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 고기 구우면 안된다는...?

ㅋㅋㅋㅋ 조회수 : 3,008
작성일 : 2013-08-12 11:34:21
이민정 장어글 보니까 ㅋㅋㅋ
의외로 그런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제 주변에도 좀 일부러 자긴 고기태운다고 남자앞에서
절대 못굽는척하는 사람이 있긴해요...
이사람은 좀 특이해서 밥값도 자기손으로 계산하면
남들이 자기 찌질하게 볼까봐 안한다는데...
아 물론 남자랑 밥먹을때요
그냥 고기는 잘굽는 사람이 굽는게 고기에 맞긴한데;(
뭐 여잔 뭐어째야된다 넘 이상해요..
여자들 스스로 가두는 느낌이 들어요...
IP : 218.155.xxx.19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2 11:36 AM (180.65.xxx.29)

    그렇게 공주대우 받다 결혼해서 할려면 멘붕인거죠

  • 2. 원래 데이트할때는
    '13.8.12 11:37 AM (223.62.xxx.5)

    남자들이 먼저 자기가 굽는다고 하던데요
    결혼후는 몰라도 결혼전에는 왠만하면
    남자들 여자 무거운것도 들어주려고 하고
    그렇던데요

    전 그 얘기듣고 이병헌이 왕자병인것 같다는
    느낌 받았어요...

  • 3. ...
    '13.8.12 11:37 AM (182.222.xxx.141)

    그러게요. 쌀 10 킬로도 못 든다고 남편 퇴근 할 때 까지 현관에 놔 두는 사람도 봤어요. 못 들면 질질 끌어도 되는 데.. 무조건 힘 들다 , 못 한다 이런 게 여자다움은 아니죠. 뭐 다 공주라서 그렇다면 할 말은 없지만요.

  • 4. ?ᆞ
    '13.8.12 11:39 AM (218.51.xxx.35)

    공주가어딨어요
    공주병이지 정신질환아닌지

  • 5. ,,,,,,,
    '13.8.12 11:40 AM (112.186.xxx.79)

    남자들이 그렇게 해요
    여자한테 잘 보이려고 자기껄로 만드려고 특히 연애 초기때는 장난 아니지 않나요?
    괜찮다고 해도 가방 들어주고
    별별거 다 해주려고 하잖아요 꼬실고

  • 6. 천하장사
    '13.8.12 11:44 AM (124.50.xxx.28)

    그래도 어느정도 약한 척은 필요할듯도 싶어요.
    예전에 2킬로쌀을 들고오는걸 그날따라 일찍 퇴근한 남편한테 딱 걸린 뒤로 후회많이 했음

  • 7. 천하장사
    '13.8.12 11:45 AM (124.50.xxx.28)

    20킬로입니다

  • 8. **
    '13.8.12 11:49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도 내숭형 아닌데요, 너무 내숭 안떨고 모든걸 너무 잘하면요,,
    무거운것도 번쩍번쩍,, 연기 나는데도 불구하고 고기도 내가 하리 그러면서 두팔 걷어부쳐서 하고
    막 그러면,,, 결혼해서,, 당연히 알아서 다 한다 생각하고 손가락 까딱 안할려고 합니다,
    무거운거 들어달라 그러면 니가 더 힘세잖아 그러고,,
    결혼전에 대접 좀 받는거 괜찮아요, 엄살도 적당히 부릴줄도 알아야해요,,

  • 9. 그런데
    '13.8.12 11:54 AM (182.214.xxx.74)

    이상하게 고기는 진짜굽기 싫더라구요
    짐도 잘 들지만 고기만은...

  • 10. 아무나
    '13.8.12 11:54 AM (175.231.xxx.179)

    고기 누가 굽는게 뭐 그리 중요한 문젠가요
    잘 굽는 사람,성질 급한 사람 아무나 구우면 되는거죠
    이상한 포인트에서 공주병 발병하는 여자들
    같이 살면 엄청 피곤할것 같아요

  • 11. ㅎㅎㅎ
    '13.8.12 12:00 PM (121.186.xxx.114)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내숭과
    약간의 공주병과
    약간의 조신함이 보이면
    많은 남자들이 무지 대쉬한다는게
    함정이죠^^~

  • 12. 공주병이아니라
    '13.8.12 12:02 PM (223.33.xxx.229)

    눈에하트뿅뿅 시기면 남자들이 힘는건 뭐든 해주려고 하지않나 그런 관점에서겠죠

    그리고 무거운거나 집안 소소한일 정말 혼자 알아서 해버리면 혼자서도 잘하네 싶어 집안일 안해요
    좀 못하는척 해야돼요

    우리집남자는 집에서 손가락 까딱도 하기싫어하는 남자인데 고기는 한결같이 구워줘요 그거 하나만 맘에 드네ㅠ

  • 13. --
    '13.8.12 12:03 PM (112.186.xxx.79)

    결혼전 연애때만이라도 좀 공주 대접 받음 안되나요?
    82만 봐도 결혼후에는 거의 무수리로 살아가더만요
    그리고 ㅎㅎㅎ님 말처럼 저런 여자들이 오히려 남자들이 더 좋아해요

  • 14. ㅎㅎㅎ님
    '13.8.12 12:08 PM (218.238.xxx.159)

    아마도 비슷한 외모는 아닐꺼에요.
    이쁘면 자기 스스로 뭘해도 남자들은 대쉬해요 ㅎ
    글구 원래 수컷본능상 여자에게 도움을 줌으로써 자기의 존재감을 확인하고
    거기에서 보람을 느끼면서 행복해할수 있으니
    적당한 내숭과 조신함이 오히려 더 현명?한것일수도있죠.

  • 15. 원글
    '13.8.12 12:10 PM (218.155.xxx.190)

    남자가 매너있게 하는게 나쁘단게 아니구요
    약간의 내숭이 문제가 아니라 자기스스로 정해놓고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해야한다 생각하잖아요;
    그건 그냥 일종의 스킬일뿐 당연한건 아니니까요

  • 16. 원글님
    '13.8.12 12:14 PM (218.238.xxx.159)

    약간의 내숭이 문제가 아니라 자기스스로 정해놓고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해야한다 생각하잖아요
    --> 그런여자들만 그래요.
    모든여자들이 그런것도아니고 글구 설사 어떤여자들이 그런다해도 그게
    나와 상관없으면 관심끄면되죠.

  • 17. 근데
    '13.8.12 12:20 PM (58.229.xxx.158)

    그런것도 좀 필요하긴해요

  • 18.
    '13.8.12 2:05 PM (116.121.xxx.225)

    제 남편은 집에서는 음식을 제가 하니 밖에서는 남자가 해야한다 뭐 그런 주의더군요.
    콘도같은 데 놀러가도 저랑 딸은 놀고 아들이랑 남편이 차리고 설거지하고 .. 뭐 그래요..
    아들한테도 밖에서는 남자가 하는거다.. 그러더군요.
    고기도 당연히 자기가 집게들고 설치고 굽고 ㅋㅋㅋㅋ

    어느샌가 집에서 고기먹어도 고기는 자기가 구워요...그런데 그렇게 고기굽는 거 안해버릇했더니 저도 잘 못하게 되더라구요.

    이민정이야기는 그냥 저는 스테이크 한조각 썰어 건넸다.. 그런 의미로 받아들였는데.. 그게 집게 들고 고기 구웠단 이야긴가요?
    뭐 그건 두 사람만의 사정이고 그날만 그랬을 수도 있는데 왜들 다 그런 걸 가지고 그러시는지.. 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820 소리내어서 엉엉 울고 싶은데 직빵인거 좀.. 21 엉엉 2013/08/13 3,145
284819 굿닥터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부원장(곽도원)의 정체는? 2 ㅡㅡ 2013/08/13 4,299
284818 중국 북경 교환학생에 대해 잘 아시는분계시면.. 1 교환학생 2013/08/13 767
284817 “국정원 청사 안에서도 댓글 작업” 확인 5 샬랄라 2013/08/13 928
284816 퇴직금 떼먹힌 제친구 조언즘해주셔요 4 헬프미 2013/08/13 1,687
284815 수학문제 좀 풀어주세요 cool 2013/08/13 509
284814 친구없는 것도 팔자인가... 33 한숨 2013/08/13 12,898
284813 김광규씨 불쌍하네요 29 ㅇㅇ 2013/08/13 19,885
284812 황금의 제국.. 장태주도 집안 사람이 되었으니 이제 본격적인 성.. ㅇㅎㅇ 2013/08/13 1,814
284811 여행 조언 부탁드려요 클럽메드? 5 여행 2013/08/12 1,600
284810 전세살이의 서러움... 3 서러움 2013/08/12 2,172
284809 @@ 할려? ..그럴려? 이거 사투린가요? 5 궁금하네 2013/08/12 1,350
284808 분당이나 성남에 단골 안경점 좀 알려주세요 4 안경점 2013/08/12 3,669
284807 베를린에서 전지현은 눈이 부시네요 6 공통 2013/08/12 3,723
284806 종중땅과 관련하여. 3 홈런 2013/08/12 1,336
284805 배추가 아삭아삭한 겉절이 1 아기엄마 2013/08/12 1,110
284804 도와주세요 남양주로 급한 일로 갑니다 8 처음길 2013/08/12 2,119
284803 ‘영입 1호’ 최장집 중도하차…안철수쪽 곤혹 2 한겨레 2013/08/12 1,429
284802 오늘 가요무대 4 가을바람 2013/08/12 923
284801 실외기 소음을 어떻게 줄일까요? 3 .... 2013/08/12 1,899
284800 회사다니는 유세 2 44 2013/08/12 1,387
284799 저두 황금의 제국.. 1 궁금 2013/08/12 1,631
284798 ㅂㄱㅎ가 쥐가카보다 더 싫어요. 19 ㅜ.ㅜ 2013/08/12 2,038
284797 분당 탑주공 사시는 분들... 질문요 .. 2013/08/12 751
284796 대구 시지 16년된 아파트 4 아파트 2013/08/12 3,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