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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라도여행계획중인데, 조언부탁해요 ^^

좋은답변부탁드려요 조회수 : 2,398
작성일 : 2013-08-12 19:01:09

 

아직 휴가 못갔다 왔어요.

조금 늦은 휴가 계획 세우는 중이에요.

이번에는 한번도 안가본 전라도 쪽을 가보고 싶은데,

사전지식이 아무것도 없어서 82에 도움요청합니다.

 

구성원은 아빠, 엄마, 9세아들, 7세아들

3박 4일 일정이구요.

전주-담양-여수 가보고 싶은데,

(전주는 순전히 맛집이 궁금해서이긴 해요.^^)

 

첫째날

8:00~9:00 쯤 전주로 출발 (휴게소 쉬는 시간 고려해서 5시간 정도 예상?!)

14:00 쯤 전주비빔밥으로 점심(성미당이 좋다던데, 괜찮은데 추천 바래요 ^^)

전주 한옥마을 어때요?

많이 걸어야 하나요? 덥지만 볼 만 할까요?

한옥마을 가면 풍년제과도 가보려구요. ^^

베테랑 분식도 유명하던데 가볼까요?

 

전주한옥마을을 들를지,

패쓰하고, 담양으로 갈지 고민중이에요.

 

담양에선,

죽녹원, 소쇄원, 메타세콰이어(?맞게 썼나요^^;;) 정도 가려고 하는데,,

소쇄원은 더울때 가면 고생이라는 말도 본 것 같고...

둘 중 하나가려면 죽녹원이 낫겠죠?

 

죽녹원 둘러보고, 숙소는 광주 홀리데이 인이 어떨가 생각해요. 

담양리조트라는 데가 있는 것 같던데, 좀 노후 되었다해서요..

 

 

둘째날

담양 소쇄원, 메타세콰이어 구경하고,

담양에서 점심(떡갈비 좋은데 추천해주세요^^)먹고,

 

여수로 고고

 

하루는 아이들을 위해 워터파크에서 놀려구요.

여수 디오션과, 화순 아쿠아나 중에서 어디가 나을까요?

디오션이나 화순금호에서 놀고 1박 하고

 

 

셋째날

여수 구경하려구요.

아쿠아리움 구경하고,, 그 담은 뭐가 좋은지 모르겠어요.

숙소는 유명하다는 엠블에서 1박 해보려고 해요.

 

3박 4일 일정인데,,

잘 안짜지네요.

답글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

 

 

IP : 180.68.xxx.5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2 7:13 PM (61.255.xxx.26)

    전주는 모르니 패스지만 전주와 담양을 하루에 도시는건 좀 무리가 있을지도요.

    죽녹원 한바퀴 도시면 두시간 정도는 걸릴거에요.
    거기서 좀 가면 메타세콰이어 길이 있고요.
    소쇄원은 같은 담양이라도 거기서 거리가 좀 떨어져있어요.
    그러니 순서로 따지면 죽녹원-메타세콰이어길-소쇄원 가시는 게 좋죠.
    사실 소쇄원은 어린 아이들이 가면 별 게 없어요. 아주 작은 정원입니다.
    입장료가 2천원인지 천원인지 있습니다.
    국가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게 아니고, 문중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편이시설은 화장실 뿐입니다.

    숙소를 홀리데이인으로 잡으신다면 소쇄원에서 무등산 넘어서 광주로 가시는 것 추천합니다.
    무등산 드라이브하실 정신이 있으실 지 모르겠지만... 길이 좀 구불거리긴 하지만 경치도 좋고 시원해요.

    담양에서 점심 드시려면...덕인관, 신식당, 박물관 앞집 뭐 이런 곳 있어요.
    북적거리겠지만 그런것도 관광지 식당의 특징(-_-)이니까요.
    떡갈비 맛만으로 추천한다면 신식당 추천합니다.

    어... 동선이 좀 궁금한데요. 광주랑 담양이 가까운 편이긴 하지만
    홀리데이인에서 주무시고 다시 담양으로 가셔서 관광을 또 하시고 또 여수로 가시면... 동선이 엉키네요.
    어쨌거나 저 동선에서 화순 아쿠아나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되니 여수 디오션이 훨씬 낫겠습니다.
    시설면에서도 디오션이 더 낫고요.

  • 2. 수영
    '13.8.12 7:13 PM (203.226.xxx.108)

    몇일전 자게에 전주여행 문의하고 다녀왔는데요.
    남쪽 지방은 중부지방과 비교안되게 덥습니다.
    어린아이들 데리고는 시원한 차안에서 구경하시는게 나을듯 해요. 일정중 워터파크말고는 추천 안하고 싶어요. 더위 한풀 꺽인 후 9월에 가셔야 좋은 추억될듯합니다~~~~

  • 3. ..
    '13.8.12 7:18 PM (211.60.xxx.20)

    그 일정 다 소화하려면 5박6일은 있어야..
    애랑 다닐때는 한번에 지역 한군데 혹은 두군데 정도로 좁히세요 애 어리면 담양보다는 물놀이가 최고죠..

  • 4. ..
    '13.8.12 7:18 PM (59.27.xxx.12)

    어제 소쇄원 다녀 왔는데 너~무 더웠어요. 어린 아이들은 볼 것 없어요...
    부안 대명리조트(격포해수욕장) 아이들 놀기 좋을 거에요. 작은 워터파크도 있고..
    담양 무릉도원(퓨전 한정식 15,000원)-그런대로 괜찮은데.. 음식점 주변을 잘 조성해놨는데, 맛은 그냥저냥..떡갈비는 아니고.. 한 번은 가볼만해요..

  • 5. ....
    '13.8.12 7:20 PM (14.37.xxx.1)

    전주 무지 더워서 한옥 마을 못가요...
    남부는 무지무지무지 더워요~~~

    아이들 데리고 전주-담양-여수 일정은 무리에요
    거리가 넘 멀어요...

    한 지역만 가시는 게 나을거 같아요....

    여수 가신다면 "여자만" 해변 아이들 놀기 좋더라고요~~물놀이가 아니라 갯벌이에여. 여수의 서쪽이라 일몰이 예뻐요. 카페도 여러 개 있고요~

  • 6. ....
    '13.8.12 7:24 PM (219.251.xxx.9)

    댓글 드리려고 다녀온 여행메모지 찾아봤는데 이사하면서 어디로 사라졌는지....에공..

    전주는 비빔밥 먹으러 들르기엔 좀 아쉬운감이 있어요. 한옥마을 좀 덥구요.
    꼭 들르시려면 전주-->마이산-->남원춘향-->담양...여수쪽,..(제 고향임다..ㅠㅠ)

    서울-->부여유적지(아이들에게 좋음, 맛집 장원 막국수)
    군산-->이성당빵집,히로쓰가옥.군산횟집-->새만금 넘어가서 변산해수욕장
    담양 죽녹원..떡갈비(그냥 먹어줘야할거 같아서..ㅠ)
    -->여수쪽...전라남도 관광지 많으니 골라서 한두곳..

  • 7. ...
    '13.8.12 7:26 PM (203.236.xxx.253)

    왔다갔다 거진 9시간은 그냥 날아가버리고
    이 찌는듯한 폭염에 걸어다니신다니 쫌 고생하실듯합니다
    차라리 가까운곳 맛집갔다가 워터파크 다녀오시는게 나을듯요
    그리고 요즘같이 더울땐 나가면 고생입니다
    바가지 돈은 돈데로 나가구요

  • 8. 광주사는 아둘맘
    '13.8.12 7:34 PM (211.246.xxx.142)

    워터파크 빼고는 아둘 다 입 댓발 나올 일정이예요
    전주 구경후 거기서 1박, 남원 쪽 지리산 계곡이나 담양 추월산 지나 가마골계곡 가시고 홀리데이인1박,여수 관광하시고 오후에 디오션에서 물놀이 후 1박 추천합니다 쓰다보니,우리 아둘 체력으론 충분히 가능하나 ㅎ 좀 힘든 일정일수도 있겠네요~

  • 9. ...
    '13.8.12 8:04 PM (1.247.xxx.201)

    남부쪽 엄청 더워요.
    지금 가시면
    그냥 차안이 가장 좋았다는 기억만 있을꺼에요.
    애들 나이가 그정도이면 여름에는 수영장 가시길 추천.
    굳이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강원도쪽 가세요.
    전라도는 시원한 가을에 가세요.

  • 10. 전주사람
    '13.8.12 8:04 PM (211.255.xxx.60)

    전주한옥마을은 요즘 타죽습니다
    맛집도 비빔밥보다 콩나물해장국이나 순대국을 추천하고싶은데 날이 더우니...ㅜㅜ
    담양 죽녹원이나 메타세콰이어는 습합니다
    그래서 걸어다니기 더 힘들어요
    이번엔 그냥 여수서 푹쉬시고 선선할때 전주,담양 꼭 오세요
    전주 향교, 전주맛집, 담양소쇄원,명옥헌.....정말 좋은곳이지만 지금 날씨로는,더군다나 아이데리고는 무리네요

  • 11. 아디오
    '13.8.12 8:06 PM (39.118.xxx.21)

    좀 서늘해지면 꼭 가고픈 곳들이네요

  • 12. 답변감사합니다 ^^
    '13.8.12 8:27 PM (180.68.xxx.52)

    여기 안여쭤봤으면 큰일났을 뻔 했어요.
    아이들 둘다 걷기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여행일정 전면 수정해야겠네요.
    담양 꼭 한번 가보고 싶었고, 남편도 여수밤바다(ㅋㅋ)를 보고 싶어해서 생각했었는데...
    날 좀 풀리면 가야 편한 곳이겠네요. ^^
    강원도는 몇번 가봐서, 남도쪽으로 가볼까 했는데... ^^

    답변 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

  • 13. . . . . .
    '13.8.12 9:03 PM (39.7.xxx.136)

    여수 밤바다는 좋아요. . 밤에 오동도가서 음악분수구경하고 한바퀴 도니까 좋았어요. 엠블호텔이면 바로앞이니. 저는 자전거 빌려 탔어요5천원.
    낮에 아쿠아플레넷은 덥고 사람많아서 힘들었어요.
    주차장에서 건물까지 많이 걸으셔야해요.
    저도 게장정식 별로였고 디오션에서 식사했어요

  • 14. 글세
    '13.8.12 10:04 PM (220.122.xxx.58)

    지난 토욜 담양 갔다왔어요.

    저도 소쇄원과 메타세콰이아 죽녹원 죽녹원 국수거리 정도로...

    소쇄원은 별 감흥이 없더만요.

    광풍제월의 친구를 생각하며 갔더니만 넘 더워서 인지

    관리도 별로인것 같고

    더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죽녹원이 좀 시원했고

    울아들 걷다 머리 아프다 해서 혼났습니다.

    봄이나 가을에 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상 후기였습니다.

  • 15. 음..
    '13.8.13 12:35 AM (121.147.xxx.224)

    전주를 맛집만으로 가시기엔.. 애들 빼고 나중에 가시구요, 전주는 그냥 패스하셔도 될 듯.
    담양으로 바로 오신다면 담양 ic로 빠지면 메타세콰이어 - 죽녹원 -관방제림 순으로 들러보시고,
    그러나 많이 걸으실 각오 하시구요. 애들은 별로 재미없어 할 수도 있어요.
    관방제림쪽으로 국수거리 있어서 간단히 요기하시고, 신식당은.. 광주 담양 사람은 안가요;;
    거기 숯불 냄새도 너무 짙고 주말이나 식사 때 가면 기다려야 하고 별로에요.
    오히려 봉산갈비.. 이런데로 가는데요. 봉산갈비 있는 쪽에 퓨전전라한정식집 담양애꽃이 있는데,
    차라리 여기가 더 나을 수도 있어요. 반찬 여러종류 나오고 떡갈비 두어조각 포함이에요. 예약 필수에요.

    메타세콰이어 등등과 소쇄원은 담양에서도 서로 양 끝이라 동선이 길어지니 시간 염두하시구요.
    죽녹원이 넓어서 많이 걸어야 하고 더울 수도 있어요. 죽녹원 근처에 대담이라는 카페 좋아요.

    담양리조트도 어느 정도는 해요. 야외수영장이 있으니 일정 늦추시고 아이들 물놀이 시키셔도 좋고,
    여기가 온천이랑 같이 하니까 애들은 아빠랑 놀아라 하시고 온천욕 하셔도 좋겠네요 ^^
    홀리데이인으로 오신다면 여기가 광주 유흥지라 상무지구 맛집이라고 검색하시면 가 볼 곳 많아요.
    홀리데이인도 작은 실내수영장 있으니 아이들 또 놀리셔도 좋겠구요.

    화순 아쿠아나는 담양이나 광주와 가깝지 여수와는 아주 멀어요. 규모면에서는 디오션이 훨씬 낫구요.
    여수 가셔서 엑스포장 내에 있는 아쿠아리움 해 지기 전에 보시고 해 지면 빅오쇼 보시구요. 엠블호텔이 가까워요.

  • 16. 언니!
    '13.8.13 2:18 AM (211.108.xxx.19)

    여수는 향일암이 하일라이트에요. 여름 푸른 바다 배경의 향일암은 너무나 아름다움.
    여수 한일관의 회 한정식 드셔보세요.
    아니면 광주 아리랑한정식도 추천이고요.
    담양도 떡갈비 말고 전통식당 같은데가 더 좋아요.
    전주 가을을 위해 남겨두히고 여수 바다쪽으로 가세요. 시장구경도 재미있습니다.

  • 17. 저장해놓고볼께요^^
    '13.8.13 4:11 PM (180.68.xxx.52)

    아우~ 정말 감사해요. ^^
    제가 방향감각이 부족해서 지도를 봐도 어디가 어딘지,
    어디가 가까운지도 잘 모르고, 동선짜는 것도 서투른데,
    답글들 보니까 힘이 되어요. ^^

    더운날씨와 아이들을 고려해서 이번엔 여수만 가보는 걸로 하려구요.

    디오션 하루, 여수 엠블 하루 일단 그렇게 까지만 정했어요. ^^
    아쿠아리움, 빅오쑈, 오동도 음악분수를 보고와야겠군요.
    맛집은 애들과 남편이 회를 별로 안좋아해서...ㅠㅜ 좀 더 검색해봐야겠어요 ^^

    전주, 담양은 시원해지면 가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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