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좋아하시는 분들
저희 부모님이 아이를 안좋아하시는데 저도 그 영향인지 갓난애기들 좋아하시는분들 보면 신기해서요
말 잘 하고 걷는 정도가 되어야지 귀여워보이지 않을까 싶어서요 어떤 점이 귀여워 보이는지? 알고싶어요
1. 그냥
'13.8.12 5:04 PM (116.120.xxx.100)귀엽던데요..
조카가 두어달 저희집에서 신생아때 있다 갔어요.
그냥 꼬물대는 것도 귀엽고. 배고프다고 앙앙 우는것도 귀엽고요
작은 몸에 손가락도 발가락도 다 있고. 눈을 떴다가 감는것도 귀엽고.
아기에게서는 좋은 향기도 나잖아요..
피부도 보들보들 귀엽구요.
그냥 모든게 귀엽더라구요.. 저도 얼마 안있으면 그런 꼬맹이가 하나 생기네요.ㅎ2. 아기는
'13.8.12 5:05 PM (183.109.xxx.239)아기자체로 귀엽죠. 강아지 좋아하는 이유랑비슷할듯
3. ..
'13.8.12 5:08 PM (223.62.xxx.39)저도 애기 안 좋아했었는데
제 자식 낳은 뒤로는 다른 아기들도 다 예뻐보입니다4. 궁금
'13.8.12 5:11 PM (182.214.xxx.74)생긴건 그래도 강아지>애기 같은데 ㅎㅎ
잘모르겠어요 나중이 아이 생기면 알게될지
첫댓글님 순산하셔요^^5. 으행행
'13.8.12 5:34 PM (223.33.xxx.22)제가 첫조카 며칠전에 얻어서 얼굴은 못생겼지만 사랑스러워 죽겠는걸 강아지 좋아하고 아기싫어하는 친구는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그건 말로 설명이 안되요. 한시간을 봐도 안질리고 울어도 웃음이 나고 업무가 안될 정도랍니다!
제 친구가 갓 태어난 강아지 보다 예쁠리가 없다는데
안타까웠어요. 조카를 얻어본적 없고, 순수한 인간에 대한 애정을 느낄수 없으니까요.6. 음
'13.8.13 9:37 AM (110.8.xxx.220)아기는 볼 때마다 신비로움 그 자체고 그냥 아기 자체로 다~ 예쁘더라고요.
가만 보고있으면 가슴이 벅차서, 정말 아름다와서... 눈시울까지.. ㅠ
위의 애 나름 님은 아이사랑이 좀더 영글어야 진정 예뻐할 것 같아요.
아기가 우는데는 이유가 있을테니 그걸 해결하지 도망가지는 않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