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 사는차, 못고르겠어요..ㅠㅠ

초보 조회수 : 2,045
작성일 : 2013-08-12 17:21:18

남편도 저도 차를 가져 본적이 없어요.

이번에 첫 차를 사려고 하는데, 몰아 본적도 없으니, 당췌 못 고르겠어요.

전 만원짜리 하나 사더라도 공부 많이 하고 알아 보고 사는 편이예요. 십만원 넘어 가는거는 한 한달은 고민 하나봐요.ㅜㅜ

뭐 그렇다고 돈이 없어 그러는 건 아닌데, 원래 성향이 그래요.ㅠㅠ

남편은 그런 저의 의견을 거의 무조건 따르는 편이구요.

 

둘다 누가 확 결정을 못하니 몇달째 고민만 하고 있어요.

차를 사본적이 있어야 알텐데 그것도 아니니 그저 귀만 얇아져서는 ㅋ

 

우선 고민중인 모델은 그랜져, 폭스바겐 파사트, 토요타 캠리(혹은 혼다 어코드) 뭐 요정도 선이예요.

두돌 안된 아기 하나 있고.. 주로 주말에 가족 이동용 정도로 쓰게 될거 같아요. 둘다 출퇴근은 무조건 대중교통~

 

그랜져는 국산차라는 장점은 있지만 디자인이 영 맘에 안들고,

비슷한 가격대 수입차는 디자인이나 다른 건 맘에 드는데, AS 별로고 유지비 많이 든다 그러고..

 

남편이라도 나서서 결정을 확 해줬으면 좋겠는데, 둘다 맘만 앞서고 결정을 못하고 있네요.

 

혹시 차 잘 아시는 분, 혹은 위의 모델들을 타고 계신 분 중에 좀 조언을 해주실 분 없나요?

 

 

IP : 211.177.xxx.2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2 5:23 PM (118.221.xxx.32)

    주말 가족이동용으론 suv 차도 편해요 사륜이라 눈길이나 시골길도 좋고요
    수입차는 유지비가 비싸서 부담스럽고요

  • 2. 저라면
    '13.8.12 5:24 PM (175.223.xxx.212)

    파사트요

    아이 키우는 입장이라 방사능 걱정때문에 일본차는 싫고요
    그랜져는 현대차 요즘 문제 많아서 싫고
    아는 분이 파사트 타는데 만족한다고 하더라구요

  • 3. ..
    '13.8.12 5:24 PM (222.107.xxx.147)

    파사트는 안 타봤고
    어코드는 차가 좀 시끄러워요
    조용한 차 좋아하시는 분은 별로일 듯하고
    차가 좀 가볍고 잘 나가고요,
    캠리는 그에 비해서 조용한 차지요.
    사실 어코드하고 캠리는 소나타 급이고요,
    그랜저는 그보다는 한 단계 위지만 국산차니까 가격이 그렇게 비교가되나 보네요.
    일제가 잔고장은 없고 미국에서는 중고차 값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더 선호되지요.

  • 4.
    '13.8.12 5:24 PM (218.236.xxx.231)

    저라면 중고를 권해요.
    저희도 2천 못 타고 주차장에서 쫙~ 제 지인도 사자마자 주차장에서 쫙~
    첨엔 아무래도 감이 없어서 자잘한 사고가 있어요. 새 차 그 꼴 보느니..당분간은 중고로 몰다가 1~2년 뒤쯤 새차 봅는 걸 권해드려요.

  • 5. ㅎㅎㅎ
    '13.8.12 5:31 PM (14.47.xxx.224)

    기본에 충실한 차는 현대보다는 폭스바겐이 저는 좋던데요.
    저는 차 3년정도 몰다가 애기 생긴 언니한테 줬는데(타고다니지도 않는데 보험료만 왕창 나와서리 ㅋㅋ)
    우연한 기회로 폭스바겐 한 번 몰아봤을 때 주행시 안정감은 확실히 괜찮다고 말할 만 하다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 6. 그렌저만 3대째...
    '13.8.12 5:35 PM (211.201.xxx.115)

    어쩌다 그리 되었는데요.
    갈수록 후져져요.
    내부도 좁고,
    요즘 소나타나,그렌저나 비슷한 외관인데,
    그렌저 후지다고 소나타 탓보니...
    가관입니다.
    뽑기를 잘 못한건지,
    이리 빌빌대는 차는 처음 타봣어요.
    저희도 가을에 외제차로 바꿀 예정입니다.

  • 7. 음..
    '13.8.12 5:44 PM (121.162.xxx.227)

    사실 해외에서 파사트나 캠리는 소나타랑 경쟁하는 차종인데요... --
    뭐 차의 성능을 단순히 배기량만으로 비교하기는 무리지만요.
    아마 수입사에서 의도적으로 그랜저급이라고 유도하는 거 같아요.

    그랜저급 생각하고 파사트나 캠리 사면 실망하실 거라는거.
    옵션이나 이런것은 차이가 좀 납니다.
    그리고 VW가 전반적으로 승차감이 떨어져서 아이를 태운다면 좀...
    돈 좀 들어도 좋은 외제차 끌고 다닌다는 생각으로 사면 괜찮고요.

    연비 이런것 때문에 외제차 타신다는 분도 계시지만...
    A/S 비용이나 나중 중고가격 똥값 되는 거 생각하면 연비만으로는 별 이익이 없고요.

    경제적으로 넉넉한 분이라면 캠리를 추천하지만.
    알뜰하게 살고싶다면 파사트나 캠리급의 외제차는 좀 그렇습니다.

  • 8. 원글
    '13.8.12 6:20 PM (211.177.xxx.220)

    그랜져가 암래도 대형이라 끌리는 점도 있는데, 가격으로 비교 하자니 캠리나 파사트랑 경쟁하게 되네요..ㅜㅜ
    그랜져 디자인이 소나타랑 언뜻 구분 안갈(?) 정도로 비슷하더라구요..ㅜㅜ
    그래서 갑자기 수입차쪽으로 눈 돌렸는데, 암래도 유지비가 많이 들 모양이군요..으흑.

    그냥 중고차나 사야 하나도 심각히 고민중이예요.

    이러다 올해 다 가겠어요 ㅋㅋㅋ
    아아 이놈의 고민병.

    차가 없으니 아가 데리고 맨날 동네 마트만 뱅뱅도네요 ㅠㅠ (사실 마트 가기도 불편해요 ㅋ)

  • 9. 오래
    '13.8.12 6:25 PM (118.219.xxx.77)

    차 하나 사셔서 10년 넘게 오래 타실 계획이시라면 국산 차 사세요.
    아무래도 외제차는 아직도 오랫동안 부품조달하는 게 힘들어요.
    외제차는 최소 3년 최대 5년 정도면 바꿔야 부품 조달에 무리없을 꺼에요.

  • 10. 모몽
    '13.8.12 6:54 PM (115.136.xxx.24)

    저라면 연비와 유지비 등을 일단 따져볼 거구요..
    수입차는 차값이 많이 비싸지 않아도 나중에 유지비가 많이 든다고 해요..
    저라면 지엠대우 차 중에서 선택하겠어요..
    그래도 국산차 중에서는 탄탄하게 잘 나오는 거 같아서요...
    현대기아차는 너무 안튼튼해요..

  • 11. 나무한그루
    '13.8.12 6:55 PM (211.206.xxx.19)

    수입차는 보험료, 정비, 부품 모두 가격이 헉 하실겁니다 ㅠ
    첫 차시라면 좀 더 실용적으로 생각하심이 어떨지.
    참, 수입차는 중고로 팔 때에도 똥값...

  • 12. ...
    '13.8.12 7:19 PM (182.215.xxx.173)

    처음 타실꺼면..그냥 국산차로 권해요
    운전을 얼마나 능숙하게 하시는지 잘 몰라서..처음 사시면
    여기저기 긁히거나 들이박는일이 잦아요
    그럴때마다 수입차 수리하실려면...너무 일이 커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822 황토 김치통요~ 1 김장 2013/11/20 974
321821 어제 친구와 싸웠다던게 거짓말이었데요.. 2 초6엄마 2013/11/20 1,495
321820 이 옷 어때요? 160에 54가 입으면 굴러다니는거 같을까요? 17 으음.. 2013/11/20 3,764
321819 밴드어플에서~! 밴드 2013/11/20 726
321818 저 뭐해 먹을까요? 4 혀기마미 2013/11/20 1,072
321817 아침을 기다리는 이유 있으세요? 16 올리브 2013/11/20 2,509
321816 저두 시계좀 봐 주세요 hormig.. 2013/11/20 556
321815 상속자들..빵터진 대사 13 다람쥐여사 2013/11/20 11,033
321814 상속자 글마다 4 joy 2013/11/20 2,140
321813 엠넷 윤도현의 must 좋아요 2 ᆞᆞ 2013/11/20 789
321812 새로산 패딩인데 바꿀까요 5 조언부탁 2013/11/20 1,619
321811 8대전문직녀가 나중에 커서... ㅇㅇ 2013/11/20 1,229
321810 새로 나온 동물책 소개.^^ 2 리본티망 2013/11/20 710
321809 생강말고 사과 감 같은건 좀 상한거 괜찮을까요? 생강 2013/11/20 1,551
321808 코스트코 고르곤졸라 치즈 맛있나요? 5 쿠킹 2013/11/20 4,362
321807 불쌍 5 상속자 2013/11/20 1,184
321806 의붓딸 때려 숨지게 한 계모에 '살인죄' 적용 검토 7 하늘이 있다.. 2013/11/20 955
321805 일렉트로룩스 오븐 쓰시는 분 계세요? 이큐 2013/11/20 1,264
321804 아 민호 넘 멋져용 7 멋지당 2013/11/20 1,960
321803 가격 저렴한 한 철 신을 부츠.. 봐주세요.. 3 /// 2013/11/20 911
321802 윗집에 피아노전공자가 살아요 ㅠㅠ 34 ... 2013/11/20 5,226
321801 상속자 민호 옷 정말 별로네요.. 19 뽀로로32 2013/11/20 3,238
321800 캐시미어 코트는 괜찮은건가요? 6 2013/11/20 2,645
321799 나이 들어 가장 후회하는것 중 하나가 59 나이 2013/11/20 20,227
321798 새눌당 인간들이 무뇌증환자임을 자백 5 참맛 2013/11/20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