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고살만한 보수 친구들에게<펌글>

하고 싶은말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13-08-11 18:59:56

오뉴월 땡볕에 습도는 높아서

안그래도 뒤숭숭한 마음이 더 답답해지는 요즘이다.

 

애들 한둘은  대학보내고

또 더러는 유학도 보내고

회사도 그럭저럭돌아가던지, 이사정도 계급장은 달고있던지

 ,지금망해도 먹고 살정도는 있고

같이사는 마누라한테도 중형차한대 사주고 골프도 같이치러 다니고

일년에 최소한 해외여행 1번 이상은 가고

 

서로 부담스런 정치적적얘기하는 사람은 가급적 피해다니고

영양가 있는 사람만 되도록 만나고

사는지역의 단체나 모임에 이름있는 인물로 명함올리고

어쩌다 경찰이나 검찰이나 관에 연관된 문제가 생기더라도

전화한통화로 그냥 넘길수있을정도의 바닥은 가지고 있고

 

이런 생활하는 386칭구들아 ! 18놈들아!

 

니들 재산 안뺏을 라니까 대신 제발좀 ...

저 온갖인간 잡종이 모인 새누리당편에만 안서면 안되;겟니 18놈들아?

니들은 돈많이벌고 행복하게 살아도돼

그게 지극히 정상이야

그거 시기하는거 아니니까 제발 예비방어자세좀 취하지마라.

 

공정한게임의 룰이서있고 그게임의룰을 철저히 지키는 나라

편하게살기위해 죽자살자 과외시키는 나라가 아닌

적성에따라 하고싶은공부를 하게 해주고

그 결과를 존중해줄줄 아는 나라.

사회의 가치관이 편법과 탈법을 조장하는 것이아닌

국가의정의가 배려와 신뢰를 만들수 있는나라...

 

위에 열거한 생활을 유지할려면

한달에 최소한 천만원의 수입이 보장되어야하고

그 천만원을 벌기위해서는 오로지 돈만보고 달려야하는 현실에서

 

18놈들아 !

 

그걸 저 잡놈들은 보장해주고 소위 좌파라 불리우는 사람들은 보장 못해주냐?

오히려 ,

너희같이 능력있고 똑똑한 놈들은 좌파들처럼

공정하고 신뢰받은 국가씨스템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집권하면

더 큰 능력을 발휘할수있어

능력도 없는놈들이 , 영혼까지 팔아서 저 잡놈들끼고

아부하여 중간에서 이권을 가로채고, 온갖권모술수로

공공재산을 축내는 모습보면서

얼마나 좌절감을 느끼냐!

 

공정한 룰과 공정한 심판이 있는 시합에서

정정당당하게 짜릿한 승부를 맛보고 싶지는 않니 18놈들아?

내가 내주위의 너같은 놈들하나 설득못하면서 무었을 할수 있겟냐

이 땡볕에 촛불드는 사람들보고 좌빨이라하지 말고

반대로 저 잡놈들 편에도 제발서지 마라

 

면전에서야 먹고살기위해 잡놈들에게 굽신거리고 비위마추더라도

니주권이 완벽하게 보장되어있는 0.5평의 투표소에서 만큼은

이기심이 아닌 양심에따라 주권을 행사하면 안되겟니...

 

전과14범의 이명박이를 찍고

도데체 머릿속에 머가들어 있기나 한지 의심 스러운 여자를 찍는것은

너희들 이권에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다.

너희는 오로지 공정한룰이 작동하는 사회에만 신경써라 제발

 

우리는 분노에 익숙햇던 세대들이엇다

그 분노로 결국 개인적 성공을 이루었던 세대들이기도 하다

그런데 지금 현실을보자......

우리 다음세대들은 정말 불공정한 링위에서 싸우게끔 사회가

조작되어가는게 보이지 않니 18놈들아!

 

덥고 습한 동남아 기후가 1주일이상계속되니

욕이 막나온다

촛불시민여러분 힘내세요~~

민주당도 화이팅!!


IP : 121.169.xxx.1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11 7:13 PM (141.70.xxx.149)

    저 양심적으로 사는 소시민인데 이 글 정말 기분 나쁘네요 ㅎㅎ
    어떻게 양쪽으로 딱 나누어서 내 편이 아닌 사람은 18놈이라 욕하면서 내 편만 정의롭다 외칠 수 있는지?

  • 2.
    '13.8.11 7:15 PM (141.70.xxx.149)

    소시민들 촛불들고 열심히 마음 모을 때 정작 정의롭다 주장하시는 쪽 리더의 자제분들은 무엇을 하고 계셨을까요?

  • 3.
    '13.8.11 7:19 PM (173.89.xxx.87)

    전 와닿는 부분이 많네요.

  • 4. ㅇㅇ
    '13.8.11 7:21 PM (119.69.xxx.48)

    공감가는 글인데요~
    맨 윗님은 무엇 때문에 그러는지...

  • 5. -
    '13.8.11 7:42 PM (59.23.xxx.136)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공감할수밖에 없는 내용.. 참 슬픈 현실이지만 국민이 현명해져야만 희망이 있습니다.


    어제 대구촛불집회 갔었는데 그 무더운 폭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처음 두 번 빠지고 계속 참석했는데 날이 갈수록 인원이 늘어나고 어제는 내가 본중 가장 많은 분들이 함께 했어요.

    참으로 다양한 분들이지만 마음은 하나..

    법과 원칙이 상식이 되는 정의로운 나라, 부정선거의 관련자들을 처벌하고
    두 번다시 국가기관인 국정원이 부정선거에 개입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달라는 것!
    대구에서도 행동하는 양심이 늘어나는 걸 보면서 뿌듯한 마음과 함께
    꼭 진실이 승리할것이라는 믿음이 생기더군요.

    혼자온 20대 초반의 여학생과 방학의 마지막 주말을 포기하고 왓다는 여고생..
    유모차 끌고온 가족, 촛불을 들고 데이트 하는 청춘남녀까지 모두모두 고맙고 또 감사합니다.

  • 6. 저기
    '13.8.11 7:45 PM (141.70.xxx.149)

    저도 대한민국 사람인데요 공감하기 어려워요ㅡ
    시민들이 힘을 모아야 하는 힘이 생기고, 옳은 일을 위해 그리하는건 좋은 일이라 하더라도
    모두가 보는, 다양한 의견이 존중되는 이 곳에, 더군다나 82쿡 게시판 성격상 18 18거리는 글 불쾌하네요
    아 더워

  • 7. ↑ 저기님
    '13.8.11 7:58 PM (59.23.xxx.136)

    공감하지 못하는 님같은 분도 당연히 있겠지요.
    부정선거를 저지르는 당을 옹호하는 사람들이니 정상적인 사람의 상식적인 얘기는 공감하기 어렵겠지요.

    원글의 18이란 욕은 글제목처럼 문맥상 친구에게 허심탄회하는 표현입니다.
    싯귀절을 보면 욕이 들어가 있어도 전혀 상스럽지 않듯이 말입니다.

  • 8. 위에 저기님
    '13.8.11 8:17 PM (173.89.xxx.87)

    저도 18이라는 표현을 경상도에서 친한 친구에게 "문딩아"라고 부르는 맥락에서 읽었어요.

    386이면 70-80%이상의 대학생들이 민주화 투쟁에 직접 참여 혹은 심정적으로 응원했던 세대죠. 옛학우들을 지칭하는거에요.

  • 9. ㅋㅋㅋ
    '13.8.11 8:48 PM (141.70.xxx.149)

    공감 못한다고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인 사람 되어부렸네요 아놔 왜들 이러세요 정말 ㅋㅋ

  • 10. 헐 ㅎㅎ
    '13.8.11 8:48 PM (119.17.xxx.14)

    저도 경상도 386 세대. 저 정도 표현은 막역한 친구들 (남자들) 끼리, 솔직히 이야기 할때 나오는 말투에요.
    욕이라고 안 느껴지고, 친하지만 지금 입장이 좀 달라진 친구들에게, 허심탄회하게 하는 말로 느껴집니다.
    말 안통할 사람들에겐 꺼내지도 못할 이야기겠죠.

  • 11. ㅎㅎ
    '13.8.11 8:56 PM (141.70.xxx.149)

    에고고 말이 안통하는 18놈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719 에버랜드 내일과 모레중 언제가 나을까요? 4 우리 둘이만.. 2013/09/16 1,240
298718 박 대통령은 권력기관을 사유화할 셈인가(경향 사설) 2 국민의 2013/09/16 1,318
298717 신경민 "나를 MBC앵커에서 찍어낼 때와 똑같아&quo.. 3 샬랄라 2013/09/16 2,048
298716 충고와 관련된 속담이 뭐가 있을까요? 3 충고 2013/09/16 1,855
298715 가족간의 애증관계 1 2013/09/16 1,442
298714 서른 중반인데요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2 하루 2013/09/16 1,588
298713 가슴이 찌릿찌릿해요 3 nn 2013/09/16 9,084
298712 코스콧에서 엘에이 갈비 양념육을 샀어요 7 환불 2013/09/16 3,049
298711 너무 예민하다 소리 들었는데 6 이건뭐 2013/09/16 2,564
298710 4살 여자아이, 장난감 어떤거 좋아하나요? 7 선물 2013/09/16 2,884
298709 요리초보 헌댁이 문의드립니다. 돼지갈비 17 리리코스 2013/09/16 2,589
298708 바람피운 남편과 살아요 9 그런데.. 2013/09/16 5,257
298707 투스왁스나 투스에나멜 파는곳 아시는 분 계세요?^^ 질문^^ 2013/09/16 1,270
298706 크라운씌운곳과잇몸이 맞닿는곳 크라운 2013/09/16 1,715
298705 30대중반인데 미간에 주름이.. 2 벌써주름이... 2013/09/16 1,736
298704 ”교육부 주도 수정불가” VS. ”오류 반드시 보완” 1 세우실 2013/09/16 1,519
298703 csi 라스베가스 시즌9 (워릭 ㅠㅠ)를 봤는데요 5 hide 2013/09/16 3,280
298702 하루 한시간 설거지를 못해서 ㅜㅠ 8 하루 2013/09/16 2,677
298701 시댁 명절당일에 몇시에 일어나냐는 글보고 빵 터졌어요. 30 푸하하 2013/09/16 6,451
298700 수육할 돼지고기요 어떻게 하면 냄새를 완전 없앨 수 있나요 23 .. 2013/09/16 5,161
298699 제사 없고 집에서 명절 하시는 분들은 3 편하지않네 2013/09/16 1,806
298698 베스트에 남상미 글은 삭제된건가요 6 못참아 2013/09/16 3,292
298697 日후쿠시마 인근 5개현서 수산물 8000톤 수입 임내현 &quo.. 2 달려라호호 2013/09/16 1,630
298696 다이버..취미로 하시는 분들 계세요? 8 ,,, 2013/09/16 1,712
298695 어제 장주하가 예비시어머니께 제사에 대한 전권을 달라하던 장면 2 스캔들 2013/09/16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