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 개눔시끼
그냥 이말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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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도 안나온다
뭘 준비해야할까
이방저방 다니며 여행준비하는데
빠트리면 낭패볼것 때문에
오히려 사고가 조밀해진다
젊었을때의 여행처럼 가슴이 부풀진 않지만
그래 지금이야 떠날때가......
그지같은 인간 거둬먹인다고 오쿠로 홍삼달인물
이제 내가먹을겨... 보냉병에 따라놓고
하늘나리님께 주문한 맛난 복숭아한상자
아이허브 vit C 클린싱젤 썬크림 챙넓은모자 선글라스
아 홀가분한 자유를 느끼게하는 나의 접이식 자전거
스파크에 꾸겨 넣었다
마트설치된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빼고
잔액보니 500안되게 있다
숫자에는 아무생각 안든다
혹자는 그런다
남편이 나가게하지 왜 내가 나가냐고
개성?이라 말하고 싶다 이성적인 남편 감성적인 아내
누가 나가겟는가
남편보살피기에선
후회 없다
그러나 헌신하면 뭔짝 된다던가
어쩜 몰라줘도 그렇게 모를수 있을까
아니아니 느끼게해줘도 지갑을 열줄 모를까
오십중반오기까지 젠장 명품백
3년넘게 들고다니던 퀼트가방 모서리가 헤져서
지꺼 내게있는 카드로 닥스가방 50짜리 아울렛에서
결혼후 첨으로 하나긁었다
휴~ 얼마나 지랄지랄을 하던지
뒤 안돌아봐진다
이럴때 살며시 꺼내보는 단어
엄마.....
돌아가신 엄마랑 어릴때 살던 내 고향
그 바다 인접해있던
연상하면 동요 섬집아기가 그대로 우리얘기였던 강화도
엄마품찾듯이 한번 가보자구
정채봉시
하늘에가 계시는 엄마가 딱하루 휴가얻어오심
얼른 엄마품속에 들어가 눈맞춤을 하고
세상사 너무억울했던 일 하나 일러바치고 엉엉 울고싶었다 ~~~~~~
아 엄마 엄마
지금 나 너무억울해!!!
완벽하게 잘해주는데 그사람 너무 내게 모질어
그사람에게하는것 만큼
내가 엄마께 해줬더라면..........
그게 너무 억울한거야
엄마 정말 미안해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