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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간 사이 좋은 분 계신가요?

동서 조회수 : 5,012
작성일 : 2013-08-12 09:28:45

3남2녀 중 막내며느립니다.

일단 신랑이 늦둥이라 위 형님들과는 나이차가 10살정도 됩니다.

 

큰형님과 둘째형님 사이가 일단 안좋고

제생각엔 시부모님의 맞며느리에대한 과한 기대가 있었던것 같고 큰형님은 부담스럼 시댁에 거리를 둔것으로 보이고

아주 중요한 문제는 며느리를 차별했다는 거에요.. 작은 며느리만 이뻐하고.. 작은형님네가 부자로 잘살아요..

 

작은형님은 시댁에 참 잘했어요.

시동생2년시누이1년 데리고 있었고 시부모님 병환 있을때마다 수발했구요..

싹싹하고 성격좋고 괜찮은데

나이 차이 많은 동서맞고나서는 (그게 접니다) 동서를 휘두르고 하녀처럼 부리려고 했다는 점이 저에게 상처에요...

몇년전에 제가 이부분에 대해 따지고 해서 작은형님과의 사이도 좋지 않은 상태에요

 

큰형님은 시댁에 일있을때 좀 뺀질뺀질한 편이고 작은형님이 일을 많이 했기에 서로 감정이 좋지 않네요..

 

형제간에 사이는 좋은데 며느리들이 사이가 안 좋아서...

저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작은형님이 미웠는데 이제는 더이상 미워하기도 싫고..

근데 가족모임있어도 며느리들 사이가 안좋으니 분위기도 그닥입니다..

 

그리고 제 위치도 스트레스 받는게 두형님이 사이가 극도로 좋지 않아서 저만 가운데 끼어 샌드위치 느낌이에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집안에서 큰형님이 왕따였고... 가족들 모두가 큰형님을 싫어하네요

지금은 작은형님이 소외감을 느끼는거 같아요..

서로가 서로의 험담을 저한테 하는데 것도 피곤하구요.. 듣기도 싫어요

 

그냥 가족끼리 무난히 잘지내고 싶은데 제 입장에서는 그럴수도 없네요..

남편말이 작은형님앞에서는 큰형님과 친하게 보이지 말라고. 조심하라고 하네요..

어머님만 계신데 제생각엔 어머님 돌아가시면 서로 더욱 멀어지고 연 끊게 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런 가족 모양새가 나때문인거 같기도 하고...

참 마음이 착찹합니다..

제 마음은 그냥 모두다 잘지냈으면하는데 이 가족에서는 희생양이 필요한가봐요..

그냥 신경끄고 그러던지 말던지 냅둬야 하는지...

걍 맘이 싱숭생숭해요..

IP : 116.39.xxx.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니
    '13.8.12 9:44 AM (175.197.xxx.71)

    뺀질댄다고 하는데 그게 뭐가 어때서 그런 판단을 하는거죠?
    얼마나 희생을 하고 봉사를 해야 안뺀질댄다고 그러는지.
    이런거만 봐도 여자가 더 여자들을 하녀취급한다는거 알 수 있어요.
    자기 할일만 하면 되지 뭘 그리 나서서 일을 도맡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 2. 아름드리어깨
    '13.8.12 9:46 AM (203.226.xxx.158)

    제가 동서형님과 띠동갑차인데 잘지내요
    고생 많이 하시고 무시도 당하셔서 제가 편이 되어드리니 저한테 잘해주세요 시누들도 막말하고 이랬는데 요즘에 거의 당하는 입장
    제가 다른 형제들보다 나이는 어린데 칼같은 성격이라 이상한 말 행동 안받아주거든요
    동서가 세명이고 사이가 안좋으면 힘들수았는데 그 사람의 처지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것만으로도 사이가 더이상 나빠지지 않을거에요 저는 시누들하고도 사이가 나쁘지 않아요 부탁하면 들어주고 여행도 같이가고 그러거든요

  • 3. 동서
    '13.8.12 9:49 AM (116.39.xxx.63)

    뺀질댄다...그게 가족들이 하는 표현이에요..
    저도 그부분을 생각해봤는데... 그래도 큰형님이 행사때는 거의 빠지지않고 오세요..
    뭘 그렇게도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는건지 저로서도 이해불가입니다..
    얼마나 희생해야지만 하는건지... 맞벌이하고 시댁근처에 살아서 멀리사는 다를 형제들보다는 한번이라도 더 신경쓸거 같은데.. 가족간에 무슨 감정이 이렇게도 깊은건지 모르겠어요

  • 4. ㅎㅎ
    '13.8.12 9:50 AM (39.118.xxx.210)

    저희랑 똑같네요 저두 3남2녀중 막내며느리 에요
    큰형님이 좀 이기적이시긴 한데 ᆢ
    그래두 사이는 좋은편이네요
    둘째 형님이 너무 너무 좋으신분이라
    항상 챙겨주고 나눠주고 ᆢ 저희도 배워서 많이 챙겨드리구요
    둘째 형님은 가까이 살아 자주 만나고 그러는편이에요
    고모들도 너무 좋구요
    집안 분워기가 화목한 편이라 그런지 시댁가면 편안해요

  • 5. adell
    '13.8.12 9:53 AM (39.7.xxx.101)

    형님과 나 집에 며느리가 둘 인데 형님네 가족이랑 여름휴가도 같이 가고 형님네 집에서 저랑 아이들이랑 자기도 하고 저의 집에 형님 가족도 와서 자기도 해요 형님이 밑반찬 해주시기 했어요
    어머님도 제가 자고있을때 아침밥해주시기도 하시고 시댁사람들과는 다 친하고 잘해주셔서
    명절때 즐거워요 시댁에서 며칠 자기도 하고 시댁이 친정과 별차이 없어요

  • 6. ...
    '13.8.12 10:03 AM (220.120.xxx.193)

    저흰 3남1녀중 막내.. 큰집도 3남1녀, 작은집 1남.. 이렇게 세집 7며느리.. 1년에 한번 여행갑니다. .1박2일로.. 벌써 올해 4년차네요.. 명절때마다 만나면 너무 즐겁구요.. ( 자주 안봐서 그런가 ?? ㅎㅎ) 명절때마다 서로 선물 조그만거 주고받습니다.. 따로 선물 주고받고 얘기나누는 시간을 갖어요 ㅎ 형님들이 너무 좋으셔서.. 전 막내로 그런 스트레스는 덜하네요 ^^

  • 7. adell
    '13.8.12 10:07 AM (39.7.xxx.101)

    저는 형님을 언니라고 부르고 친정의 친언니들처럼 친하게 지내요
    친정의 언니들도 제가 오면 너무 잘 해주시는데
    시댁식구들도 저한테 너무 잘해주세요
    그냥 양쪽집이 다 가족같아요
    항상 서로 맛있는 거 잘 사주고 서로 챙기고 그래요
    제가 재지않고 계산하지 않고 순수하고 솔직하고 그냥 만나면 즐거워하고 좋아하고 항상 챙겨주길 좋아해요
    제가 부산살고 시댁과 친정식구들은 서울에 살아서 시댁식구와 친정식구들이 부산에 놀러오면 저희가 관광지에 데리고 다니면서 드라이브도 하고 회나 해물요리같은 맛있는 음식도 대접하고 그래요

  • 8. 아랫동서가
    '13.8.12 10:12 AM (180.69.xxx.190)

    못되먹지 않은 이상 존대듣는 윗동서가 잘해줘야 사이 좋죠 울 형님은 또래인데...윗사람 값을 참 못해요 ㅜㅜ

  • 9. 111
    '13.8.12 10:14 AM (210.109.xxx.114)

    우린 2남3녀
    위로 시누세명에 윗동서 저,이래요
    위의 어느분처럼 명절 시댁행사 있으면
    만나고 근 20여년동안 얼굴 붉힌적 한번도
    없구요
    동서가 하는 말 잘 따르구요?딱히 안 따를 이유가
    없어요^^
    그리고 각자 집으로 가면 별일 없는 한 서로 연락
    안해요
    오히려 시누들이 가끔 전화나 카톡하구요
    형제 자매 소식통은 시어머니가 계시기에~~~
    다행이 시어머니와의 통화는 신랑전담^

  • 10. ---
    '13.8.12 10:24 AM (221.162.xxx.197)

    우리 시집은 2남2녀
    첨엔 시누랑 동서들이랑 잘 지냈는데 시어머니일로 시누랑 동서랑은 겉으로는 잘지내면서 속으로는 별로인 상태
    그런데 동서랑 저는 잘 지내요
    비결이 자주 연락을 안해요
    집안 행사나 가끔 놀러갈때만 연락하고 만나서 서로 양보하고 위해주고 잘 놀다가 헤어지면
    기약이 없어요
    서로 연락안하고 담에 일이 생겨서 만나면 서로 욕심 안부리기 서로 위해주기
    이걸로 동서랑 저는 이십년째 잘 지내고 있어요

  • 11.
    '13.8.12 11:58 AM (175.117.xxx.136)

    결혼 십년이 다 되어가도록 윗동서한테 뭐 하나 챙김 받아본거 없는 1인입니다. 저는 맏며느리처럼 형님 챙기구요.시댁가서도 형님이 일하는거 본적이 없어요. 몇년전부터 짜증나서 명절때는 놀러가고 시부모님도 따로 찾아뵙습니다(신랑도 동의하고 이해해줘요) 안보니까 미움도 없네요 아주 좋습니다

  • 12. 4남2녀 중
    '13.8.12 3:32 PM (121.143.xxx.118)

    셋째 며느리 입니다 손아래 동서님때문에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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