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운 파스타 두 가지 시도, 성공했습니다!!!
1. jjiing
'13.8.12 11:53 PM (211.245.xxx.7)와우~ 버터 냄새가 여기 까지 오는거 같네요~
왠지 부러우이^^2. 오오~~
'13.8.13 12:51 AM (183.101.xxx.9)간장버터 파스타 진짜 맛있겠어요
파프리카는 패스하고 고추장아찌가 없다면 뭘로 대체하면 좋을까요?
그냥 청양고추는 있는데 그거 넣어도 될까요?3. tara
'13.8.13 3:57 AM (118.33.xxx.72)이제 창작요리의 넓고 깊은...헬게이트를 여시다니. ㅋ
저는 요즘 집게와 가위로 대부분의 식재료를 가위로 척척 잘라버립니다.
집게는 필수. 집게로 재료를 잡은 후 가위로 자르는 거죠. 어찌나 편한지.
간단파스타의 진수라 할 수 있는 "맥 앤 치즈" 응용 파스타도 해보셨나용?
파스타 삶아서, 팬에 오일 두르고 (있으면 청양고추나 마늘 다진 거 넣고 볶으면서)
양파 채 썰어서 같이 볶다가 파스타 면 넣고, 슬라이스 치즈 한두 장 척척 비벼주면 끝. 푸하핫.
소금 후추로 간 맞추고 (후추 많은 게 맛있던데요). 뻑뻑해지기 쉬우니 볶을 때 면 삶은 물 좀 넣어주고요.
저는 참치 캔이나 고등어, 꽁치 캔도 넣고 파스타도 만들어요.
이거 이거 잘하면 의외로 고급스럽슴당. (고등어 파스타 짝퉁인 거죠)
역시 기본 오일(마늘과 고추 옵션) 두른 후에 양파 좀 볶고,
(있으면 생토마토 좀 썰어넣어도 좋구요. 이건 참치의 경우에 더 어울리죠)
기름 뺀 참치, 고등어, 꽁치 건더기를 넣어 볶습니다. 너무 휘저어 부서지면...먹기도 보기도 좀 나빠요.
여기에 깻잎 있으면 북북 찢어서 넣어주시구요. (허브 있으면 넣어도 좋구요)
삶은 면 버무린 후 소금 후추 간으로 완성. 역시 뻑뻑하면 면 삶은 물 넣으시면 좋죠.
이 경우엔 올리브유 좀 넉넉한 게 좋아요. 다 완성하고 올리브유 좀 둘러주시면 완성도가 순식간에 업!
제가 나름 예전에 이탈리아 요리 배운 뇨자인데요. 파스타는 완성된 후에 꼭 올리브유 뿌려서 내가라는 원장님의 가르침이...(취미반이 아니라 살짝 전문적인 강습이어서, 요식업 종사자들이 수강생 중 많았거든요. 그래서 원장님이 요리 가르쳐주면서 적정 판매가, 손님에게 내놓는 방법 등등을 알려주셔서 꽤 도움이 되었다지요...하지만 현실은 이런 비루한 파스타나 뚝딱뚝딱...ㅡㅡ)
더운데 열혈 요리수행, 장하심다용.4. 깍뚜기
'13.8.13 9:24 AM (175.252.xxx.101)오오~님/ 청량고추 넣고 진간장 넣음 되지 않을까요? ㅎ
타라님 / 맥 앤 치즈 맥주 안주로 짱이겠는데요!
고등어 파스타 맛있더라구요, 직접하면 솜씨없어 비리지 않을까 걱정 ㅠ 참치캔으로 먼저 시도해봐야겠어요~~ 마무리는 올리브유! 기억해야지 ㅋ5. 깍뚜기
'13.8.13 9:26 AM (175.252.xxx.101)jjiing님도 해보세요~ 간단합니당 ㅎ
6. 초보주부
'13.8.13 1:48 PM (211.181.xxx.31)초보주부에게 넘 필요한 글이에요^^ 한번 해봐야겠네요 감사해요!!!
7. 와우~~
'13.8.13 2:04 PM (110.45.xxx.22)끝내주는 레시피에 BGM까지ㅎㅎㅎㅎ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