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인을 잘잊지못하는거 애착에문제있는건가요?

ㅡㄴ나 조회수 : 2,115
작성일 : 2013-08-10 21:07:50
사랑에잘안빠지는타입이에요
그런데 고등학생때 첫사랑 잇엇고 불가피하게서로 오해가잇어 헤어지게됫어요

대학생이되서도 못잊겟더라구요 그런데 종종 이사람이아니면안될것같다?
이사람없으면 불안하다...라는 감정이들때가잇어요

그니까 낮이나평소생활에는 문제가없는데 종종 살다가 (사실자주) 멍하니우울해지고
허망하고 (문제는이게3 년정도되가는데이렇다는거에요)
이사람없으면 내가 뭘하든잘할수잇을까? 이런생각이들어요

연애할때 자신의존재를 상대방에의존하는사람들 경멸하고 연애책에서도 상대와나는 분리된존재라는걸 강조하고그래야한다고생각하지만

그렇지못하는사람이 나엿다는사실에 두렵고막막합니다.
첫사랑후에 만날기회가잇던사람이나 대쉬한사람 들은 다 맘에 차지않아 거절하고
혹여 내가더 맘에들어하눈사람들도 며칠만에 금방금방 몇달만에 잊엇는데

첫사랑은 그게힘드네요. 언젠간 나는 이사람한테 돌아갈것만같고 커서 언젠간다시만날거같단 그리고그러고싶다는생각이 강해요

헤어진이유가서로 사랑이식어서는아니고.. 헤어진원인에 문제가잇어더그런가봅니다

정말첫사랑만큼 강렬히 조건에서자유로운 상태로 누굴 좋아한게 처음이여서 그런건지
제가 상대를 잘 놔주지못하는 애착?문제가잇는건지

자유로와지고싶은데 한편으론 제가그러지못하고 그사람을 늘 머리한구석에 박아놓고잇다는게 힘들어요
IP : 218.237.xxx.1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티블루
    '13.8.10 9:09 PM (180.64.xxx.211)

    세월의 강물에 흘려보내세요.

    저는 남자쪽에서 그래가지고 수년동안 괴롭힘 당했어요. 당하고보니 상대가 집착을 가진거더라구요.

    놓아주시고 흘려보내시고 털어내셔야 이쪽에서 편합니다.

    행복하기 위해서 뭘 해야하는지 잘 생각하시고

    종교생활이나 취미활동 하세요.

  • 2. 작성자
    '13.8.10 9:11 PM (218.237.xxx.129)

    제가가진감정도 집착일까요..? 서로 헤어진상태에서 품는마음은 다 집착이겠죠. 생산적인활동이나 이제시험준비로인해 공부를하지만 공부하는도중에나 그럴때 생각이나네요. 특히힘들때

  • 3. ..
    '13.8.10 9:11 PM (58.122.xxx.217)

    에너지 총량의 법칙이 아닌가 해요. 사랑에 쏟아 부어야 하는 에너지 총량이 10인데 그에 미치지 못하게 쏟아부었을 때 미련이 남는 것 같아요. 앞으로 사랑을 하시거든 다 쏟아 부으세요.^^

  • 4. 보티블루
    '13.8.10 9:15 PM (180.64.xxx.211)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다른일에 몰두하면 세월가고 잊혀집니다. 가끔 생각나는건
    사람이니 어쩔수 없어요.

  • 5. 제 경험상
    '13.8.10 9:17 PM (122.254.xxx.210)

    애인이 없을때 옛 애인이 젤 많이 생각나더군요.ㅋㅋ
    새로 누군가를 사귀면 되실듯...

  • 6. 작성자
    '13.8.10 9:20 PM (218.237.xxx.129)

    첫사랑보다다못해보이더라구요. ㅎㅎ 에너지총량법칙 말이정말좋네요. 다쏟아붙지못한미련이맞는것같아요. 앞으론그러지말아야겟죠. 정말

  • 7. 사람
    '13.8.10 9:22 PM (121.157.xxx.34)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 라잖아요.
    더 좋은 사람을 못 만나서 그래요.
    여자들은 잘 만나면 싹 잊더라구요.
    남자와 달리 끝사랑에 충실하대요 홧팅

  • 8. 보티블루
    '13.8.10 9:24 PM (180.64.xxx.211)

    스스로를 다독이고 위로하세요. 스스로를 사랑하시면 치유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406 서울시 “전두환씨 일가 체납 세금 4억 6000만원 1 전경환 체납.. 2013/09/12 1,640
297405 오로라에서 9 .. 2013/09/12 3,090
297404 레몬테라스 리모델링한 사진들 보면 죄다 조명이 알전구 직부등, .. 2 레테 2013/09/12 5,419
297403 명절전날, 바꿔서 가는거... 7 1357 2013/09/12 1,786
297402 전쟁국가 미국, 워싱턴은 살찌고 국민은 배곯고 3 워싱턴 룰 2013/09/12 1,105
297401 실업자(잉여)를 의도적으로 20%둔다는말 5 신자유주의 2013/09/12 1,344
297400 풀 발라진 도배지사서 직접 도배하신분~ 9 .. 2013/09/12 5,144
297399 제주도 테마파크입장권할인이요 2 할인권 2013/09/12 1,071
297398 촛불집회 13일 서울광장서… “시민중심·시민주도 3 시국회의 2013/09/12 1,407
297397 채동욱 “유전자 검사 방안 협의”…<조선> 소송 6 검찰도별도소.. 2013/09/12 2,725
297396 친일·독재 미화 뉴라이트 교과서 무효화하라 5 465개 단.. 2013/09/12 1,339
297395 카야잼 맛있나요? 6 취소할까? 2013/09/12 5,108
297394 야권 빅3 ‘金·文·安’ 한 목소리로 “국정원 규탄” 1 朴대통령도수.. 2013/09/12 1,453
297393 다리 굵으니 옷이 맨날 그저 그래요 6 -- 2013/09/12 3,085
297392 "한국 여행은 자살행위" 日여행객 한국 피습 .. 6 샬랄라 2013/09/12 3,932
297391 급질문))초등1학년 송편빗기한다는데 준비물 어떤거 가져가야 하나.. 9 초등1학년 2013/09/12 1,101
297390 홈쇼핑 관절크림 어떤지요? 관절 2013/09/12 1,468
297389 내겐 박진영이 껄끄러운 이유 32 유나 2013/09/12 11,601
297388 콜레스테롤 약이 간을 상하게 하나요? 4 발써먹어 2013/09/12 3,874
297387 사법연수원 상간남녀들이 주군의 태양봤으면 좋겠어요. 2 벌받는다 2013/09/12 2,562
297386 돌되는 애기 한복 선물하려 하는데요~ 2 .... 2013/09/12 1,154
297385 방풍나물이랑 깻잎순이랑 가지 있는데 뭘 할까요. 저녁.. 1 지금 2013/09/12 1,053
297384 한국사 능력 시험 쳐 보신 분.. 3 엄마도 2013/09/12 1,943
297383 혹시 대전 대덕고 12회 졸업생인 분 계신가요? 5 궁금 2013/09/12 1,444
297382 구몬 한국어 능력시험 4 monika.. 2013/09/12 2,939