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 고기 구우면 안된다는...?
의외로 그런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제 주변에도 좀 일부러 자긴 고기태운다고 남자앞에서
절대 못굽는척하는 사람이 있긴해요...
이사람은 좀 특이해서 밥값도 자기손으로 계산하면
남들이 자기 찌질하게 볼까봐 안한다는데...
아 물론 남자랑 밥먹을때요
그냥 고기는 잘굽는 사람이 굽는게 고기에 맞긴한데;(
뭐 여잔 뭐어째야된다 넘 이상해요..
여자들 스스로 가두는 느낌이 들어요...
1. ..
'13.8.12 11:36 AM (180.65.xxx.29)그렇게 공주대우 받다 결혼해서 할려면 멘붕인거죠
2. 원래 데이트할때는
'13.8.12 11:37 AM (223.62.xxx.5)남자들이 먼저 자기가 굽는다고 하던데요
결혼후는 몰라도 결혼전에는 왠만하면
남자들 여자 무거운것도 들어주려고 하고
그렇던데요
전 그 얘기듣고 이병헌이 왕자병인것 같다는
느낌 받았어요...3. ...
'13.8.12 11:37 AM (182.222.xxx.141)그러게요. 쌀 10 킬로도 못 든다고 남편 퇴근 할 때 까지 현관에 놔 두는 사람도 봤어요. 못 들면 질질 끌어도 되는 데.. 무조건 힘 들다 , 못 한다 이런 게 여자다움은 아니죠. 뭐 다 공주라서 그렇다면 할 말은 없지만요.
4. ?ᆞ
'13.8.12 11:39 AM (218.51.xxx.35)공주가어딨어요
공주병이지 정신질환아닌지5. ,,,,,,,
'13.8.12 11:40 AM (112.186.xxx.79)남자들이 그렇게 해요
여자한테 잘 보이려고 자기껄로 만드려고 특히 연애 초기때는 장난 아니지 않나요?
괜찮다고 해도 가방 들어주고
별별거 다 해주려고 하잖아요 꼬실고6. 천하장사
'13.8.12 11:44 AM (124.50.xxx.28)그래도 어느정도 약한 척은 필요할듯도 싶어요.
예전에 2킬로쌀을 들고오는걸 그날따라 일찍 퇴근한 남편한테 딱 걸린 뒤로 후회많이 했음7. 천하장사
'13.8.12 11:45 AM (124.50.xxx.28)20킬로입니다
8. **
'13.8.12 11:49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저도 내숭형 아닌데요, 너무 내숭 안떨고 모든걸 너무 잘하면요,,
무거운것도 번쩍번쩍,, 연기 나는데도 불구하고 고기도 내가 하리 그러면서 두팔 걷어부쳐서 하고
막 그러면,,, 결혼해서,, 당연히 알아서 다 한다 생각하고 손가락 까딱 안할려고 합니다,
무거운거 들어달라 그러면 니가 더 힘세잖아 그러고,,
결혼전에 대접 좀 받는거 괜찮아요, 엄살도 적당히 부릴줄도 알아야해요,,9. 그런데
'13.8.12 11:54 AM (182.214.xxx.74)이상하게 고기는 진짜굽기 싫더라구요
짐도 잘 들지만 고기만은...10. 아무나
'13.8.12 11:54 AM (175.231.xxx.179)고기 누가 굽는게 뭐 그리 중요한 문젠가요
잘 굽는 사람,성질 급한 사람 아무나 구우면 되는거죠
이상한 포인트에서 공주병 발병하는 여자들
같이 살면 엄청 피곤할것 같아요11. ㅎㅎㅎ
'13.8.12 12:00 PM (121.186.xxx.114)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내숭과
약간의 공주병과
약간의 조신함이 보이면
많은 남자들이 무지 대쉬한다는게
함정이죠^^~12. 공주병이아니라
'13.8.12 12:02 PM (223.33.xxx.229)눈에하트뿅뿅 시기면 남자들이 힘는건 뭐든 해주려고 하지않나 그런 관점에서겠죠
그리고 무거운거나 집안 소소한일 정말 혼자 알아서 해버리면 혼자서도 잘하네 싶어 집안일 안해요
좀 못하는척 해야돼요
우리집남자는 집에서 손가락 까딱도 하기싫어하는 남자인데 고기는 한결같이 구워줘요 그거 하나만 맘에 드네ㅠ13. --
'13.8.12 12:03 PM (112.186.xxx.79)결혼전 연애때만이라도 좀 공주 대접 받음 안되나요?
82만 봐도 결혼후에는 거의 무수리로 살아가더만요
그리고 ㅎㅎㅎ님 말처럼 저런 여자들이 오히려 남자들이 더 좋아해요14. ㅎㅎㅎ님
'13.8.12 12:08 PM (218.238.xxx.159)아마도 비슷한 외모는 아닐꺼에요.
이쁘면 자기 스스로 뭘해도 남자들은 대쉬해요 ㅎ
글구 원래 수컷본능상 여자에게 도움을 줌으로써 자기의 존재감을 확인하고
거기에서 보람을 느끼면서 행복해할수 있으니
적당한 내숭과 조신함이 오히려 더 현명?한것일수도있죠.15. 원글
'13.8.12 12:10 PM (218.155.xxx.190)남자가 매너있게 하는게 나쁘단게 아니구요
약간의 내숭이 문제가 아니라 자기스스로 정해놓고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해야한다 생각하잖아요;
그건 그냥 일종의 스킬일뿐 당연한건 아니니까요16. 원글님
'13.8.12 12:14 PM (218.238.xxx.159)약간의 내숭이 문제가 아니라 자기스스로 정해놓고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해야한다 생각하잖아요
--> 그런여자들만 그래요.
모든여자들이 그런것도아니고 글구 설사 어떤여자들이 그런다해도 그게
나와 상관없으면 관심끄면되죠.17. 근데
'13.8.12 12:20 PM (58.229.xxx.158)그런것도 좀 필요하긴해요
18. 음
'13.8.12 2:05 PM (116.121.xxx.225)제 남편은 집에서는 음식을 제가 하니 밖에서는 남자가 해야한다 뭐 그런 주의더군요.
콘도같은 데 놀러가도 저랑 딸은 놀고 아들이랑 남편이 차리고 설거지하고 .. 뭐 그래요..
아들한테도 밖에서는 남자가 하는거다.. 그러더군요.
고기도 당연히 자기가 집게들고 설치고 굽고 ㅋㅋㅋㅋ
어느샌가 집에서 고기먹어도 고기는 자기가 구워요...그런데 그렇게 고기굽는 거 안해버릇했더니 저도 잘 못하게 되더라구요.
이민정이야기는 그냥 저는 스테이크 한조각 썰어 건넸다.. 그런 의미로 받아들였는데.. 그게 집게 들고 고기 구웠단 이야긴가요?
뭐 그건 두 사람만의 사정이고 그날만 그랬을 수도 있는데 왜들 다 그런 걸 가지고 그러시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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