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9주인데, 현재 66킬로, 즉 6킬로나 늘었습니다.
입덧 당시에 그래도 먹을 수 있는 입덧이라서 1킬로 정도 줄까말까 하다가
16주부터 확 쪘는데 부종도 있고, 오늘 좀 쇼크이긴 한데 이거 큰 문제이지 않을까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려고 하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산책도 힘들고,
뭔가 운동을하려고 해도 혹시 아이 잘못될까 싶어서 엄두가 안나네요.
근력운동은 하면 안된다 하시고 산책 뿐인데....날이 너무 더워서 나갔다가 30분도 채 못하고 너무 더워요.
혹시나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법이나 동영상, 사이트 같은데 아시는 분 계실까요?
다른 분들 보년 2,3 킬로 정도 느는게 일반적이라는데,
저는 왜 원래 뚱뚱한 주제에 살도 이렇게 찔까요?
제 몸매 걱정보다 혹시 아이한테 안 좋은 영향 미칠까봐 안절부절이에요.
추가) 원래 일주일에 두서너번 헬스 클럽 가서 운동하는 게 일상이었는데,
임신하고 나서 아예 끊었어요. 혹시나 욕실쓰다 넘어질까, 러닝머신 이외엔 할게 없는데
그것도 위험해보여서요. 그냥 다시 헬스를 끊어서 런닝머신에서 슬슬 걷기라도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