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합]서울광장을 넘쳐 흐른 촛불의 물결, “김무성·권영세 국정조사 나와라”
야당·시민사회단체 적극 결합···14일 대규모 촛불집회 예고
http://www.vop.co.kr/A00000665613.html
촛불이 광장을 흘러 넘쳤다. 무엇도 촛불의 행렬을 막지 못했다. 경찰은 차벽을 설치했지만 촛불은 차벽을 넘어 대한문 앞에서도 빛났다. 국정원의 대선개입 사건 규탄 여론은 답답하게 진행되고 있는 국정조사로 인해 더욱 타오르고 있다.
28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진상 및 축소·은폐 의혹 규명을 위한 시민사회 시국회의'(시국회의) 주최로 10일 오후 7시께 서울 시청광장을 비롯 전국에서 '제6차 범국민10만 촛불대회'를 개최했다. 사회자는 "전국에서 10만의 촛불이 켜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서울광장에 1만6천명이 모였다고 주장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참가자 수는 늘어나 시청광장이 발디딜 틈 없이 꽉 찼고, 시민들은 광장 밖 차도까지 넘어서는 진풍경을 보였다. 광장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건너편 대한문 일대에서 지켜보는 시민들도 다수 있었다.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 증인채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여권에 대해 비판 여론이 거세지면서, 촛불의 증가속도도 커지고 있다.
1. 우리는
'13.8.11 12:44 AM (175.197.xxx.117)http://www.vop.co.kr/A00000665613.html
오늘 현장에서 듣고 보고 참여한 1인입니다.2. 뮤즈82
'13.8.11 12:51 AM (210.123.xxx.64)더운데 수고 하셨습니다..^^*
올려 주신 링크 보다보니..젤밑에서 두번째 사진이..우리는님 같아 보여요..
정말 닮아 보입니다..^^*3. 부정선거 장본인들
'13.8.11 12:53 AM (59.7.xxx.44)촛불이 횃불되어 그들을 향하네요
4. 우리는
'13.8.11 12:53 AM (175.197.xxx.117)14일과 17일에 집중 집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머릿수 하나라도 더 보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반드시 참여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한 때입니다.5. ....
'13.8.11 12:56 AM (119.194.xxx.126)처음으로 서울 집회에 다녀 온 지방사람이에요.
버스와 지하철과 다시 버스, 그리고 대기시켜 놓았던 자동차를 번갈아 타고서
집으로 지금 들어 왔어요.
모처럼 서울 갔다고 어찌나 헤맸는지 다리 아파요~
늦게 도착해서 어디메인줄도 모르는 곳에서 겨우겨우 쪼그리고 앉았더니 옆사람의 무릎이 맞닿아서
뜨끈뜨끈~
앞사람에게 발이 닿을까봐 한껏 당겨 앉았더니 허벅지도 당겨요.
키가 작아서 앞은 하나도 안보이고 그저 소리만 듣고 앉았다가 마지막에 집회 해산하면서 겨우 앞으로 진출
...아, 어느순간 흙냄새가 확 나는겁니다. 그래서 발 아래를 보니까 잔디가 밟혀요.
서울광장이 내가 앉아 있던곳의 블럭인지 시멘트인지 바닥이 아니라 잔디였다는 걸 확인했어요.
서울분들 그 좋은 광장, 잘 지켜 주세요.
전 이젠 시간을 낼 수 없어서 또 못 올라가요.
그래도 광장에 모인 분들, 광장이 손바닥~만큼해서 다 들어서지 못한 거리의 많은 분들
그 뜻이 더 커지고 단단해 지기를 언제나 바랍니다
아이고....배가 고파서 라면이라도 먹고 잘까 고민중입니다6. 우리는
'13.8.11 12:59 AM (175.197.xxx.117)위 쩜 4개님 // 감사합니다.
어디신지는 모르지만 멀리에서 밤늦도록 마칠때까지 계셔 주셨다는 것만으로 감솨요.
마지막에 쓰레기까지 다들 손내밀어 모으고 쓰레기 봉투에 담는일까지, 마치고난 광장이 깔끔해진 모습
참으로 울컥하도록 멋집니다,
그런 모습이 우리편인게지요.7. 자수정
'13.8.11 1:02 AM (211.212.xxx.144)어머~~ 점 넷님 안녕하세요~
오늘 수고 많이 하셨네요.
저도 그 자리에 있었는데
오늘처럼 즐거웠던 적은 없었어요.
그런데 매번 이렇게 촛불만 들고
끝나면 안될텐데 하는 답답한 뭔가가 있었어요.
가시적인 효과를 하루라도 빨리
보게 되기를 고대합니다.8. ,.
'13.8.11 1:03 AM (1.233.xxx.37)위에 지방사시면서 어렵게 참석하신 님....
정말 존경스럽네요.9. 하
'13.8.11 1:04 AM (119.64.xxx.204)더운 날 고생하셨습니다.
10. 너바나
'13.8.11 1:06 AM (1.247.xxx.105)지방에서 올라가신님.. 존경합니다..
모든분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11. 준준
'13.8.11 1:09 AM (59.24.xxx.159)감사합니다~ 지방에서 올라가주신 님도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12. 뮤즈82
'13.8.11 1:11 AM (210.123.xxx.64)위에 점넷님 / 정말로 수고 하셨습니다..저도 지방인데..마음만 그렇지
참석은 못하고 이러고 있는데..직접 서울까지 다녀오셨다니...제가 더 미안해집니다..ㅡ.ㅡ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 집회에 참석하신분들 다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이더위에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저도 조만간에 참석 해볼랍니다..13. 봉숙이
'13.8.11 1:12 AM (114.205.xxx.245)더위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저도 조만간 참석할 수 있게 여건이 조성되기를요. 핑계겠지만...
지방에서 참석하셨다는 님을 보니 부끄럽네요.14. 우리는
'13.8.11 1:16 AM (175.197.xxx.117)힝 뮤즈님 & 봉숙님, 자수정님, 너바나님 등장에.................
감솨 ^_^15. 우리는
'13.8.11 1:19 AM (175.197.xxx.117)트윗글 셔틀
@choimsoo: 국정원 보도통제에 맞서 싸우겠다고 언론인 1,954명의 시국선언이 있던 날... 광주MBC 드디어 국정원 보도통제를 뚫다!!! http://t.co/F0wLkkmRUU16. 우리는
'13.8.11 1:24 AM (175.197.xxx.117)트윗글 셔틀
@GObalnews
[포토] ‘국정원 촛불’ 가로막는 경찰…대한문 횡단보도 ‘통제’:시민들 ‘차빼라’ ‘비켜라’ 항의…警, 항의하는 시민 ‘채증’ http://t.co/N2T3aiqMtk #고발뉴스17. 우리는
'13.8.11 1:33 AM (175.197.xxx.117)트윗글 셔틀(박영선 의원 트윗글 퍼왔습니다, 아래 인용한 오마이 뉴스 기사중 사진에 표창원 교수 노래 부르는 장면 나옵니다. 헌데 이분 진정 열정은 인정, 하지만 노랜 ㅠㅠ 여러분 상상에 .......... 글치만 이분께 감솨를 ! ㅎㅎ)
@Park_Youngsun
[박영선 의원실]"대통령은 대답이 없고, 언론에는 촛불이 없네"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 촉구 제2차 대국민보고대회 및 제6차범국민촛불집회 서울광장 현장, 에 보도된 기사내용입니다.☞http://j.mp/17eCxgh18. ㅠㅠ
'13.8.11 1:42 AM (182.212.xxx.153)정말 서글픈 현실입니다.
그러나 촛불을 든 님들이 희망입니다.
부정선거 아웃!19. 우리는
'13.8.11 1:43 AM (175.197.xxx.117)제가 좋아하는 한겨례 허재현 기자 트윗글 셔틀
@welovehani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하니까 민주당을 민생을 내팽개친 정당으로 이미지화 하려는 모양인데. 민주당은 최근 몇개월간 민생 문제 해결에 잘 앞장섰습니다. 민주주의 회복과 민생문제 해결.여전히 부족하지만 새누리당이 시비걸 자격은 없어보입니다.20. 우리는
'13.8.11 1:50 AM (175.197.xxx.117)연이은 한겨례 허재현 기자 트윗글 셔틀
@welovehani
제가 뭐 별로 민주당에 호의적인 기자도 아니지만, 새누리당의 민주당더러 "민생을 챙기라"는 이상한 충고를 보고. 이건 뭐 말이야 막걸리야. 막 던지면 그것도 말인가 싶어서. 황당함에 민주당 옹호를 해줄 수 밖에. 그래도 민주당은 더 잘 해야 함다.21. 다들
'13.8.11 2:55 AM (59.187.xxx.13)몸 상하지않게 건강에도 주의 하시고 14일과 17일, 자리를 빛내러 우리 함께 가요~
22. 한지
'13.8.11 8:20 AM (115.40.xxx.180)우리는님.. 멀리 있다는 이유로 마음만 보내 드림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도 챙기시고 수고해 주셔요^^*
23. 오늘
'13.8.11 9:17 AM (221.139.xxx.10)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다녀오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24. 존경합니다.
'13.8.11 9:24 AM (114.200.xxx.253)다녀 오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25. ..
'13.8.11 1:16 PM (119.192.xxx.242)갈수록 늘어 나네요..전국이 촛불잔치...
그네야 들리냐?26. 화알짝
'13.8.11 2:01 PM (125.178.xxx.9)행동하는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위에 더 많이 알리도록 할께요 작은 힘이나마 제가 할수있는 일27. 저도 가요~
'13.8.12 1:42 AM (211.219.xxx.103)가야죠..
아이가 나중에 그때 엄만 뭐했냐? 물어도
집에서 드라마 보며 연예인 얘기만 하고 살았다 할 순 없잖아요...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순간 ...아무것도 하지 않은건 '죄'라 더군요...
"아이야 ...엄마는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촛불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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