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떡잎부터 알아본다

ㄴㄴ 조회수 : 1,297
작성일 : 2013-08-12 10:28:24
7살 큰아들, 5살 작은아들

큰애는 유치원3년차 방학숙제를 한번도 해 간적이 없어요
제가 시키지만 한마디로 요리뺀질 조리뺀질

둘째 첨 방학했어요
방학시작하자마자 해치우더니
주말내내 물놀이하고 숙제 챙겨야한다거나 뭐 그런거 일언반구안했어요
어제도 집에 늦게와서 피곤해서 방학숙제 미리 챙겨야겠다 뭐 이런거 신경쓸여유없이 그냥 잠 들었어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둘째는 제가 생각도 하기전에 방학숙제 챙기고 난리네요
둘째로 생각나서 큰애한테 방학숙제 챙기자니 짜증내고 방학숙제챙기러 움직이기싫어서 앉은자리에서 없어졌다고 화내네요
감동까지 받고 동시에 충격받았아요
둘째가 생일도 겨울생이라 유치원에서도 제일작고
둘째라 아기로 생각하고 사는데
IP : 211.36.xxx.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3.8.12 10:32 AM (211.36.xxx.96)

    스맛폰이라 짤렸네요
    둘째를 통해 첫째의 기질이랄까 특징을 알아간다는것도 놀라워요
    그동안 길르면서 애먹고 힘들어도
    애가 어려서 그런가
    아들이라 여자애처럼 야무지지 않아서 그런가 했는데
    그런게 ?아니였어요 ㅜ ㅜ

  • 2. ㅎㅎㅎ
    '13.8.12 10:33 AM (116.121.xxx.125)

    저희둘째도 비슷해요.
    유치원 소풍때부터 지준비물 다 챙겨놓고
    싱크대위에 "엄마는 도시락 물만 챙겨주면 됩니다"
    라고쪽지 적어놓고 잤어요 ㅋㅋㅋㅋㅋㅋ
    그 성격 어디 안가서 암튼 걱정할것 없이
    잘 챙겨요.
    이젠 공부만 잘챙기면 된다 둘째야 ㅋㅋㅋ

  • 3. ㄴㄴ
    '13.8.12 10:34 AM (211.36.xxx.96)

    ㅎㅎㅎ님 첫째는 어때요?

  • 4. 첫째는
    '13.8.12 10:40 AM (116.121.xxx.125)

    음....한결같고 무던하고 심성곱죠.
    다만....... 물건 잘 잃어버리고 맨날 "아 깜박했다!!"
    소리에, 지 준비물 잊어버리고 가져다 달라기 일쑤.
    계란후라이 하는거 맨날봐도 못해서 동생한테
    물어보죠. ㅎㅎㅎ
    첨엔 그렇게 속이 터지더니 결고운 심성 예쁘게 보자
    맘먹고 보니 그냥 이쁘더라구요.^^
    틀린게 아니라 서로 다른거다 생각하죠.

  • 5. ㄴㄴ
    '13.8.12 10:48 AM (211.36.xxx.96)

    대충님 말씀에 한줄기 빛이
    ㅜㅜ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826 영어 문장 좀 봐주세요..... 5 어째 좀.... 2013/09/26 734
300825 평일에 아이랑 가려는데 무섭지 않겠죠? 3 등산 2013/09/26 1,483
300824 구하라 아쉽네요 mi 2013/09/26 2,332
300823 광파 오븐 정말 잘 산거 같아요 15 굿이야 2013/09/26 9,024
300822 온라인 공구- 상품이 잘못 공지 됐다고 그냥 환불하래요 4 ... 2013/09/26 913
300821 아로나민골드(씨플러스말고) 100정 얼마정도하나요? 1 ........ 2013/09/26 2,399
300820 이건... 사랑일까요? 9 뭥미.. 2013/09/26 2,995
300819 보고 또 봐도 김 남주는 3 여왕이람서 2013/09/26 3,355
300818 중고생자녀 있으신 분들 부부관계는 어떻게 하나요? 8 ... 2013/09/25 8,352
300817 영양사 면허증..지금 다시 도전, 무모할까요?? 4 ^^ 2013/09/25 2,687
300816 우리나라 현행 민법상 형수였던 여자와 시동생이었던 남자가 결혼 .. 5 하늘색바다 2013/09/25 5,906
300815 10월 동유럽 날씨 어떤가요? 7 궁금맘 2013/09/25 11,653
300814 고부갈등 타파 비법 42 고부 2013/09/25 8,012
300813 핸드폰을 바꿨는데 이런경우는 또 처음이네요~ 7 어휴 혈압올.. 2013/09/25 1,978
300812 선물용 우산인데 82님의 안목으로 골라주세요 ^^ 25 부탁 2013/09/25 2,556
300811 주군 제대로 보여주네요 24 오늘 2013/09/25 7,433
300810 서울에 이어 대구경북 방사능급식 토론회 26일 2시-5시 1 녹색 2013/09/25 547
300809 장터판매하시는 분 가공농산품은 안된다네요 장터 2013/09/25 841
300808 전염안되는간염이 먼가요? 5 ㄴㄴ 2013/09/25 1,489
300807 예전에 가수로 활동하던 장혜리씨 기억나시는분 계신가요? 6 ^^ 2013/09/25 7,255
300806 알바인데 애는걱정되고ᆞ어쩌죠 3 엄마 2013/09/25 1,422
300805 영국 교통사고 그 후... 2 HELP 2013/09/25 2,925
300804 주군의태양. 근데 죽은사람이 언니면요 33 ㅡㅡ 2013/09/25 11,727
300803 요즘에 편지 보내려면 꼭 우체국 가야 되는 거죠? 2 ... 2013/09/25 742
300802 딴나라 식당 여자 진상 손님 우꼬살자 2013/09/25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