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연의 시 중에
'손끝으로 원을 그려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가장 크게. 그걸 뺀만큼 너를 사랑해.' 라는 게 있었잖아요.
왜 빼나요?
그리고 뺄거면 가장 작게 그린다음 빼라고 하지, 왜 크게 그리라고 하나요?
원태연의 시 중에
'손끝으로 원을 그려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가장 크게. 그걸 뺀만큼 너를 사랑해.' 라는 게 있었잖아요.
왜 빼나요?
그리고 뺄거면 가장 작게 그린다음 빼라고 하지, 왜 크게 그리라고 하나요?
아무리 여자가 힘들여 크게 원을 그려도 하늘에 비하면 아주 극히 작은 부분이잖아요.
작게 그려보라면 그만큼 힘을 안들여도 되는거니깐 별로 감흥이없죠.
그만큼 상대를 사랑한다는이야기. 원태연시..ㅋ 허세 작렬인데..ㅋ ㅋ
반전을 노리고 한 말이잖아요.
원 크기만큼 좋아한다고 할건가.. 싶게 해놓고는
그거 제외한 나머지 하늘 전부만큼 좋아한다고.
지금 생각해도 오글거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