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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놓는다는 표현

말말말 조회수 : 3,121
작성일 : 2013-08-12 15:11:12

고쳐 주고 싶습니다.

 

애 놓는다 → 애 낳는다

괜춘하다 → 괜찮다

 

.............. 이젠 '어의'나 '배나라 감나라'는 면역되었나 봐요.

IP : 115.21.xxx.17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를 놓다..는
    '13.8.12 3:12 PM (121.147.xxx.224)

    지방 방언으로 알고 있는데요.

  • 2. ㅁㅁㅁ
    '13.8.12 3:12 PM (58.226.xxx.146)

    애를 놓는다는 경상도 지방에서 그렇게 말하는 것같던데요.
    이제는 여기나 저기나 잘못 사용하기도 하지만요.

  • 3. ...
    '13.8.12 3:15 PM (121.169.xxx.158)

    커피 태워 먹는다
    이것이 최고봉 아닐까요....

  • 4. 논개
    '13.8.12 3:15 PM (112.159.xxx.27)

    논개가 술해, 술월, 술일, 술시에 낳았다하여 논개라 했답니다.

    즉 놓다가 잘못된 표현은 아닌 것으로 압니다.

  • 5. ...
    '13.8.12 3:20 PM (121.140.xxx.240)

    방언 아니에요.

    다르다를 틀리다로 쓸때도 툭하면 경상도 방언이라고 하는 분들 있던데 아닙니다.
    강호동이 계속 잘 못 써서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 6. .....
    '13.8.12 3:20 PM (122.35.xxx.66)

    논개... 한참 궁리헀네요. 뭔 말인가 싶어서..
    술은 동물로 개이니... 개때에 놓다. 이런 뜻인갑네요.

    놓다... 낳다.
    아래아가 변형되면서 맞춤법이 달라졌나봐요.
    정말 촌에 가면 가끔 지금은 들을 수 없는 고어 발음을 하시는 어르신들 있답니다.
    저도 타박할 표현은 아닌 것 같네요..

  • 7. tods
    '13.8.12 3:21 PM (119.202.xxx.133)

    애를 놓다/ 커피를 태우다 경상도쪽에서 씁니다.

  • 8. --
    '13.8.12 3:23 PM (121.141.xxx.92)

    놓다 = 낳다 사투리 맞을 겁니다. 경상도 쪽에는 '아래아' 발음이 살아있는데 이 '아래아' 발음이 아와 오의 중간이라서 아 모음을 오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아요.

  • 9. 겨울
    '13.8.12 3:23 PM (112.185.xxx.109)

    강원도에서도 씀

  • 10. ;;;
    '13.8.12 3:25 PM (175.223.xxx.192)

    경상도에서 태우다 놓다 씁니다.
    저도 쓸때는 낳다 타다로 쓰지만
    입에 붙은건 어쩔수 없어 놓다 태우다 해요.
    사투리 맞아요.
    듣깃ㅀ으신분들 많나봐요ㅠㅠㅠㅠㅠ

  • 11. 애놓다
    '13.8.12 3:31 PM (112.144.xxx.54)

    전 그냥 이유없이 그 표현이 듣기 싫더군요

  • 12. 경상도 방언
    '13.8.12 3:32 PM (59.11.xxx.140)

    애낳다 - 애놓다
    개수를 세다 - 세아리다

  • 13. ....괜춘하다 정말 싫죠
    '13.8.12 3:33 PM (175.124.xxx.114)

    괜춘하다는 사투리도 뭣도 아니고,,,
    인터넷에서 아주많이 사용하는.....
    저도 정말듣기 싫은말중 첫번째 말~!

  • 14. ㅠ,ㅠ
    '13.8.12 3:40 PM (152.99.xxx.167)

    쓰시는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놓다라는 표현은 정말 거슬립니다. ㅠ.ㅠ

  • 15. ...
    '13.8.12 4:07 PM (115.89.xxx.169)

    그게 아마 아래아(.)에서 파생된 거 아닐까 싶은데요..
    아래아는 오와 아의 중간 발음이라고 알고 있는데,
    어떤 지방에서는 그게 오 발음으로 치우치고 다른 지방(서울)에선 아로 치우치니까 그리 된 듯..

  • 16. 제가
    '13.8.12 4:40 PM (58.122.xxx.129)

    경상도 출신이라 어쩌다 애 놓다라고 쓸 때가 있어요
    쓰고 나서 아차 싶죠

  • 17. 별걸다
    '13.8.12 4:52 PM (119.197.xxx.30)

    방언이잖아요.

  • 18. ㅇㅇ
    '13.8.12 5:01 PM (39.7.xxx.121)

    전을 굽는다는 말도 진짜 싫어요. 더 싫은건 굽는다도 아니고 꿉는다ㅜㅜ

  • 19. 경상도민
    '13.8.12 5:03 PM (220.89.xxx.245)

    애놓다
    커피태우다
    찌짐꿉는다

    저도싫은데요 오십년 습관이라 쓰다가 아차합니다. 것도 82서 보고야 깨달았어요. 의식할 수없이 입으로 썼거든요. 글로는 그리 안 씁니다.

  • 20. 사투리죠
    '13.8.12 5:04 PM (119.71.xxx.190)

    ~하느냐 ~했다 할때 하느냐는 어디 사투린가요? 서울이나 경기쪽인가요
    하느라 라는 의미로 대충 듣기는하는데 되게 거슬려요

  • 21.  
    '13.8.12 5:17 PM (115.21.xxx.178)

    발음은 괜찮습니다. 어쩔 수 없는 분들 계신 거 알아요.
    근데 글은 아니잖아요. 글 쓸 때도 '애 놓다'라고 쓰더라구요.
    그거 쓴 분은 경상도분 아니에요. 경상도 식구도 없구요.

  • 22. 저도
    '13.8.12 5:53 PM (180.65.xxx.185)

    쓰시는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놓다라는 표현은 정말 거슬립니다. ㅠ.ㅠ~~~222222

  • 23. 괜츈아요
    '13.8.12 8:16 PM (211.208.xxx.132)

    이 말은 아이들 장난말 같던데요.
    미국 원어민들이 한국말 어줍잖게 발음 하는거 흉내 내는 것인줄 알았는데요.
    실제로 내조카들 재미교포인데 괜잖아요를 괜츈아요~라 발음해요.

  • 24.  
    '13.8.13 8:00 PM (211.178.xxx.11)

    괜츈아요가 아니라 '괜춘하다'라고 글에서 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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