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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기와 욕실 배수구

희망 조회수 : 4,809
작성일 : 2013-08-11 13:00:55

모기땜에 가족들이 모두 잠을 설치며 살았는데요,

저희집은 초고층이라 모기가 어케 들어오나 참 희안하고 집안에 서식하는 줄만 알았어요

전자 모기향말고도 향내피우는 모기향 켜고 자는데 발암물질 무서워 저는 무조건 모기에 물리더라도

모기향 전자제품외엔 못켜게 하는데 아이들과 남편은 저 몰래 모기향 불 붙여 놓고 자지 않으면

모기에 물려 못 잤거든요

하루는 하수구멍을 모두 막아 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목욕탕 마다 대야로 덮고 세면대 구멍은 휴지나

때타올로 막고 다 구멍마다 틀어 막고 자니까 세상에 !!! 한 마리 모기도 없어요

이것을 모르고 몇년째 모기의 밥이 된걸   생각하니 분하네요

배수구에 덮은 대야를 살짝 열어보니 대야에 붙어서 두마리나 비실비실 죽어가더군요

당장 실천해 보세요..전자 모기향도 필요 없어요.. 저만 미련해서 이러고 살아왔나요?

모기가 방충망과 창틀 사이로 비집고 들어오거나 현관문 열고 닫을때 따라 들어 오거나

집안 어딘가 서식한다고 생각했는데 주범은 배수관이었어요..저층이면 모를까 고층아파트는

배수구 뚜껑만으로도 모기 퇴치가 가능하답니다. 새 아파트 지을때 그런 아이디어 적용도 좋을 거 같아요

열고 닫는 장치가 있는 하수구멍이면 냄새도 덜 나고 모기도 못 오게 할거예요

온식구가 탄복을 하네요.. 그간 모기 극성에 모기향 가루와 그 지지대에서 나오는 녹물로 스트레스 엄청 받았는데

괜한 고생에 모기약 값도 많이 나갔네요

 

IP : 61.77.xxx.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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