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떡잎부터 알아본다

ㄴㄴ 조회수 : 1,284
작성일 : 2013-08-12 10:28:24
7살 큰아들, 5살 작은아들

큰애는 유치원3년차 방학숙제를 한번도 해 간적이 없어요
제가 시키지만 한마디로 요리뺀질 조리뺀질

둘째 첨 방학했어요
방학시작하자마자 해치우더니
주말내내 물놀이하고 숙제 챙겨야한다거나 뭐 그런거 일언반구안했어요
어제도 집에 늦게와서 피곤해서 방학숙제 미리 챙겨야겠다 뭐 이런거 신경쓸여유없이 그냥 잠 들었어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둘째는 제가 생각도 하기전에 방학숙제 챙기고 난리네요
둘째로 생각나서 큰애한테 방학숙제 챙기자니 짜증내고 방학숙제챙기러 움직이기싫어서 앉은자리에서 없어졌다고 화내네요
감동까지 받고 동시에 충격받았아요
둘째가 생일도 겨울생이라 유치원에서도 제일작고
둘째라 아기로 생각하고 사는데
IP : 211.36.xxx.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3.8.12 10:32 AM (211.36.xxx.96)

    스맛폰이라 짤렸네요
    둘째를 통해 첫째의 기질이랄까 특징을 알아간다는것도 놀라워요
    그동안 길르면서 애먹고 힘들어도
    애가 어려서 그런가
    아들이라 여자애처럼 야무지지 않아서 그런가 했는데
    그런게 ?아니였어요 ㅜ ㅜ

  • 2. ㅎㅎㅎ
    '13.8.12 10:33 AM (116.121.xxx.125)

    저희둘째도 비슷해요.
    유치원 소풍때부터 지준비물 다 챙겨놓고
    싱크대위에 "엄마는 도시락 물만 챙겨주면 됩니다"
    라고쪽지 적어놓고 잤어요 ㅋㅋㅋㅋㅋㅋ
    그 성격 어디 안가서 암튼 걱정할것 없이
    잘 챙겨요.
    이젠 공부만 잘챙기면 된다 둘째야 ㅋㅋㅋ

  • 3. ㄴㄴ
    '13.8.12 10:34 AM (211.36.xxx.96)

    ㅎㅎㅎ님 첫째는 어때요?

  • 4. 첫째는
    '13.8.12 10:40 AM (116.121.xxx.125)

    음....한결같고 무던하고 심성곱죠.
    다만....... 물건 잘 잃어버리고 맨날 "아 깜박했다!!"
    소리에, 지 준비물 잊어버리고 가져다 달라기 일쑤.
    계란후라이 하는거 맨날봐도 못해서 동생한테
    물어보죠. ㅎㅎㅎ
    첨엔 그렇게 속이 터지더니 결고운 심성 예쁘게 보자
    맘먹고 보니 그냥 이쁘더라구요.^^
    틀린게 아니라 서로 다른거다 생각하죠.

  • 5. ㄴㄴ
    '13.8.12 10:48 AM (211.36.xxx.96)

    대충님 말씀에 한줄기 빛이
    ㅜㅜ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162 중학교 아들 학교에서 시원하게 지내게 해주고 싶은데요 3 엄마 2013/08/13 1,448
285161 급!!!강남구청역이나 ssg마켓 쪽에서 버스로 홍대앞(합정동) .. 3 궁금이 2013/08/13 1,173
285160 가스렌지 잘 되십니까? 3 가스렌지 2013/08/13 1,391
285159 아주 많이 뚱뚱한 여자가요 41 2013/08/13 21,884
285158 내시경하다 출혈 때문에 입원을 했다면 의료시고인지요? 3 내시경 2013/08/13 2,060
285157 요새 임산부들은 살 많이 안찌죠? 6 .. 2013/08/13 1,455
285156 진짜 남편이랑 남이 되어가네요... 어떻해야 되죠?? 6 사랑 2013/08/13 2,837
285155 고3 수학 과외비 좀 봐주세요 5 과외비 2013/08/13 3,966
285154 진짜 비싸요 1 애들옷값 2013/08/13 1,084
285153 친한동생이 키즈카페를 열었는데요~ 5 좋은의견부탁.. 2013/08/13 3,255
285152 상장폐지시 채권은 어떻게되는건가요? 1 채권 2013/08/13 887
285151 이더위에 사춘기아이들과 어찌지내세요?(하소연) 6 중등 엄마 2013/08/13 2,120
285150 지금!! 30분간 빠르게 탄천 돌까요? 이소라다이어트할까요? 3 급해요 2013/08/13 1,659
285149 갑자기 누가 화내면 당황해서 할말 못해요 2 어버버 2013/08/13 1,076
285148 cf중에 너는 나에게 3g를 줬어가 맞죠? 14 궁금 2013/08/13 2,410
285147 지금 덥나요? 3 읭? 2013/08/13 910
285146 노견 슬개골탈구 어찌해야하나요 4 게으름뱅이 2013/08/13 3,021
285145 사람들 만날 때 계산은 어떻게 하시나요? 6 궁금 2013/08/13 1,437
285144 오로라는 개콘 드라마의 제왕같아요 ㅋ 4 2013/08/13 2,240
285143 여름용 사제폭탄 제조법 1 우꼬살자 2013/08/13 1,104
285142 나타샤 하차 아닌가요? 12 2013/08/13 3,666
285141 오늘 오로라 내용중에 5 궁금 2013/08/13 2,176
285140 사람들이 너무 이기적인거 같아요. 4 .... 2013/08/13 1,851
285139 인간관계이야기가 나와서 생각나는 애 .. 3 2013/08/13 1,878
285138 부산여행 스케줄 좀 봐주세요... 9 아나키 2013/08/13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