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좋은 시댁 만난 거 같아요..

ㅇㅇ 조회수 : 4,199
작성일 : 2013-08-12 17:04:52
여기 글들 보면 시댁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 많으신 거 같아요.

저는 남편이 깐깐하고 예민하여 제가 스트레스 받긴 하지만 저는 시댁 스트레스는 거의 없어요.
시어른이나 형님 두분이 일체 간섭이 없으시고 지방 사시는데 서울 놀러오시라 말씀드려도 안 오시고 (저 배려해서 그러시는 듯)
경제적으로 시댁에 받은 건 없지만 저희 두부부 맞벌이로 열심히 살고 있고..
얼마전에는 매달 20만원씩 생활비 드리는 걸 천만원 모아 심랑에게 보내주셨어요 ㅜㅠ

전화 해라 마라 말씀 전혀 없으시구요.
이정도면 좋은 시댁 맞죠? 적어놓은 거 보니 시댁에 감사하네요..
IP : 223.62.xxx.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3.8.12 5:06 PM (211.36.xxx.215)

    왠지 잘하실거 같네요.

  • 2. ...
    '13.8.12 5:06 PM (119.201.xxx.199)

    좋은시댁 맞네요..^^

  • 3. 시댁 스트레스
    '13.8.12 5:08 PM (180.65.xxx.29)

    없는분들 여기 엄청나게 많이 있을걸요. 시댁때문에 힘든 분들만 글 올려 그렇지
    지방인데도 친구들 만나면 시댁 좋다는 얘기는 많아도 힘들다 하는 친구 별로 없어요

  • 4. --
    '13.8.12 5:11 PM (180.182.xxx.99)

    좋은 시댁이네요 저도 명절때 보고 집안행사 있을때만 뵈요 시부모님 바쁘셔서요 오히려 사이 좋네요

  • 5. dksk
    '13.8.12 5:12 PM (183.109.xxx.239)

    그것도 님 복이죠 뭐. 알게모르게 님이 잘하고 있을거구요^^

  • 6. 진짜
    '13.8.12 5:13 PM (58.78.xxx.62)

    복 받으셨네요.
    용돈까지 모아서 다시 주시는 시댁이 어디있나요.
    불편할까봐 꼭 와야 할 일 아니면 오시지 않고.

    정말 전생에 우주를 구하셨던 듯.ㅎㅎ

  • 7. 저도
    '13.8.12 5:25 PM (60.197.xxx.2)

    좋은 시댁만났다고 생각해요.
    돈문제는 좀 있어요. 생활비 많이 드려야 해서요. 그래도 돈으로 풀수 있는게 젤 쉬운거 같아요.
    일정한 생활비만 드리면 되고 일체 아무 간섭없으시고 많이 고마워 하시거든요.
    울동생들도 다 좋은 시댁 시어른들 만났고
    울 올케도 좋은 시댁만났고(울친정)
    힘들게 하는 시댁은 제 주변엔 없어요.
    동네사람이나 인터넷보면 그리 나쁜 시댁들이 많네요. 그런거 보면 제가 행운인거 같아요.
    저희집 형제자매 통째로 행운인거 같아요.

    울딸들이 좋은 시댁 만났으면 , 저만큼만 만나도 좋겠어요.
    여기 글올리는 분들 사연에 나오는 시댁 만나 딸이 스트레스 받는거 보면 저도 미칠듯.

  • 8. 부럽네요
    '13.8.12 5:46 PM (39.113.xxx.241)

    전화 자주 해도 전화 안받아주는 울 시어머니도 있는데,,,
    오늘도 전화했는데 아들이랑은 통화하면서 내 전화는 안 받습니다
    이러고 나중에는 얼굴 뵈면 막 화내요
    자주 연락 안한다고,,,,

  • 9. ..
    '13.8.12 6:19 PM (180.69.xxx.121)

    좋은 시댁 만나셨네요..
    전화강요안하는거 어찌보면 당연한건데 그것만 안해도 참 좋은 시댁이라고 느껴질 정도이니 원..
    거기에 용돈 드리는거 다 모아서 주시다니... 참. 좋은 시댁 만나셨네요..

  • 10. 저도..
    '13.8.12 6:29 PM (59.29.xxx.121)

    시댁서 매달 건물세 나오는금액중 50~100만원씩 도움받고살고있어요. 저희가족 보험도 모두 어머님께서 부어주고계시고, 각종 영양식품들..최근에는 정관장 홍삼이랑 블루베리원액 프로폴리스원액 주시더라구요. 감사하게 꼭 남편과제것 두통식 챙겨주세요. 글고 시댁이 시골이다 보니 고춧가루 각종장류 쌀등 다 가져다 먹구요. 이모든걸 해주시는데도 유세한번 없으시고 그저 니들 잘살라하세요. 불만많았는데 이리적고보니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네요ㅠㅠ 전화한통 드려야겠어요.

  • 11. 여기
    '13.8.12 6:38 PM (223.62.xxx.141) - 삭제된댓글

    글 올리시는 이상한 시댁이 저는 더 이상해요
    제주변에는 원글님 시댁처럼 좋은 분들이 대부분이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663 해독쥬스 5 애구,귀찮아.. 2013/08/15 1,944
285662 저희집 강아지 왜그런걸까요? 6 카멜리앙 2013/08/15 2,004
285661 일산근처에 숙박업소중에 8 일산 2013/08/15 812
285660 로봇청소기 있으면 좋은가요? 8 궁금 2013/08/15 1,936
285659 에어컨을 30도 정도로 3 덥다.. 2013/08/15 4,134
285658 진짜 9월부터 스마트폰 음성통화가 전부 무료인가요? 궁금쟁이 2013/08/15 1,316
285657 엄마가 깔끔하면 아들도 닮을까요? 8 ... 2013/08/15 1,550
285656 부산에서 강원도 여행~ 1 10월 여행.. 2013/08/15 1,978
285655 3개월 썩지않은 햄버거 어느 제품이였나요? 3 알고 먹자!.. 2013/08/15 2,536
285654 섬유선종으로 수술받아보신분 질문드립니다ᆞ 9 ak 2013/08/15 2,429
285653 밖에 빨래를 널면 진드기같은게 묻어있어요.이거 왜 그럴까요? 5 .. 2013/08/15 2,039
285652 칠순 어머님 체중줄여야하는데요 허벌라이프 어떤가요? 다른 조언도.. 10 제니 2013/08/15 3,046
285651 자색 양파효소 곰팡이.. 2 아이구! 2013/08/15 2,191
285650 충무로 중국집 추천이요 햇살가득30.. 2013/08/15 1,133
285649 중국에서 그나마 치안이나 여러가지 안전한 지역은 어디일까요? 4 중국 2013/08/15 1,284
285648 뭐 담아줄때 구깃한 재활용 봉지에 담아주는 사람들 11 궁금 2013/08/15 2,924
285647 지하경제 부풀리고 월급쟁이 쥐어짜고 10 서화숙 2013/08/15 1,322
285646 행복한 휴가 보내는중입니다~ 3 여유 2013/08/15 1,367
285645 너무 더워서 요번 겨울엔 보일러 안틀테닷! 이런 망상이... 15 ㅇㅇ 2013/08/15 2,284
285644 국정원, 지난 대선때 포털사이트 메인화면 장악 정황 5 3399개 .. 2013/08/15 957
285643 그러니까 제가 대통령 하겠다는 거 아니겠어요? 14 참맛 2013/08/15 2,768
285642 '광복절이 부끄럽다'국립묘지 안장 친일파 명단 5 샬랄라 2013/08/15 870
285641 전순옥 의원 입원중…어버이연합 폭행자들 엄벌하라 3 보수단체 비.. 2013/08/15 1,246
285640 낚시글인걸 알게되면 알려드릴까요? 7 에고 2013/08/15 1,262
285639 박영선 표절이라는...저 글쓴이 4 관리자님.... 2013/08/15 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