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 잘아시는 분 도움 요청드려요 헬스장에서 운동하다가 다쳤는데..

됃이 조회수 : 1,252
작성일 : 2013-08-12 17:11:12

제가 3월에 구립 헬스장을 다녔었는데

거기 새로 부임해온 코치가 회원들 2,3명씩을 한 조로 해서

운동을 봐줬습니다. 따로 pt 비용같은건 내지 않았구요.

저도 그 코치에게 운동 강습을 받았고

받은지 3일만에 어깨를 다쳐버렸습니다. 

처음에는 금방 나을 줄 알았는데

다친지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낫질 않고 있어요.

병원은 약 석달넘게 대여섯군데를 가봤는데 낫질 않아서

최근 한두달은 돈이 없어서 병원엘 다니질 못했습니다.

처음에도 헬스장에 항의를 할까 했지만

제가 따로 돈을 내고 pt를 받은게 아니라서 과연 배상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괜히 얼굴 붉힐일도 만들고 싶지 않고 무엇보다도 금방 나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가만히 있었습니다.

근데 너무 오랜시간동안 낫질 않으니 헬스장에 그 책임을 따져물을까 싶어요.

이거 배상받을 수 있을까요?

사설이 아니고 구청에서 운영하는거라 받을 수 있을거 같긴 한데

모르겠어서요..

정말 어쩜 나는 운이 지지리도 없을까 싶어 너무 우울하네요..ㅠㅠ

이런 경우를 겪으신 분이나 법 좀 아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 글내용 추가

강습도중에 트레이너가 저한테 어떤 스트레칭 동작을 시켰구요

이렇게 설명 드리면 무슨 동작인지 아시려나..

- 무릎꿇고 앉은 다음에 팔을 뒤로 젖혀서 손가락 깍지끼기, 그 상태에서 등을 땅에 닿이기


그 동작을 하는 순간 어깨가 너무 아파서 트레이너한테
"선생님 어깨뼈 부러질거 같아요"라고 했는데 트레이너가 웃으면서
"이거 한다고 어깨뼈 안 부러집니다~"라고 했는데
물론 어깨뼈는 안 부러졌지만 인대인지 근육인지 손상이 와서 아직까지 회복이 안돼요
어떤 병원에서는 인대 문제라고 하고

어떤 병원에서는 근육 문제라고 하고
병원마다 말이 다 달라서 어디가 어떻게 다친건지는 mri를 찍어봐야 알 것 같은데
너무 비싸서 계속 미루고 있었거든요...

이렇게 오래동안 아프게 될 줄은 몰랐어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230.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생각엔요..
    '13.8.12 5:15 PM (112.186.xxx.156)

    원글님이 못하겠다고 하는데도 트레이너가 하라고 하라고 강요를 했고
    안하겠다고 못하겠다고 아프다고 하는 사람을 억지로 시켰다면 모를까,
    운동하다가 어깨 무리왔다고 배상을 요구하기는 무리일듯 해요.
    많은 사람들이 운동하다가 무리를 하곤 해요.
    그러니까 그렇게들 무리하지 말고 점진적으로 하라고 하죠.

  • 2. ㅇㄹ
    '13.8.12 5:17 PM (203.152.xxx.47)

    가장 중요한 부분이 빠졌어요.
    pt받다가 트레이너에 의해 어깨를 다친건가요?
    트레이너가 하라는 행동을 했는데 다쳤나요?
    의사는 뭐라고하나요? 어디가 어떻게 다친거래요?

  • 3. ㅇㄹ
    '13.8.12 5:20 PM (203.152.xxx.47)

    트레이너가 바로 옆에 있었고 트레이너가 하라고 하는 동작을 하다가 다친건가요?
    의사선생님 소견도 굉장히 중요한데
    원글님 글중 그 부분은

    저도 그 코치에게 운동 강습을 받았고

    받은지 3일만에 어깨를 다쳐버렸습니다.

    이 부분밖에 없네요.

  • 4. ?....
    '13.8.12 5:23 PM (175.182.xxx.68) - 삭제된댓글

    트레이너가 일부러 다치게 한 게 아니라면
    돈을 안받았기 때문에 배상 책임은 없어요.

  • 5. 됃이
    '13.8.12 5:25 PM (1.230.xxx.9)

    트레이너가 저한테 어떤 스트레칭 동작을 시켰구요
    (무릎꿇고 앉은 다음에 팔을 뒤로 젖혀서 손가락 깍지끼기, 그 상태에서 등을 땅에 닿이기)
    그 동작을 하는 순간 어깨가 너무 아파서 트레이너한테
    "선생님 어깨뼈 부러질거 같아요"라고 했는데 트레이너가 웃으면서
    "이거 한다고 어깨뼈 안 부러집니다~"라고 했는데
    물론 어깨뼈는 안 부러졌지만 인대인지 근육인지 손상이 와서 아직까지 회복이 안돼요
    어떤 병원에서는 인대 문제라고 하고 어떤 병원에서는 근육 문제라고 하고
    병원마다 말이 다 달라서 어디가 어떻게 다친건지는 mri를 찍어봐야 알 것 같은데
    너무 비싸서 계속 미루고 있었거든요...ㅜㅜ

  • 6. ㅇㄹ
    '13.8.12 5:44 PM (203.152.xxx.47)

    듣고보니 트레이너에게 문제가 있었네요.
    일단 소견서를 떼다가 헬스장측에 내세요.
    어쨋든 거기서 운동하다가 트레이너에 의해 다친건 맞으니깐요.
    그 코치는 아직도 그 헬스장에 있나요?
    배상 받아야 할것 같습니다.

  • 7. 됃이
    '13.8.12 5:53 PM (1.230.xxx.9)

    네 그 코치는 아직 그 헬스장에 있어요
    소견서부터 떼야하겠네요
    아.. 정말 싹싹하고 친절한 코치라 웬만하면
    좋게 넘어가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네요
    돈도 돈이지만 어깨 평생 안 나으면 어쩌나 너무 걱정돼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430 인상이 변하나요? 3 ... 2013/08/14 2,065
286429 길고양이 밥을 줍니다. 프로베스트캣 바로 윗단계 사료가 있을까요.. 14 ... 2013/08/14 3,353
286428 미국 입국 심사에 대해.. 8 동경앤치애 2013/08/14 1,479
286427 어도비 플래쉬 플레이러를 설치할거냐고 계속 뜨는데요 어떻게 해야.. 3 에러 2013/08/14 1,054
286426 동물 좋아하시고 시간 되시는 분들! 3 --- 2013/08/14 915
286425 부산은 초등 방학연장 안하나 봐요 --;; 1 .. 2013/08/14 1,036
286424 보다보다 눈꼴셔서 못 봐주겠네요. 55 헉~ 2013/08/14 22,641
286423 게시판에서 예전에 어디 포도가 맛있다고 했는데.. 2 포도즙 2013/08/14 1,161
286422 카톡 문의합니다 질문 2013/08/14 583
286421 내용 삭제 합니다. 53 -_- 2013/08/14 3,511
286420 육포가루 어떻게 활용할까요...?;;; 2 육포 2013/08/14 1,350
286419 욕실에 변기솔 치웠더니 후련하네요 6 욕실청소 2013/08/14 5,076
286418 여름엔 파우더~ 3 파우더 2013/08/14 1,422
286417 요즘 금시세.. 1 궁금이 2013/08/14 1,126
286416 살구엑기스 어찌 먹어야 하나요? 4 냐옹이엄마 2013/08/14 2,419
286415 그냥하소연이에요..다른까페에서 강퇴당했는데.... 11 momo15.. 2013/08/14 3,091
286414 지금시간에 집앞 슈퍼나가는데 선크림발라야 할까요 ? 7 .. 2013/08/14 1,564
286413 멸치육수~ 4 icesto.. 2013/08/14 1,241
286412 화순 금호리조트... 13 안나수이향수.. 2013/08/14 4,454
286411 어찌되었건 즐기는 인생 vs 연봉구천이어야 성공한 인생 8 즐기는 인생.. 2013/08/14 2,433
286410 여드름 치료비 100만원... 13 여드름 치료.. 2013/08/14 7,942
286409 제나이30대후반. 아버지랑 서울에서 도보로 아빠어디가 할만한곳 .. 8 아빠어디가?.. 2013/08/14 1,362
286408 베이비시터 자주 바뀌니 너무 스트레스에요 9 ... 2013/08/14 2,135
286407 죄송한데 가방 얘기 2 .. 2013/08/14 1,029
286406 결혼식 하객 복장이요.......... 4 .. 2013/08/14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