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떡잎부터 알아본다

ㄴㄴ 조회수 : 1,293
작성일 : 2013-08-12 10:28:24
7살 큰아들, 5살 작은아들

큰애는 유치원3년차 방학숙제를 한번도 해 간적이 없어요
제가 시키지만 한마디로 요리뺀질 조리뺀질

둘째 첨 방학했어요
방학시작하자마자 해치우더니
주말내내 물놀이하고 숙제 챙겨야한다거나 뭐 그런거 일언반구안했어요
어제도 집에 늦게와서 피곤해서 방학숙제 미리 챙겨야겠다 뭐 이런거 신경쓸여유없이 그냥 잠 들었어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둘째는 제가 생각도 하기전에 방학숙제 챙기고 난리네요
둘째로 생각나서 큰애한테 방학숙제 챙기자니 짜증내고 방학숙제챙기러 움직이기싫어서 앉은자리에서 없어졌다고 화내네요
감동까지 받고 동시에 충격받았아요
둘째가 생일도 겨울생이라 유치원에서도 제일작고
둘째라 아기로 생각하고 사는데
IP : 211.36.xxx.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3.8.12 10:32 AM (211.36.xxx.96)

    스맛폰이라 짤렸네요
    둘째를 통해 첫째의 기질이랄까 특징을 알아간다는것도 놀라워요
    그동안 길르면서 애먹고 힘들어도
    애가 어려서 그런가
    아들이라 여자애처럼 야무지지 않아서 그런가 했는데
    그런게 ?아니였어요 ㅜ ㅜ

  • 2. ㅎㅎㅎ
    '13.8.12 10:33 AM (116.121.xxx.125)

    저희둘째도 비슷해요.
    유치원 소풍때부터 지준비물 다 챙겨놓고
    싱크대위에 "엄마는 도시락 물만 챙겨주면 됩니다"
    라고쪽지 적어놓고 잤어요 ㅋㅋㅋㅋㅋㅋ
    그 성격 어디 안가서 암튼 걱정할것 없이
    잘 챙겨요.
    이젠 공부만 잘챙기면 된다 둘째야 ㅋㅋㅋ

  • 3. ㄴㄴ
    '13.8.12 10:34 AM (211.36.xxx.96)

    ㅎㅎㅎ님 첫째는 어때요?

  • 4. 첫째는
    '13.8.12 10:40 AM (116.121.xxx.125)

    음....한결같고 무던하고 심성곱죠.
    다만....... 물건 잘 잃어버리고 맨날 "아 깜박했다!!"
    소리에, 지 준비물 잊어버리고 가져다 달라기 일쑤.
    계란후라이 하는거 맨날봐도 못해서 동생한테
    물어보죠. ㅎㅎㅎ
    첨엔 그렇게 속이 터지더니 결고운 심성 예쁘게 보자
    맘먹고 보니 그냥 이쁘더라구요.^^
    틀린게 아니라 서로 다른거다 생각하죠.

  • 5. ㄴㄴ
    '13.8.12 10:48 AM (211.36.xxx.96)

    대충님 말씀에 한줄기 빛이
    ㅜㅜ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644 아이가 민사고 간 친구를 부러워 합니다. 4 .... 2013/09/16 5,121
297643 하이모레이디 가발써보신분 1 탈모인 2013/09/16 10,662
297642 초등은 공부 다 잘 한다는말 맞나봐요. 12 정말 다 잘.. 2013/09/16 3,631
297641 제가 어디서 소고기튀김을 맛있게 먹었는데 제가 하면 피가 줄줄 .. 1 육전이나 고.. 2013/09/16 944
297640 추석 미리 쇠었어요. 3 주부 2013/09/16 2,267
297639 문재인 의원이 전하는 한가위 덕담.jpg 6 참맛 2013/09/16 1,980
297638 뾰루지패치.. 효과 있나요?? 5 뾰루지 2013/09/16 4,249
297637 종합영양제 추천해 주세요.. 2 영양제 2013/09/16 2,632
297636 이지오프뱅 이렇게 빨리쓰나요? 1 살빼자^^ 2013/09/16 1,696
297635 초등학생때부터 공부 안 시키면 인생 포기시키는거라 다름없는게 맞.. 10 자식농사 2013/09/16 2,545
297634 30세 여성 자전거 어떤거 사야해요? 어디서 사죠? 3 사랑훼 2013/09/16 1,390
297633 개그콘서트에 나오는 개그우먼들.. 23 jc 2013/09/16 6,479
297632 썬캡은 어떤브랜드 것이 좋을까요 가을 2013/09/16 997
297631 외국 유학하셨거나 생활하신 분들께 질문드려요 (영어이름) 19 소리 2013/09/16 10,108
297630 어떻게 사장이 은희가 자기딸인걸 알았나요? ᆞᆞ 2013/09/16 2,937
297629 추석날 캐리비안베이 가는데요..... 4 2013/09/16 3,215
297628 밀폐안되는 밀폐용기 해결책? 포도식초 담궜어요. 2013/09/16 1,679
297627 전화번호 자주 바꾸세요? 고민 2013/09/16 1,890
297626 안철수님은 대체 존재감이... 31 ... 2013/09/16 4,017
297625 남편의 고백 (부제:주식의 반토막) 25 맙소사 2013/09/16 9,525
297624 손님상에놓은전ㅡ뭐가좋을까요? 6 추천 2013/09/16 1,882
297623 [원전]명태를 사먹을 수 없는 이유 1 참맛 2013/09/16 1,874
297622 산부인과로 가야할까요 1 아퍼요 2013/09/16 1,223
297621 9월 16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9/16 785
297620 돈때문에 스트레스 받는일이 2 경제 2013/09/16 2,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