xxx.32)

    ㅋㅋㅋ 저도 싸이 허세글이 제일...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이랑 헤어지고 쓴 글은 이미 오래 전에 삭제했지만 가끔 생각하면
    이불에 하이킥ㅋㅋㅋㅋ

  • 3. ..
    '13.8.12 11:31 PM (112.148.xxx.220)

    대학생 때 남친한테 차였을때 회사앞에 찾아간 거-_-

    아 진짜. 왜 그랬지.

  • 4. ...
    '13.8.12 11:32 PM (61.72.xxx.224)

    저도 나 싫다는 남자한테 매달린 기억...ㅋㅋㅋ
    그 남자도 근자감 생겼을듯...

  • 5. ㅋㅋㅋㅋ남자한테
    '13.8.12 11:32 PM (183.109.xxx.239)

    차였을때 매달리는건 찌질의기본아닙니까

  • 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8.12 11:39 PM (183.109.xxx.239)

    너 걔랑 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웃퍼여 ㅜ ㅜ

  • 7. ㅋㅋ님
    '13.8.12 11:45 PM (112.146.xxx.217)

    그냥 지금 그게 창피하게 느껴진다면 정신차린거다.

    이거 좋은데요!!
    요즘 신나게 하이킥 중인데 완전 위로됐어요ㅋ
    감사해요^^

  • 8.
    '13.8.12 11:47 PM (183.100.xxx.231)

    연하 표도 안나게 짝사랑하던 시절
    고백도 못해보고
    그 애 집 앞에 찾아갔다
    그 앞 놀이터 모래밭에 썼다지웠던
    사랑해서 미안해ㅜㅜㅜ
    고백도 안하고 표도 안냈는데
    뭐가 미안해서
    썼다 지우며 펑펑 울고
    왜 그랬니ㅜ

  • 9. 인기
    '13.8.12 11:48 PM (211.222.xxx.108)

    나름 한인기 했었는데 양다리 걸치던 남자 만나서 헤어지고 나좋아 하는 남자들만 골라 술마시고 토하고 ..울고 지금생각해도 너무 쪽팔려서 원~~

  • 10. 별헤는밤
    '13.8.12 11:59 PM (180.229.xxx.57)

    아.... 다 너무 웃겨요 ㅋㅋㅋ
    간디맨
    걔링 잤어?
    사랑해서 미안해 ㅋㅋㅋㅋ

  • 11. 맞선
    '13.8.13 12:03 AM (119.67.xxx.130)

    28살 넘도록 모태솔로였는데 처음 선을 봤는데 후광이 비치면서 완전 왕자님 같았어요ㅋ
    두번 만나고 어디서 나온 용기인지 문자로 고백했는데 차였어요
    그때 고백했던 내용이 아직도 생각나는데 넘 부끄럽네요
    그땐 나름대로 심각하고 고심 해서 보낸건데 가끔 그때 문자내용 생각하면 이불속에서 하이킥 몇번 날려요

  • 12. 저도
    '13.8.13 12:23 AM (183.101.xxx.9)

    저도 20대때 차이고나서 전화해서 울고불고 지랄하다가 매달리다가를 반복.
    나중엔 전화도 안받아서 막 그집앞에서 기다리고 ㅠㅠㅠㅠㅠ
    아 쪽팔려 ㅋㅋㅋㅋㅋㅋㅋ

  • 13. 아놔....
    '13.8.13 12:37 AM (116.41.xxx.57) - 삭제된댓글

    비빔만두 좋아하던 간디....ㅋㅋㅋㅋ
    님들덕에 더운 밤 시원하게 웃고가요 ㅋㅋㅋ

  • 14. 다그렇게
    '13.8.13 1:05 AM (112.165.xxx.104)

    성숙해지는거죠뭐
    난아직도
    내가찌질한거같음

  • 15. 으아아..
    '13.8.13 1:46 PM (182.215.xxx.173)

    댓글들 읽으면서 그 오글거리는 제 옛날 생각이나서요
    차마 입에도 담기 싫은 오글거림요..
    아.. 왜 그랬을까 ㅎㅎㅎ

  • 16. 요술공주
    '13.8.13 5:57 PM (118.130.xxx.28)

    그쵸...다들 그런경험이 있으시구나..저만 그런줄알았는데...하지만 이제나이먹으니 감정이라는게 뭔지..한번 폭풍처럼 휘말리고 싶을때도 있고 너무 무미건조해지네요...ㅠ.ㅠ 개콘보고 안웃은지 20년되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845 인순이 정말 최고네요.. 29 .. 2013/09/20 8,265
298844 자영업 하시는 분등. 열쇠 언제부터 직원에게 맡기나요? ... 2013/09/20 669
298843 20-30대 분들 속옷 어디꺼 입으셔요? 3 ,, 2013/09/20 2,392
298842 정신과 의사가 미혼 여성들에게 하는 충고 60 스크랩 2013/09/20 24,800
298841 정말 요즘 며느리들 문제 많아요. 106 .. 2013/09/20 24,706
298840 관상에서 한명회.. 2 관상 2013/09/20 10,019
298839 장애아를 보며 자기애가 건강해서 너무 감사하다는 여자 24 ㅉㅉ 2013/09/20 6,025
298838 한글이름을 영어로 표기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6 헷갈립니다... 2013/09/20 1,749
298837 나이가 먹을수록 팔뚝이 두꺼워지는것 같아요 3 ,,,, 2013/09/20 2,940
298836 변산근처 여행지,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1 추천해주세요.. 2013/09/20 2,153
298835 몬스터대학 프리버드 중에서 6살아이 뭐 볼까요? 5 6살 2013/09/20 1,234
298834 김미숙 남편이라는 최정식씨 사진보니 7 ... 2013/09/20 31,143
298833 외고에서 일반고로 전학가면.. 8 ㅇㅇ 2013/09/20 3,612
298832 미모에 비해 인기나 매력만점인 여배우나 주변인의 특징? 12 그냥 2013/09/20 7,121
298831 발바닥.특히 엄지발가락쪽이 동태포 같이..갈라져요.. 3 kokoko.. 2013/09/20 2,836
298830 엠넷(tv) 실시간 무료로 볼수 있는 어플 모에요? ㅇㅇㅇ 2013/09/20 9,888
298829 경부고속도로 평택 구간 도로바닥의 흰 동그라미? 1 동그라미 2013/09/20 4,117
298828 파혼후 위자료청구 6 ## 2013/09/20 3,657
298827 힐링캠프 김미숙 편 지금 봤는데 55살 14 ... 2013/09/20 12,393
298826 더이상 통감자 코너를 운영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용서한다 14 미친나라 2013/09/20 4,372
298825 그냥 .... 너무 슬프네요... 6 눈물만 2013/09/20 2,410
298824 남편이 갑자기 뮤지컬 배우를 하겠다며 직장을 관두겠데요.. 77 고민 2013/09/20 12,359
298823 휴대전화 잃어버렸어요. 집안에서요 ㅜㅜ/찾았어요!!! 18 .. 2013/09/20 2,935
298822 파니니그릴 있으면 잘 쓸까요? 9 그릴 2013/09/20 4,489
298821 너무 외롭네요 3 꽃반지 2013/09/20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