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0세 시대라, 남편만 믿고 평생 전업하기엔 너무 불안한 거 같아요.

...... 조회수 : 4,809
작성일 : 2013-08-11 15:09:57

활발히 버는 남편 월급 액수에 비하면 지금은 터무니없이 작은 액수이긴 하지만,

제가 전공 살려 파트로 일 시작하니, 좀더 활기차게 생활하게 되네요.  

일에 집중하는 동안, 쓸데 없는 부정적인 생각도 들지 않고요. 딴 생각하면 시간 내에 일을 할 수가 없어서요.

IP : 58.236.xxx.7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도 남편믿고계심
    '13.8.11 3:10 PM (121.141.xxx.125)

    알바론 안되어요.
    정식 직업을 구하셔요...

  • 2. 그쵸
    '13.8.11 3:13 PM (58.236.xxx.74)

    일단 여기서 제가 맡은 일을 일 잘 하면 알음알이로 일이 더 연결이 되어요.
    정직원 만큼 벌 수 있어요. 나이 들어서까지 안정적으로 할 수 있고요.

  • 3. 40대
    '13.8.11 3:21 PM (175.197.xxx.121)

    친정에서 상속받아 넉넉한 친구들 빼고는
    제주위도 전업이 거의 없어요
    럭셔리한 전업은 잉여 취급을 안하는데(부러워하죠)
    서민 전업은 완전 잉여 취급해요

  • 4. 크크
    '13.8.11 3:24 PM (58.236.xxx.74)

    제일 좋은 건, 미래를 불안해 하면서도
    막상 그 시간에 모임이다 영화다 전시회다 맨날 돈 쓰러다니다가,
    지금은 시간 없어서 돈 안 쓰고 굳으니 너무 좋네요.

  • 5. --
    '13.8.11 3:56 PM (94.218.xxx.70)

    같은 뜻으로 써도 잉여가 뭔가요. 이래서 천박하다는 단어가 유행이구나;

  • 6. 럭셔리한 전업주부는
    '13.8.11 3:56 PM (114.206.xxx.2)

    어느정도 수준을 말하는 걸까요?
    딴지가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요,

  • 7. --
    '13.8.11 3:57 PM (94.218.xxx.70)

    그리고 럭셔리는 잉여가 아니고 서민은 잉여라...정말 어이가 없어서..이렇게 알아서 서민들이 기어주니 돈많은 부르주아들은 좋겠다는ㅉㅉ

  • 8. 이래서
    '13.8.11 4:52 PM (220.86.xxx.151)

    하룻강아지가 범 무서운줄 모른다는 말이 나오는거에요
    전업을 잉여 취급하는..
    제대로 된 직장에서 힘들게 돈 벌며 일관된 생활을 한 사람들은 막상 가만있는데
    어쩌다 돈벌기 시작하는 여자/남자들이 꼭 전업 비하하며 돈벌이에 과도하게
    흥분해서리..

    직장 생활 15년 넘지만 돈 벌어서 어쩌구 저쩌구..
    다 헛소리로 들립니다.
    차라리 집에서 밥할때, 빨래해줄때 뭐 하나 할때 전부 청구해서 식구들끼리라도
    돈을 받으세요
    전업 노동을 잉여라고 하는 게 얼마나 무식한줄..
    사회나와 일하면 받는 돈도 어차피 노동의 댓가인데
    다르게 취급하는게 넘 웃겨요

  • 9. ..
    '13.8.11 5:48 PM (1.224.xxx.197)

    멀리 갈것도 없이 제동생이 간호사인데
    저 집에 있는걸 그렇게 비비 꼬더라구요
    직장생활하는 여자들은
    전업이 그렇게 꼴 보기 싫나봐요

  • 10. 근데
    '13.8.11 5:53 PM (175.223.xxx.141)

    그럴 수 밖에 없어요 나이 사십 넘고 취업이 안되니 알바라도 유세. 떨. 수 밖에 없어요 글고 위에. 15년 회사 생활 했다는 분 젊은 시절 들어갔으니 취업이나 돈벌이에 별 어려움 없겠죠 똑같은. 스펙에 아니 더 좋은 스펙이어도 나이 많으면 무조건 아웃이에요 그러니 점점더 알바라도 유세하고. 싶겠죠 뭘알고 그러는지
    이러니 직장생활 할거면. 젊은. 시절부터 해야 되요 그래야 직장 경력. 십년이니. 이십년이니 큰 소리치죠

  • 11. 요리할래요
    '13.8.11 6:40 PM (218.51.xxx.31)

    각자의 선택대로 사는건데 왜 남의 선택가지고 잉여니 뭐니 하는지..열폭인가?

  • 12. .......
    '13.8.11 9:11 PM (125.129.xxx.148)

    위에 220.86 이야말로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는듯. 호봉 32년차에 학교 교감인 저희 친정엄마도 전업 잉여취급합니다. 무슨 사회생활 오래하면 전업에 관대하고 사회생활 처음한사람들이 전업 까내린다는 웃기지도 않은 논리 펴기는. 그리고 위에 간호사 여동생이 전업인 자기 무시한다는분. 근데 그건 그럴수밖에 없어요. 간호사 처럼 3D로 죽도록 뛰다보면 전업이 한심해지는건 인지상정일듯.

  • 13. 알바는
    '13.8.12 12:03 AM (121.140.xxx.57)

    또는 재택 또는 파트타임잡은 이도저도 안되는것 같아요. 수입도 생각했던 것보다 신통치 않고,
    그렇다고 많이 자유로워서 가사 육아 모두 잡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남편만 믿고 살기에는~100세 시대에~ 이런 말은 알바 재택 파트 는 해당안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883 빙수기 추천 좀 부탁드려요. 5 ... 2013/08/12 893
284882 엘튼 존(Elton John )의 Goodbye yellow b.. 5 Beauti.. 2013/08/12 1,180
284881 실큰 리쥬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1 홈케어 2013/08/12 3,660
284880 여자 혼자 10일 정도 가는 여행지는 어디가 좋을까요? 5 혼자 떠나는.. 2013/08/12 1,432
284879 위독하신 중 딸꾹질을 계속 하시는데 혹시 아시는 분.. 9 이틀 연속 2013/08/12 3,073
284878 서울대는 개나소나 간다 우꼬살자 2013/08/12 1,192
284877 냉장고위에 있던 오래된 미역 먹어도 될까요? 2 어쩌죠 2013/08/12 6,889
284876 아이.낳고 살 어떻게 빼셨어요? 30 고구마맛탕 2013/08/12 3,876
284875 독일어 아시는 분께 도움 구해요...표 예약때문에; 1 === 2013/08/12 600
284874 다섯살 아이한테 4차원이라는말도 실례맞죠? 5 밑에글보고 2013/08/12 1,078
284873 생성되는 신도시에 청소업체자리면 돈좀벌수있을까요? 이제 2013/08/12 428
284872 새로운 파스타 두 가지 시도, 성공했습니다!!! 7 깍뚜기 2013/08/12 2,216
284871 냉장고는 4년에 한 번 먼지청소 6 현수기 2013/08/12 2,479
284870 [답글부탁]70세 아빠가 보험들고싶다시는데 괜찮은 상품있을까요?.. 9 걱정걱정 2013/08/12 692
284869 TED 강의 함께해요~ 18 yurafi.. 2013/08/12 2,376
284868 이성재 나오는 나탈리 영화 보고 너무 놀랐어요 16 쇼킹 2013/08/12 36,179
284867 지갑을 바꾸려고 해요~ 장지갑 2013/08/12 639
284866 대전 피부과 어디가 좋을까요? 1 피부질환 2013/08/12 3,632
284865 기러기아빠 주변까지 민폐네요 23 2013/08/12 13,896
284864 고무장갑 거뭇거뭇해지는거요.. 1 ... 2013/08/12 1,285
284863 월급200으로는 돈모으기가 힘드네요... 56 사회초년생 2013/08/12 26,502
284862 자궁근종 개복수술을 하게 됐는데... 13 질문이요 2013/08/12 6,083
284861 원룸전세구하기 정말 어렵네요.ㅠ.ㅠ 5 .... 2013/08/12 1,726
284860 부산 여행코스짜봤어요~~ 동선좀 알려주세요^^ 16 00 2013/08/12 1,817
284859 장마 시작 할 때부터 가스레인지 점화가 ㅠㅠ 12 ㅠㅠ 2013/08/12 2,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