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샤워가운 입고 욕실에서 나오시는 분...

어디 조회수 : 32,137
작성일 : 2013-08-10 22:06:09
전 샤워가운이 필수에요
눅눅하게 옷입는 것두 싫구 방에서 바디로션두 바르고...등등
때문에 결혼전 아빠가 있어두 집에서 샤워가운입고 나왔었거든요

그러다 애기가 생겨서 더더욱
같이 목욕하고 전 후루룩 가운입고 애기 수건으로 안고 나오는데

석달간 시부모님과 같이 지내게 되었어여.
별생각이 없었는데 울 엄마가 주의를 주시더라구요.
사돈어른 계실때는 욕실에서 옷 다 입고 나오라구...

진짜 샤워가운 입으면 안되는걸까요..
그게 그리 민망한 물건 맞나요...
도저히 수긍이안되서 여쭙고 싶어요
IP : 211.36.xxx.7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0 10:07 PM (61.72.xxx.224)

    시어머니라면 몰라도 시아버지 앞에서는 많이 민망하죠

  • 2.
    '13.8.10 10:09 PM (175.223.xxx.37)

    시부모님 앞에서 샤워가운만 입는다고요?
    진짜 세상은 넓고 별별 사람에 다 있다는걸 실감합니다

  • 3. 민망
    '13.8.10 10:09 PM (115.140.xxx.99)

    뭔가 상상 하게 될거같아요.

  • 4. 시부모님
    '13.8.10 10:09 PM (175.192.xxx.35)

    있을때는 민망하죠;; ㅠㅠ

  • 5. ti
    '13.8.10 10:10 PM (39.7.xxx.231)

    네 민망합니다

    옷을 입고 나오시는 것이 더 좋을 거 같아요

  • 6. 저도
    '13.8.10 10:10 PM (113.199.xxx.6)

    샤워가운 참 좋아해요 그것만 딱 입고 나오면 되니 참 편하죠
    하지만 시부모님 계실 때에는 옷 입고 나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앞섬 벌어질 수도 있고 시부모님께서 민망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요

  • 7. @@
    '13.8.10 10:1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네.. 아주 민망합니다, 옷 입고 나오세요

  • 8. ㅜㅜ
    '13.8.10 10:11 PM (211.36.xxx.78)

    그렇군요
    두터운 담요수준의 가운이라 ㅠㅠ

    두달후 합가인데 그땐 안그래야겠네요

    근데 그럼 합가하신분들은 다 욕실에서 입고나오세요?
    애기 목욕하곤 어째요?

    괜히 합가가 힘든게 아니내요

  • 9. 건새우볶음
    '13.8.10 10:12 PM (175.198.xxx.73)

    민망하지 않게 하시려면 시부모님도 샤워가운으로 입혀드리시죠

  • 10. 가리기야
    '13.8.10 10:14 PM (122.34.xxx.34)

    샤워가운이 더 많이 가려주지만 시부모님 앞에선 입기 민망해요
    샤워가운은 보통 속에 아무것도 안입잖아요
    속에 뭘 입었던 안입었던 보이는 모습은 같지만
    속옷 안입고 입는 옷이니 이미지가 그렇잖아요

  • 11. ....
    '13.8.10 10:18 PM (182.219.xxx.119)

    저도 샤워가운 입지만 시부모님 앞에선 좀 그럴것 같아요
    헐렁한 원피스같은거 뒤집어 입고 나오세요

  • 12. 1111112
    '13.8.10 10:19 PM (182.208.xxx.185)

    저 시댁과 일년 함께 살았었는데 가장 힘든 점이 그거였어요
    씻고 눅눅한채로 옷입고 나오는거..여름에 참 힘들었어요
    에어컨도 없었는데 샤워하고 습한 욕실에서.옷입고 위에 속옷까지.다.챙겨입어야하고 한여름에 끈나시만 입고 돌아다녔었는데 다 챙겨 입고 짧은 반바지 입기도 뭣해서 무릎까지 오는 반바지..
    아흑
    애기 옆에 앉혀두고 먼저 미친듯이 빨리 씻고 애기 씻기고 또 잠깐 물속에 놀아라 앉혀놓고 그 사이 옆에서 후다닥 옷입고 애기 수건으로 감싸 나오면...또 땀범벅..
    그거 다신 하기 싫으네요

  • 13. ㅜㅜ
    '13.8.10 10:21 PM (211.36.xxx.78)

    가리기야 님 글보니 이해가 되내요.
    원피스 좋은 생각 같아요
    그래도 축축한 브래지어 할생각..
    애기 놔두고 옷을 어째 입을지도 고민이내요

  • 14. ...
    '13.8.10 10:23 PM (118.221.xxx.32)

    서양도 아니고 여기선 안되죠
    헐렁한 원피스가젤 편해요
    아니면 안방문 잠그고 안방에 달린 화장실에서 목욕하면 .. 가운입고 나와서 옷 챙겨입을 수도 있고요

  • 15. 아름드리어깨
    '13.8.10 10:23 PM (39.117.xxx.9)

    샤워가운 저도 사야겠네요. 근데 매번 세탁해야되는건가요?

  • 16. ㅜㅜ
    '13.8.10 10:23 PM (211.36.xxx.78)

    1111112님 ㅜㅜ
    수고 많으셨어여

    저두 미친듯이 빠른 스피드로....ㅜㅜ

  • 17.
    '13.8.10 10:23 PM (180.71.xxx.172)

    아주 민망합니다.
    전 친정아버지 앞에서도 그러고 나왔다는게 신기함.
    그건 그야말로 다벗고 같이 목욕해두 되는 사이에서나 가능한 복장이네요. 저한테는

  • 18. dddd
    '13.8.10 10:25 PM (1.237.xxx.249)

    저도 샤워가운 입는데, 참 편하죠.
    제가 시댁과 합가한다면, 그냥 시아버지 앞에서도 입을래요.
    하루이틀 살것도 아니고 그냥 편하게...
    우리나라 노출을 좋게 보지 않지요. 다른나라는 좀 더 자유롭고...
    우리나라도 좀 자유로워졌으면 좋겠어요.

  • 19. 전.
    '13.8.10 10:30 PM (116.39.xxx.141)

    근데 서로 익숙해져야해요.
    샤워가운입고 빠른속도로 방으로 들어가면 괜찮지 않을까요?
    서로 감내해야죠.

  • 20. ......
    '13.8.10 10:32 PM (180.211.xxx.25)

    시아버지는 그렇다치고 시어머니만 계시때는 샤워가운 입으세요
    샤워기운입고 내 돌아다니겠다는것도 아니고 화장실에서 방이 가까우면 입고 얼른 방에 가서 갈아입으면 어떨까 싶네요
    기껏해야 욕실에서 나와서 3초면 방으로 뛰쳐가지 않겠어요

  • 21. 전 샤워가운
    '13.8.10 10:32 PM (122.34.xxx.34)

    너무 덥고 무거워서 여름에 정말 싫던데요
    게다가 세탁기에 넣어도 자리 너무 차지하고 널고 말리기도 귀찮고 ....
    두껍고 큰 호텔 타월 같은것 마련해서 샤워후 샤워가운처럼 뒤집어 쓰고 있다가 살 겹치는 부분만 닦아주고 욕실안에서 다 벗고 머리좀 털고 그러면 몸이 거의 자연 건조
    그후에 속옷입고 민소매 통짜 원피스 입고 ...이게 제일 가볍고 시원하더라구요
    풍덩한 냉장고 원피스가 몸에 닿는것도 없고 제일 시원해요

  • 22. 합가하시면
    '13.8.11 12:53 AM (80.226.xxx.13)

    욕실딸린 안방을 차지하세요.

  • 23.
    '13.8.11 2:34 AM (80.202.xxx.250)

    그게 이상하단 건지...... 도저히 이해가.... 진짜 위에 어떤 님 말처럼 글케 따짐 샤워도 이상..... 축축한 몸에 얇은 옷을 입고 나오는것보다 두꺼운 가운이 나아보이는데요...

  • 24. 제니
    '13.8.11 4:48 AM (27.32.xxx.175)

    댓글 정말 충격이네요 ㅡㅡ 샤워가운이 뭐 어떻다고 .. 타월재질로 만들어진거 아닌가요?? 그리고 시댁에서 입은것도 아니고 자기집인데... 그런거가지고 말 나오는 어른들이면 다른 부분도 잔소리 엄청 날거 같네요

  • 25. ..
    '13.8.11 10:31 AM (211.201.xxx.230)

    시아버지는 아버지가 아니라서 그래요.
    욕실 달린 방을 차지하셔야 좋지요.

  • 26.
    '13.8.11 12:17 PM (211.36.xxx.78)

    그렇네요.
    샤워가 그렇게 따짐 더 민망 -.,-

    사실 아직도 가슴으론 이해가 잘 ㅜㅜ
    시어머님께 여쭤볼까봐요
    참고로 욕실 하나에요 ㅋㅋ

  • 27. 시나몬롤
    '13.8.11 3:24 PM (59.187.xxx.138)

    욕실 하나인집에 합가를해요? 님...ㅠ.ㅜ
    그래도 화장실은 두개겠죠?ㅠㅠ

  • 28. 가운이 더 민망해요.
    '13.8.11 8:24 PM (58.236.xxx.74)

    샤워하는 건 직접 보는게 아니잖아요.
    가운은 직접 보는 거기때문에 반쯤 벗은 느낌 나서 민망해요.
    가족 모임에서 딸 사위들이 일찍 온 경우에,
    운동하고 샤워하고 나오시는 친정 아버지도 옷은 다 입고 나오세요.

  • 29. ^^
    '13.8.11 8:50 PM (1.177.xxx.116)

    내 아버지라도 나이가 들면 샤워가운은 좀 민망할테죠.
    근데 시아버지라 하셨으니 아무래도 샤워가운은 피하시는 게 좋다 싶어요.
    제 딸이라도 저도 그렇게 말할껍니다.

    ( 저도 원글님처럼 정말 꼭 그렇게 샤워가운 항상 입고 나와요. 너무 눅눅해서 꼭 몸을 방에서 말리고 입거든요.
    형부들과의 관계가 워낙 편하고 친오빠 동생과 다름없다 생각했던터라 일전에 별 생각없이
    형부들 있을때 그렇게 입고 나왔었는데 형부랑 언니가 살짝 당황 비슷하게 하면서 농담 하면서 웃더라구요.
    그 때 아차..이건 아니구나..싶어 그 담부턴 조심했어요. )

  • 30. 그게 민망한 거군요;
    '13.8.11 9:29 PM (125.129.xxx.79)

    외국에서 기숙사 생활할때 남녀 상관없이 다들 공용샤워실에서 샤워하고 기숙사 복도 지나서 방으로 들어왔던지라 민망할거라곤 생각 안했는데.. 어른들 보시기엔 민망할 수 있긴 하겠네요. 근데 이 더위에 옷을 어떨게 다 입고 나오나요 ㅠㅠ

  • 31. ..
    '13.8.11 10:05 PM (175.209.xxx.37)

    원래 서양옷이니까 따지자면 그게 예의에 어긋나는 복장이 아니라고 알고있습니다 샤워가운, 가운은 급하게 남앞에서 커버하는 옷이라고 들었는데 샤워가운은 아무래도 안에 옷을 벗었다고 치는 거니까 ..민망할순있죠 우리나라에서는.. 안에 긴치마를 대충 두르고 위에 가운입으면 확실히 덜 민망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431 뺐다끼웠다할수있는 엉덩이패드있는 보정속옷 좀 추천해주세요 4 .. 2013/08/12 835
284430 아이패드와 갤탭 추천부탁드려요 4 선택 2013/08/12 785
284429 아기둘 데리고 촛불집회가는건 무리일까요? 16 가야겠어요~.. 2013/08/12 1,183
284428 하체만 집중적으로 살이쪄요,엉엉 8 도전 2013/08/12 1,824
284427 베이킹 파우더 나무에 뿌리면? .... 2013/08/12 748
284426 이민정 코여.. 아기♥ 2013/08/12 6,749
284425 동생과 나의 관점 차이? 2 베푸는 게 .. 2013/08/12 627
284424 빨래통에 넣었던 흰색티에 검은곰팡이 대박ㅠㅠ 5 곰팡이 2013/08/12 3,255
284423 한국일보, 58일 만에 정상 발행 세우실 2013/08/12 689
284422 떡잎부터 알아본다 5 ㄴㄴ 2013/08/12 1,297
284421 최신기계를 사용하는 라식/라섹병원 수정은하수 2013/08/12 935
284420 서랍에서 나는 냄새요 오래된 2013/08/12 641
284419 우정사업본부 9급 계리 직 공무원 2014년 계리 직 2월 채용.. 고돌이1 2013/08/12 1,120
284418 디스크 통증은 어느정도 고통인가요? 7 삼순이 2013/08/12 2,020
284417 딸이 겨드랑이 냄새나는 체질인데 어떻게 관리?? 29 걱정 2013/08/12 4,935
284416 병원에 있는 지인만나러 가는데 센스있는 선물 뭐있을까요? 좋은하루되셔.. 2013/08/12 555
284415 임산부 홍콩여행처음가요.. 여행고수님들 추천좀 해주세요 12 추천해주세요.. 2013/08/12 2,294
284414 천주교 '대구 대교구', 사상 첫 시국선언 4 샬랄라 2013/08/12 944
284413 고시히카리쌀이 확실히 맛있긴 한가봐요. 6 2013/08/12 3,982
284412 제발 좀 도와주세요...갑자기 안되는데.. 2 갑자기 왜!.. 2013/08/12 659
284411 속초 민박 좀 추천해 주세요 1 휴가간당^^.. 2013/08/12 1,788
284410 미개봉대용량된장 상온에 둬도 안 상하죠?? 3 .. 2013/08/12 618
284409 스위스 비밀계좌, 한국인 명단 통째로 받는다 2 세우실 2013/08/12 1,051
284408 전세집 마루 코팅 고민입니다... 4 할까요 말까.. 2013/08/12 2,098
284407 ‘국정원 댓글’ 민간인 계좌에 ‘의문의 9234만원’ 6 푸르른v 2013/08/12 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