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3년동안 사교육비 얼마나 쓰게될까요?

고등 조회수 : 2,102
작성일 : 2013-08-12 15:57:37
고1인데 공부에 취미없고
죽어라 공부 싫어하는 딸인데요.
억지로 수학과외 60짜리 하나 하고 있어요.
물론 중하위권.
이름도 없는 지잡대 갈바엔 돈 아낄까 생각중입니다.
포기 안하면 계속 부족한 과목 돈들일것같은데.
차라리 그 돈 아껴 뭐라도 배우게 하던지
유럽여행을 하라하던지ㅠ

이런식으로 한다면
고3동안 얼마나 드나요?
경험있으신분 좀
풀어주셔요.
IP : 223.62.xxx.1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12 3:59 PM (222.110.xxx.23)

    과외넘 비싸네요.
    비싼 선생님이신가봐요..

  • 2.
    '13.8.12 4:08 PM (14.47.xxx.224)

    당장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고 공부도 하기 싫어하는 아이라면 그 심리상담소에서 하는 검사같은거 한 번 받아보세요. 적성이랑 흥미 같은거.. 이름 뭐였는지 기억 안나네요. 순서가 잘못된게 아닐런지요
    공부에 흥미 없어보이고 정말 공부랑 안 맞아서 공부 말고 다른거 시키실 생각이라면
    지금 수학 과외 시키고 계신 것도 아이에게 무리하게 하는 것 같고, 매달 60만원이라는 큰 돈도 너무 아까워보여요.
    공부보다 다른걸 열심히 하고 진로 생각하는 친구들은 주로 뭘 하는지 물어도 보시고요.

  • 3. 빙그레
    '13.8.12 4:12 PM (180.224.xxx.59)

    1학년때엔 적게 든다 치고
    평균으로 150친다해도 3년이면 5400이네요.

  • 4. 지금
    '13.8.12 4:13 PM (119.203.xxx.117)

    고3 수학 고2때 한달에 30만원씩,
    지금 고3인데 약간의 인터넷 강의 듣고있어요.
    공부에 관심 없어서 고1때는 학원비 제로.
    과외비와 성적이 밀접한 관계가 있는것 같지는 않은데
    수학만 60만원 너무 고비용입니다.
    진지하게 아이가 하고싶어 하는 곳에 비용 투자 하세요.

  • 5. 고3인데
    '13.8.12 4:13 PM (124.5.xxx.140)

    아까 눈알이 빠질것 같다고 증세진행방향 여쭈었는데
    논술만도 3시간에 20이라해서 안해야겠다 맘먹고
    편한 지인과 전화 통화중 30짜리 개인과외 하고 있더라구요.
    한달 아닌 1회 두시간에 그러고 있더라는...

    그렇게 4회 하면 20씩 잡아도 80 3달 잡음 240만원 파이널 일주일
    계속하게 됨 그 금액도 크겠죠. 이 사교육비가 장난아닙니다.

    없는 집과 있는 집의 차이...국수사과등 과목당 매달 200짜리 붙이더라구요.
    재수했지만 혼자 통과해 했다는 명문대친구 보니 부모님께 머리라도
    물려 받았더군요. 아이들 넘 불쌍해요. 반은 만들어지는 세상입니다.
    아이들 공부 안한다고 넘 힘들게 하지 맙시다.

  • 6. ..
    '13.8.12 4:20 PM (118.221.xxx.32)

    아이가 하겠다면 몰라도 안하면 다 소용없어요
    중딩도 싫단건 다 그만두고 집에서 교과서 읽고 문제집 풀려요
    강남에서 공부좀 한다는 아이 둔 친구왈
    돈 퍼부으면 올라가긴 한대요 한달에 과목당 몇백짜리
    근데 그것도 애가 열심이어야지요

  • 7. 근데
    '13.8.12 4:28 PM (124.5.xxx.140)

    이런 아이들도 있어요.
    어느 정도 고지가 보이면 움직이려고 하는 아이들요.
    성향을 파악해 돈으로 끌어올려 보고 동기부여 되면
    더 빠르게 갈 수도 있죠.

    돈 부워도 안되는 건 전혀 기초도 없이 무조건 돈으로 2,3년
    안에 초중고 공부 한꺼번에 안되는 거죠.
    최소한 끌어올리기 위한 기본실력은 마련되있어야해요.
    돈 구애 안받는 집 교육 보고 느낀 바네요.

  • 8. 조금 다른 얘기.
    '13.8.12 5:26 PM (220.94.xxx.138)

    먼저 검사 받으시라는 윗글에 동의하고요.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들여다 보는 거..좋아요. 정서, 적성..이런 거요.

    중하위권이면 수능에서 수학 포함하는 대학을 갈 확률이 낮아요.
    어차피 사교육비를 좀 쓸 생각이시면 차라리 영어, 국어에 쓰세요.
    수학 빼고 국, 영, 사탐으로 (인문계이면) 대학갈 확률이 높아요.
    수학은 진짜 공부하기 싫으면 꽝이 되는 과목이고.. 영어는 하다보면 언어니까 조금씩이라도 느는게 있어요.
    수학은 대학갈 때 중요한 키가 되지만 (중상위권대학까지) 일단 대학가면 별로 쓰일 데가 없죠. 영어가 훨씬 중요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671 사지압박순환장치 아시는 분께 여쭈어요 ///// 2013/08/15 1,092
285670 키이스 트렌치 55VS 66 2 사이즈 골라.. 2013/08/15 2,574
285669 오로라 보면서 14 ffff 2013/08/15 3,172
285668 아이허브에서 사면 좋을 강아지 물건들 추천해주세요. 4 강아지사랑 2013/08/15 2,704
285667 이 나이에 좀 쑥스럽지만... 자랑할데가... 34 투빈 2013/08/15 15,960
285666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가장 가깝게 주차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1 .... 2013/08/15 820
285665 파닉스하다가 멘붕왔어요: 파닉스 잘 하시는 분 저 좀 도와주세요.. 2 파닉스 2013/08/15 2,294
285664 14일 천주교 대구대교구 사상 첫 시국선언 - 영남일보 7 참맛 2013/08/15 1,255
285663 지금 부산가는중이예요 17 미야오 2013/08/15 2,179
285662 김혜수 새 영화 포스터 넘넘 예쁘네요 2 관상 2013/08/15 2,371
285661 모임에서 왕따 시키는 사람 7 2013/08/15 3,478
285660 집에서 아이한테 심부름 시키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3 latte 2013/08/15 5,131
285659 휴가일정 통지하는 남편 7 ㅁㅁ 2013/08/15 2,551
285658 와우~놀랍네요..범고래(Orcas)가 물개(Seal) 잡는 기술.. 6 Amazin.. 2013/08/15 1,931
285657 와~ 예쁘네요..아기 기린이랑 타조 놀기 1 Cute.... 2013/08/15 933
285656 크리스 마스를 왜 X-mas 라고 하나요?(딸의 궁금증) 33 궁금증 2013/08/15 12,002
285655 80년대 댄스곡 Sheena Easton의 Telefone 1 2013/08/15 1,330
285654 커피 구입할 때 문의드립니다. 1 커피관련 2013/08/15 865
285653 남편이 좀전에 들어왔어요 1 ㅇㅇ 2013/08/15 1,766
285652 다이어트해야 될 또 하나의 이유 2 ... 2013/08/15 2,138
285651 루테인에 관해 아시는 분.. 1 혹시 2013/08/15 2,087
285650 운전학과 공부 중인데요. 이륜자동차? ... 2013/08/15 550
285649 발목 접질렀는데 정형외과 가면 7 .... 2013/08/15 1,532
285648 이혼이 답은 아닌데 가슴이 답답해서 44 이 새벽에 2013/08/15 13,272
285647 어릴때 성추행 당할뻔한 기억.... 2 go 2013/08/15 2,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