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바쁠땐 사람들과의 관계 어떻게 하시나요?

하아 조회수 : 1,073
작성일 : 2013-08-12 08:34:12
정말 집중해서 해야할 일이 있어 요 몇 달간 사람들을 잘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에라도 사람들을 만나면 리듬이 흐트러지고, 
좋은 사람 만나서 시간 보내는 것이 저도 행복하고 즐겁지만 만나고 들어오면 에너지가 바닥이라 
다음날의 일에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친구들이 밥은 먹을 거 아니냐, 차라도 한 잔 하자 하는데
처음의 한 두번은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는데 반복되니까 혹시 마음 상할까봐 마음이 쓰입니다.
저도 만나고 싶고 놀고 싶은데 꾹 참고 있긴 하지만
몇 년의 시행착오 끝에 작업 중간에는 사람 만나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맞다고 결론 내렸거든요...
어쨌든 제 사정이니까 미안하긴 마찬가지지만요.

그런 점으로 인해 인간 관계가 협소해 진다 해도 제가 감수할 일이지만,
친구들이 그냥 제 문제이지 자기들이 싫거나 불편해서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마음 편했으면 좋겠는데...
설명을 잘 하려고 해도 반복하다보면 변명같이 되어버려서 괴롭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84.189.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2 8:36 AM (116.127.xxx.234)

    안 만나고 연락도 안 합니다. 연락 오면 지금 내가 해야 할게 있어서 당분간을 시간을 낼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걸 이해해 주지 못하는 사람이면 내 곁에 둘 이유가 없는 사람이에요.

  • 2. 처음부터
    '13.8.12 9:00 AM (119.203.xxx.117)

    언제 이후 만남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하시고
    바쁜일이 끝나면 끝났다고 연락하시면 되죠.

  • 3. 코스코
    '13.8.12 9:13 AM (174.19.xxx.206)

    정말 좋은 친구들이라면 일년에 한번 만나더래도 이해해줍니다
    밥 먹을 시간도 없이 바쁜건 좋은일이에요
    바빠서 만나지 못하지만 일이 다 끝나고 나면 같이 파티하자고, 친구를 마음에 두고 있다고 문자나 보네주세요
    열씸히 일할때 일하고, 쉴때는 또 열씸히 놀고... ^^*

  • 4. 솔직...
    '13.8.12 10:46 AM (116.37.xxx.215)

    말씀하세요
    요즘 내가 일이 너무 바쁘다. 집에 오면 잠 자기 바쁘고....

    혹 전화 오면, 일이 마무리 되면 그때 말란 회포 풀자 하면서 짤게 통화 하세요
    너희 끼리 만나구 친구들 만나면 대신 상황 좀 전해 달라 하시구요

    중간에 일하다가 힘들때 문자 짧게 쫙.....

  • 5. 학생맘
    '13.8.12 1:33 PM (99.132.xxx.102)

    제가 공부 시작한 이후로 학기 중에는 사람들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학기 중에는 전화통화나 만나는 것, 손님초대 일체 없다가,
    학기 끝남과 동시에 한 3일 쉰 다음부터 지인들 만나거나 손님 초대하거나 합니다.

    왜 바쁜지, 얼마나 바쁜지 다들 이해해 주니 학기중에 연락 없어도 그러려니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720 이번 세금개편보니 개천용 + 애없는부부 = 호구네요. 24 어휴 2013/08/12 4,420
285719 부모님께 잘 해드리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속상해요 5 2013/08/12 1,183
285718 엘리타하리 는 어느수준의 브랜드인가요? 5 궁금 2013/08/12 7,096
285717 아들 둘인 집 50 속물인가봉가.. 2013/08/12 13,690
285716 월세 계약서 쓰기 전인데요 d_dop 2013/08/12 546
285715 여기 너무 말 무섭게 하세요 2 ㅁㅁㅁ 2013/08/12 1,069
285714 보성녹차밭과 송광사 둘 중 택해주세요! 7 모르겠어요 2013/08/12 1,339
285713 메밀국수 장국 시판 좋은 것 있나요? 2 aa 2013/08/12 1,288
285712 이사문제요.초등학교 배정받는 시기? 아시는분 계세요? 1 ,, 2013/08/12 7,743
285711 귀신에 대하여 듣고 경험한 사실들 여름이라 2013/08/12 1,944
285710 여름엔 도시가스, 겨울엔 전기요금을 걍~~ 1 참맛 2013/08/12 936
285709 평일제사...퇴근후 가시나요? 12 ㅇㅇ 2013/08/12 1,743
285708 여름엔 항상 생각나는 옥탑방 고양이 7 루비 2013/08/12 1,205
285707 부정선거 박근혜 하야할때까지 5 힘냅시다 2013/08/12 893
285706 50만원 정도의 괜찮은 가방 뭐 없을까요?? 7 막들기편한걸.. 2013/08/12 2,380
285705 지금의 전력난 비유의 적절한 예 2 에팍펌 2013/08/12 1,261
285704 금니팔아보신분. . 덤탱이?쓴건가싶어서요 4 머지 2013/08/12 2,065
285703 전자렌지 없는데요. 밥보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4 .... 2013/08/12 1,383
285702 오늘 안과에서 다래끼 찢었는데(?) 재발안하겠죠? 1 바늘로 찍 2013/08/12 1,436
285701 남편이 자꾸 방귀뀌어서 화냈는데... 9 ... 2013/08/12 2,975
285700 40대.. 정치색이 중요할까요? 27 독거노인 2013/08/12 1,548
285699 냉방기 가동금지에 공무원들 "더워 죽겠다" 아.. 15 량스 2013/08/12 3,225
285698 딱 한번의 벨소리 4 궁금 2013/08/12 921
285697 강릉 평창 속초분들~! 3 고기 2013/08/12 1,130
285696 블랙아웃될까 에어컨 못 틀겠는데...다들 어찌하나요? 13 --- 2013/08/12 3,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