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신부 한복은 꼭 녹의홍상으로 색을 맞춰야 하나요?

커피앤티비 조회수 : 3,000
작성일 : 2013-08-12 14:53:47

천편일률적인 새색시 한복 너무 싫어요.

꼭 보면은 치마는 꽃분홍이나 핫핑크 아님 촌스런 빨강에..

어차피 비싼 돈주고 맞춰 입는 것.

결혼 후 행사때에도 어색하지 않는 색깔로 좀 세련되게 맞추고 싶은데요,

시어머니와 같이 맞추러 간다는게 함정..

게다가 시아버지까지 대동.

엄마랑 같이 가고 싶었지만 시아버지까지 오신다기에

서로 불편할 게 뻔해서 그냥 계시라고 했어요.

암튼 시부모님과 함께 가면 제 취향 존중은 포기해야겠죠?

IP : 119.198.xxx.2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2 2:57 PM (175.210.xxx.243)

    요즘은 그렇게 안하지 않아요?

  • 2. ㅁㅁㅁ
    '13.8.12 2:57 PM (58.226.xxx.146)

    저는 밝은 다홍 치마에 연노랑 저고리로 했어요.
    아무래도 새색시 한복이라고 ..
    그나마 제 얼굴빛에 어울리는 상의로 한거에요.
    한복집에서 맞춰주던데요.
    시어른들하고 같이 가셔도 한복집에서 요즘 유행도 알려주고, 신부에게 맞춰줄거에요.

  • 3. 저고리를 두개했어요~
    '13.8.12 2:59 PM (125.181.xxx.153)

    볶은 은행 색 당의로 한 개 하시고 일반 저고리 살구색이나 연노랑색 같은 것으로 하세요~
    돌잔치 같은 때 퓨전한복, 드레스 입지 마시고 한복입으심 어른들이 더 좋아하세요~~

  • 4. .........
    '13.8.12 3:03 PM (58.237.xxx.199)

    그것도 유행이 있는데 그 유행지난지 오랩니다.
    무조건 화사하게 하는게 유행입니다.

  • 5. ,,,
    '13.8.12 3:23 PM (222.109.xxx.80)

    전 시어머니 자리예요.
    토요일에 저, 아들, 며느리, 안사돈과 넷이서 아들 양복 가봉 갔다가
    한복집 세군데 예약해서 상담해 보고 나중에 한곳 결정해서 치수 재고 왔어요.
    저녁 식사는 피로연 식사 할 곳에 가서 넷이서 먹고 왔어요.
    한복 집에 가면 여러 가지로 추천해 주고 카다로그 보면 선택 하는데 도움이 돼요.
    잘 절충해서 시아버지 빠지게 하고 엄마랑 넷이 가세요.
    한복집에서 결혼식날 예쁜걸로 하라고 다른 날 입을 걸로 하면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고
    해서 저도 예쁜 색으로 했어요. 다른때도 입고 싶으면 나중에 저고리만 한벌 지어
    입으라고 했어요. 예쁜 색은 촌스러울것도 같고 젊잖은 색으로 원했더니 잘못 입으면
    촌스러울수도 있다고 해서 망설이다가 진하고 예쁜 색으로 했어요.

  • 6. 그게
    '13.8.12 3:31 PM (220.92.xxx.54)

    은근 유행을 타더라구요
    노랑저고리 일때도 있고 초록일때도 있고

  • 7. ,,,
    '13.8.12 3:34 PM (222.109.xxx.80)

    그리고 녹의 홍상이라고 해도 초록색도 수십가지, 홍색도 수십 가지이니
    연한것도 있고 진한색도 있으니 가서 골라 보세요. 녹의 홍상이 싫다고 하면
    저고리를 녹색이 아닌색으로 하고 치마는 홍색으로 하거나
    저고리는 녹색 계열로 하고 치마는 다른색으로 하는 걸로 추천해요.

  • 8. ..
    '13.8.12 3:35 PM (211.36.xxx.5)

    요샌 녹의홍상 잘 안하는것같아요. 입고싶은색으로 지어서 입으세요~~

  • 9. ....
    '13.8.12 3:58 PM (211.114.xxx.88)

    천편 일률이라기 보다는 녹의 홍상은 새색시의 특권 같은 거였답니다. 그래서 그렇게 입는 풍습이 있는데...
    결혼 하셔서 가족 결혼식 가실때도 녹의 홍상은 안 입아 주는것이 예의 였구요.. 결혼식에 웨딩드레스가 주로 흰색이듯 한복도 녹의 홍상이 주 된것이지요..나름 의미가 있는 것이구요 모르고 천편 일률보다 그래도 의미를 아는 것이 좋을거 같아서요..

  • 10. ...
    '13.8.12 4:08 PM (115.89.xxx.169)

    대신 누가 신부인지 알아보긴 쉬워요.. - 신부 아닌 친척(젊은 여성)이 녹의홍상 한복 입으면 좀 눈치 없는 거고..

  • 11. .....
    '13.8.12 4:29 PM (125.133.xxx.209)

    녹의홍상을 꼭 해야 하는 거 아닌 좀 됐어요..
    저는 8년전 신부인데도, 꽃분홍 치마에 미색에 가까운 연한핑크 저고리 (소매 절반쯤 색동들어간) 했는데
    그 후로 남동생, 시누 결혼식까지도 잘 입었어요..
    저도 꽃분홍 치마 말고 좀더 연한색 할까 했는데,
    그렇게 약간 쨍하게 화사한 색이 사진 찍으면 고급스럽게 나오더라구요...

    한복 그냥 원하시는대로 하세요..
    나중에 돌잔치에도 입을 수 있고, 형제자매 결혼식에 입고 갈 수 있는 디자인으로 하시면 되죠.
    그런데, 한복이 유행을 굉장히 많이 타요..
    어느 해에는 색동이, 어느 해에는 금박이 유행을 해요..
    그래서 어차피 놔두면 유행은 바뀌고 낡는 다는 거..
    그래도 예쁜 건 시간 지나도 예쁘다는 거..
    그러니 무조건 원글님에게 가장 예쁘게 어울리는 것으로 하세요..
    그게 무슨 색이든 간에!

  • 12. ...
    '13.8.12 5:46 PM (14.63.xxx.97)

    한복은 색으로 많이 규제가 있었지요
    비나 빈이 입던 예복도 색상과 스란단도 품계에 따라 허용범위가 있었지요
    붉은치마에 노랑 저고리는 시집안간 처자의 색상이가
    색동은 아이에게 입혔던것도 다 의미를 지니고 있지요

  • 13.
    '13.8.13 4:12 PM (14.34.xxx.98)

    녹의홍상이라해도
    연두색부터 진초록까지 다양하구요, 치마도 그렇죠.
    다른색으로 한다 해도, 미혼여성용 노랑저고리 붉은 치마나 색동은 피하는게 좋지않나 생각합니다.
    연한 미색저고리,분홍기 도는 붉은 치마 정도면 괜찮을듯 해요.

  • 14. ...
    '15.9.4 10:47 PM (119.195.xxx.192)

    이영한복 추천드려요. http://blog.naver.com/gamyn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405 처음으로 용평리조트 가려고 하는데 자잘한 팁들 모두 풀어놔 주세.. 2 급질 2013/08/30 1,746
291404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 우꼬살자 2013/08/30 1,407
291403 함박스테이크 만들때 무슨 고기 쓰세요? 5 함박 2013/08/30 2,025
291402 촛불엔 눈감고 내란음모엔 눈에 불 켠 언론 6 2013/08/30 1,610
291401 솔직히 만나자는 사람이 밥값낼 생각은 해야 하는게 아닌가요? 68 밥값 계산 2013/08/30 14,532
291400 임대업 하시는분 계신가요? 3 임대 2013/08/30 2,545
291399 전라도 지역은 왜 차별받게 된건가요? 55 궁금 2013/08/30 12,613
291398 80년대 영화포스터 넘 야하지않았나요? 4 추억 2013/08/30 1,510
291397 밥솥 내솥도 바꿔줘야 하나요? 4 궁금 2013/08/30 2,014
291396 투윅스 정말 스펙타클하네요^^ 15 .. 2013/08/30 2,351
291395 커브스 보니 생각나는 돈 뺴 가는 나쁜 인간들.... 1 통장 이체 2013/08/30 3,622
291394 제 발 사이즈를 모르겠네요 1 나 같은 2013/08/30 959
291393 고양이가 사람한테 와서 툭툭치는건? 12 ,,, 2013/08/30 3,639
291392 데이비 성찰의 앱이네요. 글루미선데이.. 2013/08/30 959
291391 리쌍도 곱창집 쫓겨나네요... 18 갑을병정 2013/08/30 13,411
291390 스마트폰으로 TV보시는 분 1 티빙 이상해.. 2013/08/30 2,552
291389 7살아이 이런상황에서 어떠는게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2 좋아 2013/08/30 1,499
291388 상견례 자리에 선물들고 가나요? 11 ... 2013/08/30 5,006
291387 인간극장 독수리오형제 따듯하네요 1 따듯 2013/08/30 2,524
291386 초등학교 다니는데 도시락 싸주는분 계세요? 7 ㅎㅎ 2013/08/30 2,015
291385 5학년 전학 남자아이-토요일 친구모임관련이요.. 3 헬프미 2013/08/30 1,338
291384 예쁜 여름옷 파는 싸이트 아시면 알려 주세요. 여름옷 2013/08/30 3,150
291383 백수인데....어디 혼자 바람 쐬러 갈만한곳 없을까요? 9 ..... 2013/08/30 11,243
291382 양파닭 레시피 어떻게 찾나요? 2 ㅋㅋ 2013/08/30 2,803
291381 어제 세상에 이런일이 보셨나요? 11 2013/08/30 4,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