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한지 한달 넘었는데요...

행복2 조회수 : 15,688
작성일 : 2013-08-11 00:12:53
.....
IP : 110.70.xxx.4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주귀고리
    '13.8.11 12:16 AM (180.229.xxx.94)

    그냥 하는말이죠. 아무렴 친구들에게 마누라보고싶어 죽겠다고 말할까요. 속마음은 보고싶어도 그렇게 말하지 못하는거에요. 임신중에는 더 예민해질 수도 있는데 너무 섭섭해하지 마세요^^

  • 2. ...
    '13.8.11 12:16 AM (223.62.xxx.32)

    남자들은 그렇게 허세를 떨더라구요^^
    저 애기 낳구 친정에 애기랑 있을 때 제 남편도 카톡으로 그러더라구요 이제부터 자유다!!이럼서... 실상은 애기 보고 싶어어서 애기 배게 붙들고 냄새 킁킁 맡고 매일 친정에 출근 도장 찍었어요. 귀엽게 봐주세요.

  • 3. ...
    '13.8.11 12:16 AM (182.221.xxx.9)

    봐주세요. ㅎㅎ
    남자들끼리 그냥 하는말이어요.
    결혼 후회한다느니, 인생끝났다느니, 괜히들 하는말.

  • 4. ㅇㅇ
    '13.8.11 12:17 AM (119.69.xxx.48)

    남자들끼리 걍 하는 얘기죠...

  • 5. 친구한테
    '13.8.11 12:21 AM (175.223.xxx.73) - 삭제된댓글

    아쉽고 보고싶다하면 욕얻어먹을걸요ㅋ

  • 6. ..
    '13.8.11 12:22 AM (61.72.xxx.224)

    허세죠.
    그리고 쓸데없이 남의 핸드폰 들여다 보지마세요.

  • 7. ㅇㅇ
    '13.8.11 12:40 AM (182.218.xxx.22)

    전 결혼한지 2년 됐고 남편이 너무너무 좋은사람이고 일도 잘되고 아기도 예쁘고
    한마디로 행복해 미쳐버리겠는데요.
    남들이 물어보면 사는게 다 그렇지, 처녀적이 편해서 좋지(이건 미혼 친구들에게),
    남자들 다 똑같지(이건 기혼 친구들에게), 그렇게 대답합니다.
    사실대로 나 행복해 죽겠다고 말해봤자 팔불출밖에 안되고요. 질투나 삽니다.

  • 8. 행복2
    '13.8.11 1:00 AM (175.223.xxx.195)

    그런걸까요? 제 주변, 회사 남자분들은 그런말 안하고 좋다고 딱 표현하는 사람들이라서 더 심난한가봐요 ㅠ

  • 9.
    '13.8.11 1:05 AM (110.15.xxx.254)

    회사 직원들끼리 하는 말이랑 남자들 진짜 사적인 친구들 사이에서 하는 말이랑 같을리가요ㅋㅋ 남편분에 평소에 그런 내색 없었다면 그냥 허세 들어간 농담입니다ㅋㅋ

  • 10. 3년차 저희신랑
    '13.8.11 1:32 AM (175.212.xxx.141)

    퇴근하면 제 껌딱집니다
    절대 안떨어지고 스킨쉽하고...요리하고 있으면 제뒤에 서있기도 합니다;
    밤에 잘때도 저없으면 안자요
    근데 친구들앞에선 와이프 친정가면 제일 좋다느니 나가 놀수없어 힘들다 뭐 이런소리 늘어놓습니다
    덤으로 결혼안한 친구들에겐 즐길거 다 즐기고 결혼늦게하라는 충고까지...
    옆에서 보고있으면 가관입니다
    나가놀래도 안나가고 제옆에 붙어있습니다
    지금 이거 쓰는 동안도 제 배에 붙어있습니다
    원래 남자는 그래요
    결혼해서 행복하다 마누라밖에 모른다 이런소리하면 남자세계에선 모지리 취급받는다네요;

  • 11. l...
    '13.8.11 2:51 AM (119.67.xxx.66)

    괜시리 그러는거에요. 그런일로 삐지다니^^ 근데 남의 카톡보지마세요. 안 좋은 버릇입니다. 신랑 구속한적없다고 쓰셨으나 감시하신거잖아요.

  • 12. ㅎㅎㅎㅎ
    '13.8.11 3:17 AM (59.187.xxx.13)

    잘 들여다보세요.
    눈가가 짓물렀을거에요.
    울어도 울었다 소리 못 하는 한국남자!

    에혀~ 결혼에 임신에....대박 나셨네요.

  • 13. ..
    '13.8.11 4:46 AM (223.62.xxx.86)

    구속 안한다면서 카톡은 왜 보시는지...
    별거 아니니 신경쓰지 마시고 아이 생각만 하세요.

  • 14. 아무리 부부지만
    '13.8.11 7:38 AM (180.65.xxx.29)

    왜 남의 핸드폰 보고 카톡보고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 15. ......
    '13.8.11 9:31 AM (180.155.xxx.135)

    구속 안한다면서 카톡은 왜 보시는지...22222 좀 더 살아보시면 친구분들께 똑같은 말을 하고 있는 님을 발견하게 되실거에요.^^

  • 16. ......
    '13.8.11 9:49 AM (113.131.xxx.24)

    어른들 말씀에 행복해도 행복하다는 티 내지말고 애가 귀해도 애 귀하다는 티 내지 말라고 하잖아요

    그런 의미인 것 같은데요
    남편분 말씀은.....

  • 17. ...
    '13.8.11 10:17 AM (118.222.xxx.18)

    아는게 병
    각자의 핸폰은 프라이버시
    보지마세요
    님이 친구랑
    부담없이 시부모 흉본걸
    신랑이 보고 화내면 좀 그러지않겠어요?

  • 18. ...
    '13.8.11 10:30 AM (39.120.xxx.193)

    농담반 진심반
    님이 좋고 싫고 사랑하고 안하고 그런거랑 전혀 상관없는거예요.
    결론은 그냥 하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남편휴대폰 보지마세요.

  • 19. ..
    '13.8.11 10:55 AM (180.69.xxx.60)

    걍 하는 소리죠,, 여자인 저도 가끔 친구들 앞에서 남편 사소한 흉 보는데요 걍 칭찬만 너무하기가 팔불출 같아서 그러는거에요 와이프 보고싶고 좋아죽겠다 하기가 쑥스러웠나보죠

  • 20. destiny
    '13.8.11 11:31 AM (223.62.xxx.84)

    사회생활하는데서야 부인도 위하고 애정과시해도 이상하게 볼 사람 없지만 친구들끼리는 그러면 유난떤다고 재수없다고 찌질하다 별별소리 다나옵니다.
    무슨소리가 나올지 뻔히 아는데 거기다가 떡밥던져줄 이유가 하나도 없죠.
    그런거 다 신경쓰면 못 삽니다.

  • 21. ...
    '13.8.11 11:55 AM (118.221.xxx.32)

    그냥 하는 소리에요 신경 쓰지 마세요
    반대로 마누라가 같이 안와서 속상하다 뭐 이러면 더 싫지 않을까요

  • 22. 쿨한척
    '13.8.11 12:38 PM (182.210.xxx.99)

    남편분이 쿨한척 하는겁니다.


    우리남편은...
    제가 없는걸 진정 즐겼습니다.

    임신하고 며칠 친정갔다 왔더니
    세상에...
    방안에서 담배핀 흔적과
    굴러다니는 만화책과
    창앞 책상위에 던져둔 수건에선
    방금 알깐 바퀴벌레가 바글바글 떨어지더군요....

    그런 일탈때문에 며칠 와이프 없으면 좋아라 하는것 같아요
    혼자 딩굴딩굴 할 수 있어서...


    원글님도 결혼연차 좀 되시면
    남편 출장날의 해방감 느끼실꺼예요 ^^

  • 23. 연애 결혼
    '13.8.11 2:28 PM (50.92.xxx.181)

    죽자사자 연애해서 결혼했어요.
    근데 결혼 하고 남편왈...
    친구들이 어찌 만났냐고 물었는데... 그냥 오다가다.. 나이 차서 결혼했다고 말했대요.
    안 물어봤는데 그런얘긴 왜하는지...
    그러면서 남자들 원래 그런대요...

  • 24. ㅇㅇㅇ
    '13.8.11 4:12 PM (114.200.xxx.126)

    남자든 여자든 결혼하는 즉시
    구속된다고 느끼는 거죠.

  • 25. . .
    '13.8.11 10:35 PM (203.226.xxx.193)

    그냥하는 말이죠. 님은 친정가서 엄마가 수발들어주니 좋지 않은가요? 똑같죠.

  • 26. 행복2
    '13.8.12 2:29 PM (110.70.xxx.44)

    말씀들 감사합니다~
    머리로는 이해가는데 마음은 서운했나봐요
    기분전환하고 또 홧팅해서 살아가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296 대강 ‘단군 이래 최대 비리극’…11개 건설사‧22명 기소 2 비리 방조자.. 2013/09/24 1,109
300295 원칙과 신뢰의 박근혜 ㅇㅇ 2013/09/24 522
300294 깍두기 담근 무가 매운데 숙성시키면 사라지나요 1 깍두기 2013/09/24 1,353
300293 녹물이 나와서 연수기 달려고 하는데요. 2 .. 2013/09/24 1,543
300292 부침개에 2 2013/09/24 1,328
300291 오늘 저녁에 김치전에 막걸리 먹을래요~ 2 케티케티 2013/09/24 1,215
300290 딸때문에 미추어버리겠어요. 106 ,,,,,,.. 2013/09/24 21,208
300289 다이어트 중 음주 10 dd 2013/09/24 1,667
300288 '나의 사랑하는 남편'을 줄여서 쓰는 말 없나요? 18 ... 2013/09/24 3,067
300287 전복은 거의 국산이 많죠? 1 opus 2013/09/24 695
300286 중국 흡혈 빈대가 우리나라에도 .... 2013/09/24 987
300285 제사와 상속 7 이룰란 2013/09/24 2,873
300284 치명적인 장난질 우꼬살자 2013/09/24 677
300283 靑 개입설 드러나니 급해져…수습하려다 의혹 더 키워 2 윤상현 2013/09/24 2,139
300282 서울의 달서 제비가 누군가요? 9 참맛 2013/09/24 1,657
300281 이이제이 님...나오는 시간 ㅋㅋ 2013/09/24 535
300280 두 눈이 실명된 어미고양이와 그 곁을 지키는 새끼 고양이.. 23 그냥.. 2013/09/24 3,168
300279 로버트웰치 양식기 아시는 분? 푸우 2013/09/24 784
300278 엄마 왜 그랬어... 4 엄마.. 2013/09/24 1,892
300277 어제 모카골드 커피글 보신분~~ 4 꽃님이 2013/09/24 2,482
300276 기초노령연금 수정안, 현행보다 엄청나게 후퇴 2 국민연금빼고.. 2013/09/24 1,925
300275 아들 심리상담 해야할까요..... 13 걱정스런맘 2013/09/24 2,855
300274 日 <산케이> '교학사 교과서 소동' 韓 반성기회 2 친일세력자랑.. 2013/09/24 748
300273 김치찌개에 스팸넣는게 젤 좋아요ㅡㅡ 20 사라 2013/09/24 9,506
300272 실업급여때문에 고용센터갔다왔는데요 10 2013/09/24 4,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